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Story (211.♡.226.192)
2024년 5월 27일 AM 11:00 · 수정됨(05. 28. 14:18)
제목 그대로입니다.
회사가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는 배같습니다.
매출, 영업이익은 증가하고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인거같네요.
저희 회사는 기본 근속이 긴편인듯합니다.
중소기업 치고는요.
사무직군에서 제가 가장 짧은데.. 4년차
품질팀 평균 10년
생산관리 평균 10년
영업부 5년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생산직군에는 뭐 30년하신분들도 3~4분 계시고..
최근에 물갈이 아닌 물갈이가 되면서 젊은층으로 구성되고있습니다.
문제는.. 매출 10억 할때.. 인원들이
지금 80억 수준입니다만..
그당시의 마인드로 움직이고 활동하니
시스템이 없다는 말이 맞는거같습니다.
업무 분장도 뒤죽박죽입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사람 시키기
품질이 생산 투입되어서 일하고
영업이 품질 업무를하고..
아…..
여러번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필하지만
이사급에서는 그래도 잘 돌아가잖아?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잘 돌아가는데.. 10명의 일을 3~4이서 몰아하니까
꾸역꾸역 돌아가는거죠.
적당히 커가면.. 그 수준에 맞게 일을 해야하는데;;
다른 업체에서 일할때 일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지않았지만
여기서는 뭐.. 에이스가 되어있는 제 자신을 보면 이회사는 앞으로 어쩌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몇몇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한들..
그때뿐이고..
그렇다고 회사를 옮기기엔 저도 이제 나이를 먹어서 고민이 많이됩니다.
소처럼 일하고 합당한 대우를 받고는 있지만..
이것또한 지금뿐이지..
같은 물에 뒤섞여버릴까 겁납니다.
저희 대표님이 직원들에 대한 복지, 처우를 상당히 지원하시는 타입니다.
누구 아프면 병원비 제공해주고 .. 유명한 병원에 건강검진 시켜주고..
송사에 휘말리면 본인 변호사 연결해주고..
가장 큰 단점이라면 회사를 안오시는것!
회사 사정에 너무 무관심하신것!
그런것을 악용하는 직원들때문에..
누구는 탱자탱자 놀면서 월급타가고..
누구는 그 사람들 뒷치닥거리 한다고 종일을 보내고..
그렇습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무책임한 동료들때문에 골아픕니다;
회사 대표의 오른팔 격인 이사가..
저에게 모든 권한을 줄테니 한번 정리해보겠냐더군요;;
제가 뭘 안다고..
저도 끽해야.. 중소기업밥 10년 조금 넘었는데;;
그런 말또한.. 저를 힘들게하는군요 ㅋㅋㅋ
아놔...
댓글 (32)
-
CCrow
24.05.27 · 49.♡.120.27
- A
AprilStory
→ Crow 작성자
24.05.27 · 211.♡.226.192
이사의 그 이야기를 듣고.. 말씀하신대로 플랜은 솔직히 다 짜놨습니다.
근데 제가 뭐라고.. 라는 이런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게다가 저는 사무직군에서 막내급입니다.
쉽게 말해서.. 감당할수있겠어??라고 스스로 계속 되물어보고있네요. -
CCrow
→ AprilStory
24.05.27 · 49.♡.120.27
사장, 이사가 할일을 지들은 얼굴 붉히기 싫은거였군요.
플랜대로 가되 중요한 발표는 이사, 대표가 하게 해야 님이 무탈할것 같습니다. - A
AprilStory
→ Crow 작성자
24.05.27 · 211.♡.226.192
이번주까지 이사, 저 이렇게 각자 플랜을 준비해서 이야기는 해보자고하는데..
아.... 너무 어렵네요 -
TTunaMayo
24.05.27 · 180.♡.155.111
칼춤 한번 춰야할 시기인가보네요 - A
AprilStory
→ TunaMayo 작성자
24.05.27 · 211.♡.226.192
칼춤은 필요한거같은데.. 그 칼춤도 누군가는 춰야하는데;;
주저하게됩니다. - S
slowball
24.05.27 · 223.♡.85.79
-
CCrow
→ slowball
24.05.27 · 49.♡.120.27
맞는 말씀이네요.
최소 국힘이 자주하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전권을 받고 해야겠네요. -
기기립근
24.05.27 · 106.♡.66.117
직장생활 하면서 드문 기회입니다. 그 회사에서 성과가 있든 없든 커리어점프하실 기회라구요 - A
AprilStory
→ 기립근 작성자
24.05.27 · 211.♡.226.192
얼마전 대표님, 그리고 오른팔 이사 셋이서 술한잔했습니다.
대표님은 제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정리할건 해야지"하시지만..
워낙 마음이 여리시다보니..
그 기회를 내가 잡고 한번 정리하겠다했다가..
대표님이 그건 아닌거 같다고.. 하시면 저는 완전 나락이니까;;
사실 두려운 마음이 큽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이런 기회도 흔하게 오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