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캣 (39.♡.28.6)
2024년 5월 24일 PM 12:48 · 수정됨(15:58)
밑에 장표 얘기가 나와서 생각이 난 겁니다만… 지금 제가 다른 회사 장표 보는 업무를 합니다.
IR 미팅을 들어가면 유난히 사모펀드 소유기업 임원 분들과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발표 자료를 "장표"라고 많이 얘기하셨습니다. "나눠드린 장표 15페이지를 보시면 블라블라..." 뭐 이런 느낌으로요.
짐작건대 은행이나 VC 심사역들한테서 장표 보내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으시면서 그 표현에 익숙해지신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대로 제조업 쪽 임원 분들께서 '프리젠테이션 자료'라고 많이 말씀하셨던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IR 발표 때 보면 리커링 레비뉴, 유닛 이코노믹스, 텀시트 이런 영단어들이 난무하는데, 유독 발표자료만 "장표"라고 지칭하셔서 재미있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편안한 오후 되셔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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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뿐한소리
24.05.24 · 211.♡.253.111
장표처럼 척 하면 착 와닿는 단어를 놔두고 뭣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험상 저런 용어를 서로 잘못 이해해서 생긴 소통 오류로 인한 손실이 엄청나게 크더군요. -
Kkmaster
→ 사뿐한소리
24.05.24 · 1.♡.134.156
저희가 제조업이라 그런지 저희쪽에서는 대기업 소기업 가리지 않고 장표라는 말을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
사사뿐한소리
→ kmaster
24.05.24 · 211.♡.253.111
저도 제조업 두 회사째 종사하고 있는데 늘 장표라고 썼습니다. 업계마디 조금씩 다른 모양이네요 ^^ -
블블루캣
→ 사뿐한소리 작성자
24.05.24 · 118.♡.11.120
은행에서 많이 쓰는 용어인 것 같아요. 증권사에서는 기업금융 쪽애서만 많이 쓰고 다른 부서는 거의 안 쓰더라구요. - 멍
멍이
24.05.24 · 211.♡.77.90
제조업에서 사회생활시작하고 아직도 제조업에 있습니다만,
장표라고 줄 곧 써왔습니다 -
블블루캣
→ 멍이 작성자
24.05.24 · 118.♡.11.120
동종업계 내에서도 용어가 다른 경우를 종종 봤었습니다. -
라라라
24.05.24 · 59.♡.44.163
IT 회사 제안서 쓸때도 장표라고 합니다 -
블블루캣
→ 라라 작성자
24.05.24 · 118.♡.11.120
저도 IT 회사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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