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에마 (110.♡.47.122)
2024년 5월 25일 AM 11:45 · 수정됨(12:20)
그제 매드맥스 2 보는데
영화광고로 인사이드 아웃 2 개봉한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갑자기 [인사이드 아웃] 이 생각났어요
이 영화가 2015년에 나왔으니 거의 9년인데
이 영화보디가 펑펑 운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 녀석 때문인데
밍키라고 사실 여동생이 키우다가 신혼여행간다고 잠시 맡긴 강아지였는데요

생각해보니 잠시 맡긴 게 아니라
그냥 맡겼네요…..
거의 5개월을 키웠는데
8월 되자마자 아파서 병원 데려갔더니 간이 안 좋다고 그러더니…
피설사를 엄청 하면서 급사를 해 버렸어요..
동물병원 수의사는 휴가라고 전화도 안 받고…
결국 시골로 데려가서 부모님 밭에 묻어줬는데 (그땐 이게 불법인지도 몰랐음)
숨 거두기 직전까지 눕혀놓고 하루 종일 펑펑 울었네요..
여동생은 이 소식 듣고 병원비 보내주고
그 이후로 절대 강아지 안 키우는데
이 때 충격이 컸죠
그리고 우연치않게 이 영화 봤는데
영화보다가 [슬픔이]떄문에 펑펑 울었죠…

정말 감정이 슬픔으로 정리가 되니까
나름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
웃긴건 그 난리를 겪었는데도 여동생이 강아지 또 키워보라고 해서
인천에서 목포까지 데려왔는데…
지금은 강아지 두 마리에 고양이 한 마리…
거기에 거북이 세 마리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ㄷㄷㄷ
얘들 죽을 때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고 이러는지 몰라요 ㅋㅋ
(단 거북이는..제가 먼저 죽을지 쟤들이 먼저 죽을지 몰라서 빼구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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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튜벨라미
24.05.25 · 211.♡.112.34
싸이코패스같았던 기쁨이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
포포이에마
→ 매튜벨라미 작성자
24.05.25 · 110.♡.47.1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하이젠버그
24.05.25 · 39.♡.230.58
저는 그래서 애들에게 절대 애완동물 안된다고 일러뒀습니다.
둘째가 독립하면 고양이 키운다고 해서 니네집엔 절대 안간다고 했더니 ㅋㅋㅋ 엄청 좋아하던게 생각나네요 ㅠ -
포포이에마
→ 하이젠버그 작성자
24.05.25 · 110.♡.47.122
사실 그래서 저희 부모님도 절대 안오심 ㅎㅎㅎㅎ -
열열린눈
24.05.25 · 223.♡.21.101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5/comment_3745387877_Mcp4v6lA_be5155810347cba69b0ba5cbb378398f964fa5ad.gif]
여기서 운 어른들도 많다죠.. -
포포이에마
→ 열린눈 작성자
24.05.25 · 110.♡.47.122
정말 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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