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두 번 이상 가본 식당
문샤이너

Lv.1 문샤이너 (112.♡.190.214)

2024년 5월 27일 AM 10:06 · 수정됨(05. 28. 08:52)

조회 4,243 공감 0

일 때문에 춘천에 와있는 중입니다.


사 먹는 밥이 지겨워서 주중엔 거의 밥을 해 먹지만, 주말엔 외식을 하는데, 그때 두 번 이상 가봤던 식당들입니다.


1.  학곡리막국수닭갈비

주소 : 강원 춘천시 공지로 29 학곡리막국수닭갈비   - 주차장이 있는데 피크타임엔 주차가 힘들어요.


근처에 학곡리 닭갈비 집이 두 곳이 있습니다.

두 군데 다 가봤는데, 진짜 원조집은 이곳이더군요.

처음에 방송에 나온 곳에 가봤는데, 맛이 너무 평범해서 실망을 많이 했는데, 원래 원조집이 방송에서 나온 곳에서 장사를 하다가, 땅주인이 본인이 한다고 해서 원조집이 다른 곳에 차린곳이 지금 소개하는 "학곡리막국수닭갈비"집입니다.


같이 일하는 20대 직원들과 같이 갔었는데, 상당히 좋아합니다.

아주 옛날부터 먹었던 닭갈비의 좀 기름지고, 고소하고 적당히 간이 되어있는 닭갈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춘천에 이곳저곳 가봤는데, 여기가 가장 제입맛엔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되는데 대신 양이 좀 많습니다.


그리고 주말이나 저녁 피크타임엔 웨이팅이 있습니다. 거의 관광객보단 동네주민들이 많이 옵니다.


  1. 가보자 순대국

주소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2길 11   - 주변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오래된 노포 순대국집입니다.


건물도 오래되었고, 내부 집기들도 많이 오래되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노포 순대국집에서 나는 쿰쿰한 돼지 내장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테이블도 끈적거리고요.


위생에 많이 신경을 쓰시는 분들은 비추합니다.

업소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서 순대국도 냄새가 강할듯 하지만, 오히려 순대국에서는 쿰쿰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춘천 해장국집들의 특징이 고추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특징이 있던데, 이집도 기본적으로 고추기름이 넣어져 있고, 추가해서 더 넣을 수도 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내장 순대국인데도 냄새도 많이 안 나고, 고소하고 맛있는 맛집입니다.

그런데 위생이 많아 아쉽고, 항상 사람이 많고, 춘천 외각에 있어서 방문이 쉽지 않습니다.


3. 전주 장작불 곰탕  - 대로변이지만, 주차장이 따로 크게 입습니다.

주소 : 강원 춘천시 동내면 영서로 1848


큰 솥에 장작을 직접 피워서 곰탕을 끓이는 집입니다.

아침 식사도 가능한 집입니다.


아침에 업소에 가면 장작불 냄새가 납니다. ( 도심이면 주변 민원으로 못할듯합니다.)

밖에서 곰탕을 끓이기에 업소에서는 곰탕집 특유의 냄새가 심하지 않습니다.


진한 국물은 아니고, 정말 다른거 안넣고 곰탕을 끓였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집입니다.

국물은 좀 슴슴하고, 장작불 냄새가 베어있습니다.


가격은 싼편인데, 내용물은 그만큼 좀 부실합니다.

춘천에 놀러 돌아가시는 길에 막국수, 닭갈비가 지겨우실때 드시면 좋을듯합니다.


  1. 인재재래식손두부 춘천점 

주소 : 강원 춘천시 동내면 영서로 1765 1층​  - 대로변이라 주차는 미리 알아보시고 가세요.


인재에 있는 손두부집의 분점인듯합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들로 부적거립니다.

그래도 업소가 좀 커서 웨이팅까지는 안합니다.


두분이 방문하신다면, 짜박두부 2인분이나, 두부전골 2인분을 주문하시면 딱 좋습니다.

3인 이상 방문하시면 위 메뉴에 들기름 두부구이를 추가하시면 좋고요.


1인용으로 흰순두부도 있는데, 매운 순두부가 아닌 말그대로 하얀 순두부입니다.

1인분을 시켜도 작은 전골냄비에 주시는데 매운 해장이 아닌 순한 맛으로 해장을 원하실 때 드시면 좋습니다.


그냥 두부전골은 국물과 버섯이 있어서 국물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시키시면 좋고, 짜박두부는 두부 조림 비슷한것이라 두부의 맛을 즐기고 싶으시면 짜박 두부를 시키시면 좋습니다.


