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지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단
단아 (49.♡.59.243)
2024년 5월 24일 AM 09:11 · 수정됨(14:20)
조회 443 공감 0
젊을때 알바하던 이야기 뭐 이런거 나오는데..
재미있으면서도 좀 서글펐어요.
전 알바해도 그게 제돈이 아니었기에.
다 엄마 갖다 드렸거든요.
엄마가 딱히 달라는 말씀은 안하셨지만.
집안형편 생각했을때 드려야한다 생각했었어요.
지인의 경우 알바해서 생긴돈은 엄마에게 말안해도 되서 철없이 흥청망청 쓰고 다녔다. 일 안해도 됐는데 재밌어서 해봤다.
그땐 철이 없었단것 같다..
그런 이야기였는데..그냥 마냥 부럽더라구요.
저렇게 철없이 살수 있었다는건 그만큼 집에서 케어도 되고 경제적 근심없이 클수 있었다는거니까..
심지어 지금 삶도 그래요
그분도 맞벌이인데..그분은 자기가 번돈 자기를 위해 쓰실수 있더라구요. 일한지 얼마 안되긴 했는데 일하니..남편모르는 돈이 생기는거 같아서 좋다고..ㅎㅎ
전 죽어라 버는돈 다 생활비 빚갚는데 쓰이고 있구요.
근데..그래도 어릴때보단 잘사는거 맞으니 뭐 행복하긴해요^^ 우리 애들은 저분처럼 키울수 있는것도 좋구요. 어릴적 제경험으로 저는 아이들에게 돈걱정은 안시키거든요. (물론 아이들 말을 들어봐야겠지만^^;)
저희 아이들도 커서 알바하면 본인이 힘들게 번돈 본일을 위해 쓰던지 모으던지..아무튼 스스로 관리하는 삶을 살게 해줄거에요. 그게 참 좋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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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
24.05.24 · 121.♡.149.247
- L
loveMom
24.05.24 · 21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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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 할아버지 소주 살 돈으로 갔었다고
10남매의 일곱째신데
삼촌들은 대학가고 군대가고
저희 어머니는 열일곱에 서울 오셨고 스물다섯에 결혼하셨는데
저 낳기 전까진 계속 뒷바라지.. 했었다고
몇몇 삼촌은 돌아가시고 지금은 여섯 남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