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2030 (211.♡.217.192)
2024년 5월 26일 AM 10:00 · 수정됨(12:31)
어제 좀 만만하게 보고 알리오 올리오를 해봤습니다.
그거 뭐 마늘 좀 썰어넣고 올리브유 두른다음에 볶으면 되는 것 아니야?!? 라는 생각이었죠.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실패작이었습니다...
이게 주변환경과 타이밍에 영향을 많이 받더라구요.
1) 파스타면이 엔젤헤어였는데 이건 3분안에 다 익는 거더라구요. 이걸 냄비에서 바로 팬으로 넣으려는 욕심 이 안 좋았습니다.
2) 넓은 후라이팬대신에 바닥을 향해 동그랗게 줄어드는 웍같은 것을 썼는데, 이게 또 한 가지의 실패요인이었습니다. 알리오 올리오 같은 경우는 올리브유가 넓게 분포해서 면이 골고루 올리브유를 흡수해야 하는데, 올리브유가 바닥에 모여버리니까 아랫쪽 면은 기름을 엄청 흡수하는데, 윗쪽 면은 기름을 거의 흡수하지 못했습니다…
3) 올리브유 대비 면이 일단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이 비율도 신경을 써야할 듯.
개선사항
1) 파스타면은 삶은 다음 채에 담아서 한번 담아둔 다음에 팬으로 넣는다.
2) 넓은 후라이팬을 쓴다
3) 올리브유와 면의 비율을 고민하여 적당량의 면을 삶는다
생크림이 남아서 크림수프랑 크림 파스타를 해먹을까 계획중입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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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6123
24.05.26 · 118.♡.81.253
다진마늘쓰셔야 되여 -
PPhil2030
→ 456123 작성자
24.05.26 · 211.♡.217.192
편마늘도 넣고 다진마늘도 넣었습니다. 이것도 미리 해놓으니까 다진마늘이 타더라구요. 너무 강불에다 했는지. -
TTurandot
24.05.26 · 121.♡.168.47
카펠리니가 은근 쓰기 어렵죠
냉파스타용이랑 떡볶이 면사리 대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ㅎ -
PPhil2030
→ Turandot 작성자
24.05.26 · 211.♡.217.192
그렇군요 -
워워쇼스키
24.05.26 · 112.♡.210.110
알리오 올리오의 핵심은 면수의 활용입니다. 보통 오일과 마늘은 잘 구워서 준비하는데 거기에 삶은 면만 투입하고 그냥 튀기듯 해서 망하는 경우가 많아요
중약불에 마늘을 색이 나려고 할때까지 구운 후 불을 끄고 페페론치노, 파슬리 넣고 향 내고 면수 한국자 정도 넣고 만드시면 됩니다. 만들 때 강불로 하지 마시고 중불로 하시면 되요. 소금은 맛소금 추천합니다 -
PPhil2030
→ 워쇼스키 작성자
24.05.26 · 211.♡.217.192
감사합니다 -
스스위스쵸코
24.05.26 · 211.♡.120.164
제 경험으로는 면을 다른 걸로 바꿔 보시고 웍은 그닥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swchoco -
PPhil2030
→ 스위스쵸코 작성자
24.05.26 · 211.♡.217.192
네네 감사합니다 -
이이두박근
24.05.26 · 121.♡.236.61
굴소스나 치킨스톡을 쓰세요.ㅎ -
웰웰빙고기
24.05.26 · 59.♡.231.102
면수를 넣기 전에 면을 넣어서 살짝 코팅 하듯이 볶아주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면을 건져낼 때 면수를 남겨야 된다는 압박감에 조금 늦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치킨스톡 사용할 경우엔 미리 면수를 약간 빼서 치킨스톡을 녹이는 용도로 빼두고 면수 안남기고 빠르게 면을 걸러내면 됩니다
치킨스톡은 쓰면 맛있다길래 써봤는데 그 이후로 빼본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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