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71.♡.253.178)
2024년 5월 25일 AM 07:00 · 수정됨(09:48)
모 연애 예능을 하나 보고 있는데 광고 뺀 순수 러닝타임이 무려 2시간 30분이네요...?
미국에서의 대부분 예능이나 드라마 한 에피소드 러닝타임이 1시간 block에 광고 빼면 순수 42~45분 사이인데 거의 4회분 에피소드를 한 방에 몰아서 보여주는 것이죠.
사실 미국식 40~45분은 너무 짧은 느낌이긴 하고 러닝타임에 대한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2시간 30분은 너무한 것 같습니다. (방송 시간에 구애가 없는 OTT로 넘어가면서 미국 예능이나 드라마들도 한 에피소드의 길이가 기존 42~45분 틀에서 조금 더 길어진 느낌이긴 합니다만...) 다들 앞/뒤/중간 광고 포함 3시간을 온전히 앉아서 TV를 보시나요? 한 쪽에선 쇼츠, 릴스 등의 숏폼이 유행인데 한 쪽에선 점점 길어지고 있는 뭔가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네요.
예전에도 김태호PD가 길어지는 러닝타임에 대한 불만을 얘기했던 적이 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꼭 예능 뿐만 아니라 드라마 1회도 거의 짧은 영화 급 러닝타임이죠. 이게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먼저 시작해야 시청자를 먼저 붙잡아서 시청률이 잘 나오게 하려고 그랬다는데 이게 선을 너무 넘다 보니 한 때 PD들이 서로 신사협정 같은 것을 맺어서 러닝타임을 얼추 맞췄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케이블과 OTT가 생기면서 다 휴지 조각이 되었나 봅니다.
보다 보니 일단은 계속 보고 있긴 한데 앞으로 이렇게 긴 러닝타임이라면 앞으로는 애초에 시작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댓글 (2)
- N
Nalto
24.05.25 · 122.♡.32.25
중간 광고가 허용되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
도도깨비방뫙
24.05.25 · 125.♡.79.140
광고포함도 아니고 광고 빼고도 그정도나 되나요? 공중파가요?
물론 요즘 예능... 반복편집, 쓸데없는 장면 너무 많긴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