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면서 느낀 점_12_수면_2_술이 잠에 미치는 영향
okd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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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3일 AM 10:48 · 수정됨(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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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30분. 행잉레그레이즈 20회/윗몸일으키기20회/리버스벡덱플라이10회/레그익스텐션10회/턱걸이5회.

24년5월23일


출근시간이 이르지 않아서 커뮤니티센터에서 근력운동/달리기를 하고 출근하였다. 러닝머신에서 뛰면 무릎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약 20% 가량 감소한다. 오늘은 레그익스텐션시 무릎 통증이 있었다. 항상 가장 무거운 무게로 하였는데 무게를 줄여야겠다. 오랜만에 근력운동을 했더니 관절의 전체적 강도가 떨어진 것으로 판단하였다.

수면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다보면 항상 걸리는 것이 술이다. 그래서 오늘은 술로 인한 수면 영향에 대하여 이야기하려 한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양이 부족하면 모든 건강지표는 곤두박질 친다. 우리의 감정도 내부감각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우울감 증가, 불안감 증가, 인내력 감소, 면역기능감소,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 근육감소, 체지방량증가, 식사량이 증가하며 특히 밀가루/설탕 등 정제탄수화물 섭취욕구 증가, 운동 수행 능력저하 등에 영향을 준다.

술을 마시면 수면뇌파가 안나온다. 그래서 입면시간은 짧아지지만 깊은 수면이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잠이 빨리 깨고 피곤함을 느끼는 것이다. 실제로 음주 후 수면 시 적외선 카메라로 확인해 보면 밤새 뒤척인다. 수면량이 8시간은 되어야 최적이라고 설명하였다. 음주시 수면의 질과 양 모두 부족하게되는 것이다. 그래서 수면의학이나 과학자들은 차라리 자고 일어나서 술을 마시라고 한다.

임산부에게 술을 먹이면 태아에게서 나오는 수면뇌파가 중단된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인간의 뇌는 수면중 발달한다. 태아알콜증후군 중 소뇌증이 알콜로 인한 뇌세포 손상도 있겠지만 수면으로 인해 손상되는 기여도 있을 것이다.

술을 마시면 잠을 못자니 다음날 혈압이 올라가 버린다. 그래서 일주일에 3회이상 음주하는데 고혈압이 있는 분은 실제로 고혈압 여부는 금주 후 1~2개월 후 진짜 고혈압인지 확인하라고 안내한다.

나는 잠자려고 술마시는 거야! 술마셔도 잠만 잘자!


일단 설득이 불가능할 것 같으면 바로 포기한다. 검진하다가 싸울 수는 없으니까.

특히 주말에 잠을 푹 잘 수 있는 전날 저녁에 음주로 인하여 수며 부채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기회를 소멸시켜버린다.

수면은 REM수면과 비REM 수면이 있는데 수면은 이 REM수면을 방해한다. REM 수면은 8시간의 수면 중 후반에 많이 존재하는데 꿈과 연관이 있고 창의력과 연관이 깊다. 그래서 수학문제를 풀거나 창의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할 때 REM 수면이 부족하면 능력이 떨어진다. 막다른 골목에서 계속 같은 길만 가는 거죠.

술은 수면을 분절화 시킨다. 계속 끊어져버린다. 이게 수면 뇌파도 그렇지만 음주가 이뇨작용이 있고 수분섭취도 안주 때문에 많아지기 때문에 화장실가려고 깨는 건지 음주로 인한 이뇨작용 때문인지 완벽히 구분하긴 어렵지만 화장실은 자주갈 수 밖에 없다.

술을 마시면 체중이 증가하는데 이것이 두가지 위험을 높인다. 하나는 코골이 위험증가다. 술을 마시면 체중이 증가하므로 코/입부터 기도로 가는 길목이 지방으로 인해 좁아지는 영향을 준다. 그리고 술이 근육을 이완하기 때문에 근육 긴장도가 떨어져서 코골이가 심해진다. 코골이 자체가 청력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청각 자극도 문제가 되긴 하지만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가장 큰 문제이다. 1시간에 5회 미만이면 정상으로 보지만 술마시고 주무시면 밤새 누가 한시간에 10번씩 누가 목을 조르다보니 잠을 자도 낮에 계속 졸리고 낮잠을 자게 만든다.

