코미 (118.♡.2.85)
2024년 5월 23일 AM 09:42 · 수정됨(10:28)
인도에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개가 많은데 바라나시이서 제가 본 바로는…
광견병에 걸린 미친 개가 있었는데 뭔가 낌새가 이상한 걸 보자 거기서 기념품 파는 사람이 몽둥이를 들고 와서 바로 머리를 후드려 까고 전화를 하는데, 왠 사람이 그 개를 자루에 담아 갑니다.
또 길거리에 소가 간간히 보이는데 저 소들은 딱히 신성한 소는 아닌지라 야채 등을 서리하면 바로 몽둥이로 피가 나도록 때려서 쫒아냅니다. 그 사람이 잔인해서가 아니고 그 정도로 안 하면 기어이 노점의 야채를 다 먹어치우거든요. 그래도 죽이진 않아요.
또 대책없이 새끼를 치는 고양이 등은 그냥 자루에 묵직한 돌이나 타이어 등을 매달아 고양이와 새끼를 모조리 집러넣고 강에 던져버리는 것도 봤습니다.
듣기로는 이런 건 인도에서도 불법이긴 한데 경찰이 신경을 안 쓰며, 저런 동물 잡는 걸 업으로 삼는 수드라 내지는 파리아 신분의 업자들에게 이마저도 금지하면 굶어죽으므로 놔둔다고 합니다.
뭐 10년이 지난 지금은 다를지도 모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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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리안
24.05.23 · 58.♡.2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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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크리안 작성자
24.05.23 · 118.♡.3.79
저런 짐승을 잡아야 할 사람이 갑자기 새 직업을 얻을 수 없겠죠.. 카스트에 엮여서.. -
박박스엔
24.05.23 · 210.♡.46.70
경찰이 시민도 패잖아요.
동물 권리와 인권이 어느정도 비례하긴 하나봅니다. -
코코미
→ 박스엔 작성자
24.05.23 · 118.♡.3.79
대놓고 고양이를 던지는 거 보니.. 한국이라면 뉴스감이죠. -
츄츄하이하이볼
24.05.23 · 172.♡.95.44
최초의 동물보호법을 만든 국가이기도 하고,
현대적인 동물보호법 도입도 빠른 편이었습니다만
그건 그거고 현실은 현실이죠 ㅎㅎ -
코코미
→ 츄하이하이볼 작성자
24.05.23 · 118.♡.3.5
아무래도 저런 짐승을 잡고 처리하는 하급 카스트의 인원이 사라자지 않고서야 별 수 없죠.. -
RRider_man
24.05.23 · 211.♡.142.119
그저 불쌍할 뿐이죠. -
코코미
→ Rider_man 작성자
24.05.23 · 118.♡.3.73
사실 저거 하는 사람도 불쌍한 게 돈도 얼마 못 벌고 더러운 직업으로 취급받습니다.. -
RRider_man
→ 코미
24.05.23 · 211.♡.142.119
불가촉 천민에도 못 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깐요.
계급에도 못 들어가는. 에휴. ;;;; 21세기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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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