두부는 직접 만들어서 부들부들하고 고소합니다.

일반 시판 두부의 퍽퍽한 맛과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밑반찬도 여러개 주시고,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메뉴가 보통 1인 만원정도인데, 가격은 요즘 물가에 비하면, 그리고 직접 만든 두부를 생각하면 싸다고 생각합니다.



  1. 회영루

주소 : 강원 춘천시 금강로 38​  - 대로변이라 주차는 미리 알아보시고 가세요.


춘천에서 화교가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카운터에 앉아 계신분이 사장님 같은데, 주성치 영화 쿵푸허슬에 나오는 화운사신과 비슷하십니다. ㅎ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주방과, 서빙을 하는 분들이 중국분들이어서  말투가 어색합니다.


주력메뉴가 백년짜장과 백년짬뽕 그리고 탕수육인데…


탕수육은 맛은 있는데, 주력메뉴라 하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미리 소스가 뿌려져서 나옵니다.

그런데 탕수육 소스를 보면 채소들이 신선합니다.


미리 만들어 둔것이 아닌 주문후에 소스를 만드는것인지 흐물거리는 채소가 아닌 아삭거리는 채소의 소스는 요사이 잘 못보았던거 같습니다.


다른 주력메뉴인 백년짜장은 짜장소스가 유니짜장스타일로 내용물을 잘게 잘라서 볶은 소스입니다.

짜장만 먹으면 살짝 짠맛이 나지만 면과 비비면 딱 적당합니다.


요즘 짜장면들을 먹으면 너무 달아서 먹은 후에 입이 좀 얼얼한데, 여긴 소스가 달지 않습니다.

소스가 달지않고, 적당히 고소합니다.


그리고 백년짜장을 시키면, 간마늘을 같이 제공하는데, 간마늘을 넣어서 비벼먹으면 마늘의 향과 맛이 느끼한 짜장을 맛을 잘 잡아서 상당히 맛있습니다.


단 먹은후 마늘향이 입에서 많이 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백년짬뽕은 요즘 유행하는 진한 고기국물에 매운맛이 강한 자극적인 짬뽕이 아니고, 슴슴하고 적당히 고소한 짬뽕입니다.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면에도 짬뽕국물이 잘 베어있어서 면과 국물의 조화도 좋습니다.

국물에 내용물이 해산물보단 채소가 더 많은건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자극적인지 않고도 맛있는 짬뽕입니다.

가격은 양에 비하면 비싼편입니다.


좀 많이 드시는 분들은 백년짜장이나 백년 짬뽕은 무조건 곱배기로 드세요 



이외에도 막국수집들이 있는데, 막국수집들은 개인간의 호블호가 워낙 갈려서 쓰긴 머하네요.


앞으로 몇달 더 춘천에 있을 예정이니, 나중에 좀더 업데이트를 해서 글을 다시 남기겠습니다.






댓글 (83)

  • 에르메스 Lv.1

    24.05.27 · 118.♡.3.102

    춘천 갈 계획 있으신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글이네요 :)
  • 문샤이너

    문샤이너 Lv.1 → 에르메스 작성자

    24.05.27 · 112.♡.190.214

    감사합니다.
  • PWL⠀

    PWL⠀ Lv.1

    24.05.27 · 119.♡.25.76

    감사합니다. 스크랩 할게요!!!
  • 문샤이너

    문샤이너 Lv.1 → PWL⠀ 작성자

    24.05.27 · 112.♡.190.214

    나중에 가보시고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 엔알이일년만

    엔알이일년만 Lv.1

    24.05.27 · 211.♡.215.19

    원조숯불닭불고기집

    제가 춘천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유명하지 않아 작은 점포 하나만 운영하실때가 더 좋기는 했습니다... ㅎㅎㅎ
  • 문샤이너

    문샤이너 Lv.1 → 엔알이일년만 작성자

    24.05.27 · 112.♡.190.214

    이집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가기가 부담스러워요 ㅠㅠ
  • 엔알이일년만

    엔알이일년만 Lv.1 → 문샤이너

    24.05.27 · 211.♡.215.19

    평일 오픈런이 최고입니다... ^^
  • sharky

    sharky Lv.1

    24.05.27 · 112.♡.49.66

    덕분에 춘천여행가는 즐거움이 더 커졌습니다.
  • 문샤이너

    문샤이너 Lv.1 → sharky 작성자

    24.05.27 · 112.♡.190.214

    방문 후 제 귀가 안 가려웠으면 합니다
  • 살살타

    살살타 Lv.1

    24.05.27 · 61.♡.92.12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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