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강아지를 만났습니다.
파란소79

Lv.1 파란소79 (223.♡.214.44)

2024년 5월 27일 AM 12:21 · 수정됨(01:39)

조회 1,641 공감 0

와이프와 외출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이었습니다.


단지 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짐을 꺼내 한 손 가득 들고 와이프와 집 쪽으로 향했죠.


짐을 꺼낼 때부터 개 소리가 들렸는데 소리가 나는 쪽을 보니 배웅하는 사람과 한쪽에 정차된 차가 보였습니다. 주말이라 손님이 왔었나 보다 하고 별생각 없이 집 쪽을 향하는데 나란히 걷던 와이프가 화들짝 놀라며 제 옷깃을 당기는 겁니다. 와이프를 보니 얼굴이 사색이 되어 저희 뒤쪽을 보고 있길래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웬 강아지가 짖어대며 저희 뒤 1미터 앞까지 달려와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저놈이 다가오면 발로 차버려야 겠다 생각하며 아까의 배웅하는 쪽을 바라보니 한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부르고 있더라고요.

화가 나 아주머니를 쳐다봤고 아주머니는 강아지가 뛰어서 돌아가자 고개를 정차된 차의 창문으로 돌렸습니다.


개보단 아주머니한테 화가 났습니다. 말 못 하는 짐승이야 그렇다고 쳐도 사람은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잖아요? 순간 애도 그렇고 개도 그렇고 욕먹을 대상이 따로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지더라고요.


오늘 전 주차장에서 강아지를 만났습니다.

댓글 (6)

  • 육일사

    육일사 Lv.1

    24.05.27 · 49.♡.160.66

    개만도 못한 것들이 개를 키우니 개판이 되죠…
    저희 아파트도 개때문에 난리입니다.
    똥도 안치우고 목줄도 안하고…

    진짜 개판입니다
  • 파란소79

    파란소79 Lv.1 → 육일사 작성자

    24.05.27 · 223.♡.214.44

    견주 교육 같은 게 있으면 좋겠네요. 교육은 왜 개만 받아야 할까요?
  • DUNHILL

    DUNHILL Lv.1

    24.05.27 · 220.♡.36.59

    개가 개를 키우는군요.
  • 파란소79

    파란소79 Lv.1 → DUNHILL 작성자

    24.05.27 · 223.♡.214.44

    그 생각이 밀려오더라고요. 개가 무슨 죄가 있겠어요. 요즘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 블루지

    블루지 Lv.1

    24.05.27 · 219.♡.36.36

    개가 목줄을 하지않았고 사람을향해 달려오는 두가지를 갖췄다면
    사람이 발로 차거나 수단방법 안가리고 먼저 공격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개가 이미 공격을 시작한 후에나 그럴수는 없구요.
    이런걸 동물학대니 뭐니하는 헛소리하는 사람들도 없었으면 좋겠구요.

    간단합니다. 목줄하세요..
    그리고 죽 늘어나는 목줄같지도 않은 그런거 말고 제대로된거 채우시고
    개가 주인옆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바로 목줄을 꽉 당겨잡으시도록요.
  • 파란소79

    파란소79 Lv.1 → 블루지 작성자

    24.05.27 · 223.♡.214.44

    더해서 개를 키우기 전 의무 교육을 받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인 에티켓이 없더라고요. 상대가 얼마나 공포감을 느낄지 생각한다면 달려와서 미안하다고 할 것도 같은데 쌩 고개를 돌려버리는 모습을 보고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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