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씨 논란에 대한 동종업계 재직자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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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애견 관련 제품을 수출하려고 알게 된 애견관련용품 제조업체 담당자와
몇가지 질문할게 있어 메일과 카톡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다가 나온 이야기입니다.
긴 이야기를 할건 없고.. 간략하게 줄여서 말하자면..
한국 애견협회? 반려동물 협회와 같은 친정부적 협회와 같은 곳은 강형욱씨의
애견훈련소에 대해서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네요. 애견훈련소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고, 이런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 활발하게 전파되면 좋다고 생각할텐데, 그쪽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걸 전혀 모르고, 시장의 주도권을 잃었다는 생각을 하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강형욱씨의 애견훈련소가 비싸다, 수강하는 만큼의 효율이 없다 모
그런 이야기를 알게 모르게 하곤 했다고 하네요. 그런 과정에서 지금의 논란이 나오니,
얼씨구나 하고 있다고.. 사실 얼씨구나만 하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입하는건 아닌지
모를 일이죠.
그리고, 저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인데, 유튜브에 보면, 강형욱씨의 컨텐츠와 비슷한
애견훈련에 대한 컨텐츠를 생산하고, 강형욱씨와 유사한 컨텐츠를 올리는 유튜버들도 강형욱씨에
대해서, 좋지 못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네요. 그건 왜 그런가요? 하고 물어봤더니..
자기네들이 개들에게 이러 저러할때는 이러저러해야한다 라고 말하면, 똑똑한 견주들은 강형욱씨
이야기하는거에서 들어 알고 있다고 한다고 합니다. 결국, 시장에서 강형욱 만큼의 인지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라고 하더군요.
강형욱씨의 애견 훈련에 대한 관점과 시도는 그동안 한국이 갖고 있는 반려견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좋은 계기라 생각했고, 말하는 주제나 접근 방식 모두 동의하는 제 입장에서는 지금의 강형욱
씨가 받는 탄압(?)은 기존 비즈니스를 고수하거나, 기존 비즈니스만 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의 탄압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 시가지에 가보면 모공에 하루에 한번씩 강형욱씨 까는 글이 올라오는데..그 글을 읽어보면,
그런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
골드러쉬님의 댓글
국내 대형견주들에게는 진작부터 빌런이었어요.
개는 사람이 아니다, 입마개 해야한다, 목줄 꼭 해야한다, 아이랑 단둘이 두면 안된다, 놓치면 안된다, 애한테 맡기면 안된다 등등 기본적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개는 안물어요"의 견주들의 반발이 심했고 악플이 많았었지요. (지가 뭔데 우리보고 이래라 저래라하느냐, 강형욱때문에 우리개 답답하게 입마개해야하고, 안하고 나가면 사람들이 눈치준다는 등)
강훈련사의 타협없는 자세가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운영측면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했다고 봅니다. 실력과 경영능력은 별개인게 맞고, 그런 점이 아쉬운 거지...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퇴부가성감대님의 댓글의 댓글
전가복님의 댓글의 댓글
입마개 해야한다.(X)
필요할때는 입마개를 할 수 있어야한다.(O)
이게 강형욱의 입마개에 대한 스탠스구요.
강형욱이 입마개 해야한다는 낭설이 퍼지면서 대형견주한테 입마개안하냐고 시비거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코크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R51J님의 댓글의 댓글
산책할 때에도 최후순위로 다닙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 아이와 산책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양보를 하죠.
참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한국은 이 곳보다 사람들이 많으니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한데는 귀여운 큰 녀석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달려들면 혹 물지 않더라도 헉. 하게 되는 거죠.
메일박스에서 우편물을 가져가는데 옆 집 게이트가 열려있어서 개 한마리가 짖으며 제 앞까지 뛰어오는데요.
그 순간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biogon님의 댓글
심지어 강훈련사가 하던 방송을 이어서 하던 유명 수의사도 이번에 경솔한 언행으로 바닥을 보여줬다가 강훈련사 해명 영상 후로 글 삭제하고 사과하기도 했고요. 글은 실수로 삭제했다는 궁색한 변명도…ㅎㅎ
대퇴부가성감대님의 댓글의 댓글
biogon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오름님의 댓글의 댓글
biogon님의 댓글의 댓글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의 댓글
진돗개 혐오 운운같이, 일부 견주들이나
동물단체라고 불러주기도 싫은 한국 동물단체들의 견해, 입장에 편승하는..
뭐 딱 그 정도라고 봅니다.
lache님의 댓글
gksrjfdma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 나라 꼴도 딱 그 꼴입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이마트천호점님의 댓글
neodisk님의 댓글
당시, 순위가 곧 홍보이었기에 확실히 상위권 특히, 1등 유지가 굉장한 효과를 내는 거기에..
초기부터 이런 쪽으로 좀 의심되는 것도 있었기에..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당무님의 댓글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