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통장이 이제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징짱채고

Lv.1 징짱채고 (211.♡.196.193)

2024년 5월 23일 PM 11:37 · 수정됨(05. 24. 09:16)

조회 3,234 공감 0

2021년인가 22년에 내집마련에 성공했습니다

서울에 10년 정도 된 빌라를 사서 들어왔습니다



남들 다 사는(???) 아파트는 아니지만 제 인생 첫 집이고

내집마련이 소원이었기에 작고 소중합니다 ㅋㅋ



이제 3년 정도 살았는데

아이가 생기고 조금 더 먼 미래를 그리니

막연하게 더 큰 집이 있으면 좋겠다…싶습니다

특별히 아파트라고 생각은 안 합니다

지금보다 크기가 더 큰 빌라도 좋습니다

근데 그런 빌라는 사실 찾기가 힘들 뿐이죠



아무튼 그렇게 먼 미래를 그리다보니

문득 가지고 있는 청약통장이 생각났습니다



여기에 많은 돈이 있는 건 아닙니다

대학생이 되면서 만든 통장이고

달에 5만 원, 10만 원, 2만 원 이렇게 꾸준히 넣어서

지금 15~6년 정도 넣었고

원금도 1,200만 정도 들어있습니다



아내도 몇 년 안 됐지만 500만 정도 있더군요


이거에 그냥 들고 있던 주식들 다 팔고 하면 얼추 2천 돈이 나오는데

이걸 이렇게 청약이니 주식이니 들고 있을 것이 아니라

팔아서 집 대출 일부를 갚든 차를 새로 사든 해서 미래를 대비하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다음에 집을 사게 되더라도 꼭!! 아파트를 고집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지금보다 더 크고 좋은 집이면 됩니다

보통은 그게 아파트일 확률이 크지만요…



근데 그게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저는 이제 유주택자인데 청약통장 이게 무슨 쓸모지? 싶어집니다



제가 청약통장의 기능에 대해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차라리 이거 해지해서 대출금 갚거나 하면 월 부담도 좀 낮아지는데 그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짧은 생각도 드네요



아이가 생기니까 이런저런 방향성으로 자금 계산도 해보는데

뭐 계산할 때마다 속 시원한 답이 나오는 건 아닙니다 ㅋㅋㅋ



그냥 답답하네요

이러니 애를 안 낳는구나..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결국 모든 방면에서 돈이 다 걸려버리니까요 흑

댓글 (12)

  • T5.3

    T5.3 Lv.1

    24.05.23 · 183.♡.59.124

    저도 비슷한 금액의 청약통장이 있습니다만 쓸모가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 떼레레

    떼레레 Lv.1

    24.05.23 · 172.♡.172.12

    그렇다고 해지를 해야만하는 상황이 아니면 유지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바카루팔히

    바카루팔히 Lv.1

    24.05.23 · 175.♡.80.121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를 생각 하신다면 비상금 개념으로 갖고 계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원주니

    원주니 Lv.1

    24.05.24 · 58.♡.77.109

    어차피 묶인거 그냥 놔두는게 낫지 싶습니다
    청약이란거 계속 바뀌는거고 주택 시장도 계속 바뀌니까요
  • 칼쓰뎅

    칼쓰뎅 Lv.1

    24.05.24 · 119.♡.210.192

    부분해지가 가능하던가요? 불가능하면 일단 있긴한게 좋더라구요...
    전 이미 집이 있어서 쓸모없긴한데, 이번에 예금하나 드는데 청약통장 있으면 0.3% 금리 올려주는게 있더군요;;;;;
    해지할까 ? 했다가 그냥 놔두기로...ㅋㅋ
  • 휘소

    휘소 Lv.1 → 칼쓰뎅

    24.05.24 · 121.♡.21.222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은행서 예금담보대출같은거 받으면 되긴 합니다
    요즘은 90프로까진가 나오는거 같더군요.
    ㄷㄷㄷㄷㄷㄷ
  • 달리

    달리 Lv.1

    24.05.24 · 14.♡.4.89

    이자 쪼끔 더주기도 하고..뭐 그래도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 랭무 Lv.1

    24.05.24 · 221.♡.220.61

    소싯적 저도 붓는 동안 돈이 필요해 담보 대출도 하긴 했지만 해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걸로 임대 아파트도 살아보고 운 좋게 기회가 와서 분양도 받았습니다.
    그렇게 분양 받은 집에서 지금도 잘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이 많아지면 더 쓸모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시간을 사는 것이니 잘 유지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앤드드드드류 Lv.1

    24.05.24 · 218.♡.49.253

    옛날 청약통장은 아직도 자녀에게 물려줄수있지않나요? 현재통장도 나중에 어찌될지 모르니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유주택자인데 가지고 있어요. 나중에 혹시 집을 팔고 어찌될지도 모르고 임대들어가거나 민간임대 청약으로 옮길 수 있을지도 모르구요. 그냥 진짜 이돈아니면 죽겠다 싶지않으면 안깹니다.
  • 456123

    456123 Lv.1

    24.05.24 · 121.♡.108.115

    청년 청약때문에 기존에 해지했었은데 새로 가입했네여 ㅎ

    비과세 4.5%라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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