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211.♡.28.189)
2024년 5월 24일 PM 01:12

상담하면서 느낀 점13신체예산 이론 Bod..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오늘 아침은 원래 커뮤니티센터 헬스장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리사펠드먼 배럿의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읽던중 너무나 감동?깨달음? 같은 것을 얻은 감격으로 밖으로 달리고 싶어졌다. 흥분해서 뛰느라 런데이앱을 종료를 못시켰다. 거의 9분 페이스로 뛰었던 것 같다. 머릿속에서 행복과 그래프에 대한 구상이 그리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원래 오늘 흡연에 대해서 쓰려고 했으나 일단 지금 생각난 것을 기록하고 싶어 글을 쓴다. 나중에 서평을 쓰겠지만 지금 읽고 있는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최근에 읽었던 위어드 만큼 충격적이고 훌륭하고 획기적인 책이다. 사실 하고 싶은 말은 오늘 다 못하고 2~3번 정도 더 써야할 것 같다. 오늘은 빌드업을 위한 서론/총론 쯤으로 생각주시면 좋겠다.

이 책에서 신체예산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우리는 우리몸에 명령 내릴때 예측을 하고 명령을 내린다. 심박수 올리기, 호흡수 올리기, 혈당을 올리는 콜티졸 호르몬 농도를 올린다거나 근육혈관을 확장시키는 것 등 모든 것을 몇밀리세컨드 미래를 예측해서 신호를 준다. 그리고 다시 해당 부위의 심박수, 호흡수, 혈당, 현재 근력에너지 필요도 등 예측 신체 예산과 실제 신체 예산의 오차를 계속 좁히는 작업을 한다.
쾌감과 불쾌감에 대하여 이책을 읽고 내가 이해한 것은 아래와 같다. 실제 신체 예산에서 예측 신체 예산을 뺀 값이 높으면 쾌감이다. 반대로 내가 예측한 것보다 신체예산이 부족하면 불쾌감이다.
행복은 이러한 쾌감과 불쾌감을 모든 시간을 적분하였을 때 플러스 +가 되면 행복이다. 마이너스 - 가 되면 불행이다. 너무 단순화 시키긴 했지만 우리의 감정의 행복한 정도와 시간이 클 수록 내 삶의 질이 높다고 볼 수있다. 신체가 전부다. 인생은 감정이 전부니까^^

나의 신체 예산 (b) - 미래 신체 예산(e) = 플러스스

나의 신체 예산 (b) - 미래 신체 예산(e) = 마이너스
이 신체 예산 이론을 응용해보자. 아침에 뛰면서 떠오른 생각이다. 건강한 사람은 일단 수면 8시간 12분 가량, 수면 후 인지기능 유지시간 약 15시간(14~16시간) 가량된다. 하루 24시간 중 48분 가량을 제외하면 최고의 인지기능으로 유지가능하다. 다시말해서 업무능력도 좋고 누군가 시비를 걸어도 불쾌감을 덜 느끼고 가족에게도 짜증을 안내고 표정도 밝게 유지가능한 시간이 깨어있는 대부분의 시간에서 유지된다.

건강한 사람의 신체예산
운동하지 않는 사람 특히 유산소 운동이 이에 해당하는 것 같다(대부분 저강도 유산소 시 미토콘드리아 갯수가 늘어나거나 유지가 되므로 체력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다). 신체예산이 빠르게 저하되면서 빗금친 A 만큼 문제가 생긴다. 똑같은 일에도 더 짜증을 내고 가족에게도 표정이 나쁘다보니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 좀더 예민하고 충동조절이 안되다 보니 밤에 야식을 한다거나 안 좋은 영상/TV/유튜브/쇼츠 등을 보게 된다. 우리 몸은 마이너스는 우울감, 불쾌감, 분노와 구분하지 못한다. 오로지 +와 -만을 구분한다. 그저 불쾌감, 분노, 우울감, 행복 이런 것들은 문화적/언어적으로 범주화 된 것일 뿐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생존/생식이 개선 될 가능성이 높으면 플러스 감정, 생존/생식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면 마이너스 감정이다.
운동하지 않는 신체예산 곡선의 기상 직후의 시작점 자체가 계속 낮아진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A 면적이 급속도로 줄어들게 된다. 매년 근육량은 1% 씩 감소하고 근력은 4%씩 감소한다. 고장난 미토콘드리아 비율도 계속 높아진다. 유산소운동/근력운동을 하면 이모든 것을 유지가능하다.
식사도 마찬가지다. 운동이란 단어를 식사로만 바꿔도 이 그래프는 성립한다.

식사가 나쁘거나 운동하지 않는 사람의 신체예산 곡선
아래 그림은 수면이 6시간인 사람의 곡선이다. 애초에 늦게 자면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A 빗금친 구간이 2시간 가량 생긴다. 2시간은 가족에게도 폭탄이고 주변 모든 사람에게 폭탄으로 지내게 된다. 수면의 질/양이 부족하면 아예 다음날 신체예산의 최고점이 낮게 잡혀서 시작하므로 하루종일 불쾌감이 지속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짜증내고 투자를 할 때도 팔아야할 때 사고 사야할 때 파는 것이다. 먹지 말아야할 음식을 먹고 끊었던 담배를 태우고 필요없는 술약속을 만들어서 인맥이라 부르는 가짜 인간관계를 만든다. 신체예산이 부족한데 운동을 할 수 있을까?
애초에 수면이 부족하면 건강한 식사, 규칙적 운동 습관은 없는 것이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의 양이 부족한 사람의 신체예산 곡선
막상 써놓고 보니 별거 아닌 내용 같아서 머쓱하긴하다. ^^
그래도 아침에 호들갑을 떨면서 좋았고 이글을 쓰는 점심 시간도 행복하게 했으니 다행이다.
일단 총론을 썼으니 내일은 마무리를 해봐야겠다. 아침에 뛰면서 들었던 플래시몹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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