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ago (118.♡.6.18)
2024년 5월 23일 AM 09:50 · 수정됨(05. 23. 05:41)
15년전 딱 이시간 즈음
토요일이라 느지막히 자고있는데 휴대폰이 울려서 잠결에 받았더니
전화기 너머에 들리는 친구의 목소리.
놀라지 말고 티비 켜보라고.
비몽사몽 잠에서 덜 깬 채로 티비를 켰더니 😭😭😭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급하게 전화끊고는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울어본 적이 없었네요.😭😭😭
진짜 창자가 끊어지는듯한 슬픔과 분노가 휘몰아쳤던 하루였는데
그 15년 전이 아직도 생생한 그날이 또 왔네요.
그렇게 검찰에게 당하고 비명에 가신 대통령을 잃고
문통 돼서 나라 선진국 되고 좋아지나싶었는데
그냥 검찰이 대통령이 된 믿기지않는 현실이 ㄷㄷㄷ
대통령을 눈물과 통곡으로 떠나보내며
다시는 이런 비극 없기를 바랬는데 ㅠㅠ
오늘 봉하마을 추도식 직접 가신 분들도 잘 참석하시고
많은 분들이 노무현 대통령 기억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떠나보내며
당신께 이것만은 약속드립니다.
(사진 출처-slr 노통 추모 갤러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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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벽오동심은뜻은
24.05.23 · 128.♡.18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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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lago
→ 벽오동심은뜻은 작성자
24.05.23 · 118.♡.7.124
운전하시면서 소식들으셨으니 더 아찔하셨을거 같아요.
아직도 또렷이 기억나는 그날의 아픔ㅠㅠ -
우우주미아
24.05.23 · 210.♡.9.21
그런 선택을 하실줄은 전혀 예상못했죠... 그렇게 검찰과 언론에 난도질 당할때 민주당과 지지자들이 너무 대응 안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최소한 조국때처럼이라도 대응했다면 최악의 사태는 막았을수도 있었을꺼 같은데.... -
Eellago
→ 우주미아 작성자
24.05.23 · 118.♡.6.104
당시 분위기가 지지자들까지도 실망했다며 돌아서고 난도질했지만, 전 노통을 끝까지 믿고 게시판에서 싸웠던 터라 더 허탈했었네요.
노통의 죽음이 우리들을 각성시켰다고 봅니다.
꼭 믿고 지지해야할 사람들을 쉽게 내치지않게된 원동력이 됐구요. -
핑핑크연합
→ ellago
24.05.23 · 180.♡.105.88
공감합니다 -
시시커먼사각
25.05.23 · 121.♡.128.121
저는 그날의 기억을 차마 다시 떠올리지 못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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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고속도로에 접어들 무렵 갑자기 라디오 정규방송을 멈추고 나온 뉴스속보에
순간 정신이 아득하더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