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71 (122.♡.29.6)
2024년 5월 23일 PM 11:01 · 수정됨(05. 24. 08:20)
당시 락카페가 유행하던 시기였는데..
락카페는 두가지 형태로 나눠집니다.
첫번째는 춤추는 락카페..
저같은 노친네들은 알겠지만 그때 정말 핫 했죠.
두번째는 락음악 위주로 선곡하는 진짜 락카페입니다.
락음악을 좋아하던 저는 신촌의 거의 모든 락카페를 다니기도 했죠.
우드스탁, 락블럭, 벨벳언더그라운드, 프리버드 등…
이 외에도 많은 곳을 같는데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프리버드는 우드스탁에 거의 근접한 거리에 있었는데..
잘 나가던 우드스탁이 어느 순간 외국인들이 잠식하고..
정신 나간 한국인 여자들 꼬시는 장소로 전락한 후 안갔습니다.
대안으로 선택한게 우드스탁에서 거의 10-20m 떨어진 곳에 프리버드라는 락카페가 있었습니다.
프리버드는 테이블 대여섯개에 바(bar)로 구성된 아주 작은 락카페였는데..
당시 개그맨 이윤석님의 단골이기도 했습니다.
거기서 MBC 신입개그맨 많이 봤네요.
이윤석님이 후배들 많이 챙기더라구요.
지금 기억나는건 이혁재 밖에 없지만..
당시에 이혁재 눈 똥그랐게 뜨고 추는 춤이 너무 센세이션 했습니다.
이혁재 따로 불러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정말 잘될꺼라고 건배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윤석님이랑 바에 앉아 있을 기회가 있었는데..
옆에 신인 개그맨이랑 맥주 내기 묵찌빠도 한 적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이겨서 맥주 1병 얻어 먹었네요.
나이도 들고 사회 분위기 때문인지 이제는 밖에서 술 마실 일이 거의 없네요.
집에서 혼술하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혼자 넋두리 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채상병 특검 국회처리가 기대 됩니다.
이번에는 제발 국민을 실망시키지 마시길 국회의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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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레비펜
24.05.23 · 121.♡.17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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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픽
24.05.23 · 106.♡.69.10
전 이대쪽 락카페(춤추는)는 간적 있는데 다른 장르의 락카페는 안가본거 같네요
대신에 대학로, 신림동, 부천, 동인천 음악감상실은 자주 갔습니다 -
Wwera
24.05.23 · 183.♡.123.54
이윤석이랑 이혁재는... -
휘휘소
→ wera
24.05.23 · 121.♡.21.222
뭐 연예인들도 사람이니까요... 별별 인간이 다 있겠죠 ㅠㅠ - 이
이안71
→ wera 작성자
24.05.23 · 122.♡.29.6
그 사람들을 옹호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그 당시에는 연예인이 나랑 옆에서 술마시는 것 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였으니깐요. -
일일레인15
24.05.23 · 124.♡.1.107
블루몽키스에 신해철님이 자주 오셨었죠... -
로로또1등은내꺼
24.05.24 · 106.♡.164.70
신촌 하숙할 때 지하가 락 카페여서 접근성이 참 좋았습죠. -
어어라연
24.05.24 · 125.♡.206.168
홍대 앞으로 이동하기 전 신촌의 풍경이네요.
음악 들으며 춤추는 락카페 스타일의 원조는 장미여관 골목 안 테라스라는 곳이었고..
우드스탁도 화재사건 나기 전까지는 건재했었던 것 같은데..당시 아지트가 본격 락카페는 아니지만 창천초 앞 레논이라는 곳이었네요. 당시 같이 놀던 친구 형이 하던 곳이라..
헤비메탈 위주로 틀어주던 곳이 있었는데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하이텔에 있던 케록동(케텔 락 동호회) 사람들이랑 몇번 갔던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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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