다른 하나는 역류성 식도염이다. 체지방이 늘어나면 위식도 괄약근이 약해져 위산이 식도로 넘어온다. 음주 시 과식/폭식하는 경향이 높다. 저혈당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주 후 우동과 같은 정제탄수화물이 땡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위음식물이 많은 상태에서 체지방이 늘어난 상태이다보니 괄약근도 약해져 위산이 식도로 넘어와 식도염증을 만들고 지속되면 바렛식도라고 하여 식도암 발병률이 꽤 높아진다. 대부분 주무실 때 가슴이 뻐근한 느낌이나 타는 듯한 증상을 느낀다. 식도를 넘어 후두까지 올라오면 목이 칼칼하고 후두염도 만들 수 있다. 식도에서 넘어와 기도로 넘어가면 천식이나 수면 중 흡입성 폐렴이 발병하기도 한다.

술로 수면이 무너지면 아침에 피곤하다보니 카페인을 섭취하게 됩니다. 문제는 카페인이 반감기가 6시간 정도이다보니 수면전 12시간전에 한잔정도는 괜찮을 수도 있으나 몇잔을 마시거나 점심식사 후 마시면 다음날 수면 까지 망쳐버립니다. 그러면 다시 술을 마셔서 입면을 시도하게 되고 다시 잠못자고 커피를 마셔서 각성시키고 술마셔서 입면시키고...

에탄올 말고도 즐거움은 많다. 물론 3000원에 급격히 도파민을 증가시키지만 바로 에탄올농도가 감소하면서 바로 불안감과 갈망이 증가한다. 소량의 음주는 세로토닌을 조금 올리는 효과가 있지만 음량이 조금만 늘어도 세로토닌이 감소하면서 우울감이 증가한다.

인간은 술로 행복해질 수 없다. 한두잔 건강에 좋다는 말은 거짓이다. 포도주/막걸리도 마찬가지다.

술은 불행의 시작이다. 잠이 오지 않으면 수면위생을 교정하고 어려운 책을 읽으면 된다.

내일은 흡연으로 인한 수면영향을 이야기해 봐야겠다.

운동24년5월23일.mp4 897.2 KB 다운로드

댓글 (6)

  • 숀화이트팤

    숀화이트팤 Lv.1

    24.05.23 · 125.♡.111.106

    저는 늘 술마시면 수면장애가 심각하더군요.
    술자리가 좋아서 많이 마셨지만 술 끊어버린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 okdocok

    okdocok Lv.1 → 숀화이트팤 작성자

    24.05.23 · 211.♡.180.9

    개인적으로 담배보다 술이 사회에 악영향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 핑크망치

    핑크망치 Lv.1

    24.05.23 · 116.♡.48.224

    마지막에 어려운 책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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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루션 좋네요 ㅋㅋ
  • okdocok

    okdocok Lv.1 → 핑크망치 작성자

    24.05.23 · 211.♡.180.9

    실제로 눈감고 자려고 집중하면 각성됩니다. 그래서 무언가에 집중하는게 좋은데 재미가 있어도 각성되요. 그래서 저는 책을 봅니다. 인지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어나자 마자 같은 책을 읽으면 이해도 잘되고 기억도 잘되지만 저녁에 읽으면 졸리죠^^ 좋은점은 나는 자기 직전에 읽었지만 뇌는 꿈에서 내가 읽은 내용으로 문제를 해결해서 아침에 해결해줍니다. 자기전에는 그래서 이해 안되는 책을 읽는게 잠도 푹자고 나의 문제 해결력을 올릴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입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낮잠을 자고 뭔가 떠올리거나 꿈에서 떠올랐다고 하는 이유가 그래서 그렇습니다. REM 수면 자체가 현실과의 연결고리를 끊고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보를 짬뽕시켜서 전혀 새로운 것을 도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초반의 비REM 수면은 장기기억과 연관이 있고 후반부 REM수면이 많아지면서 꿈꾸는 수면은 창의력과 연관이 깊습니다. 그래서 잠을 적게 자면 후반부 창의력 수면이 없어져서 문제해결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되는거죠.
  • 핑크망치

    핑크망치 Lv.1 → okdocok

    24.05.23 · 1.♡.98.17

    우오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배워갑니다.
    {emo:damoang-emo-008.gif:50}
  • okdocok

    okdocok Lv.1 → 핑크망치 작성자

    24.05.23 · 211.♡.181.230

    매튜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라는 책에 나옵니다.

    수면의 기능에 대해서 한번 써봐야겠네요^^ 수면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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