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60.♡.37.88)
2024년 5월 27일 PM 02:48 · 수정됨(21:00)



보통 종교 시설물은 일정한 배치와 양식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신을 모시거나, 신이 아니라도 신성한 무언가를 모시기 때문에 절이나 성당, 교회, 모스크, 신사 등은 일정한 표준이 있어요.
절만 해도 탑의 배치, 탑의 양식, 대웅전 등 전각의 이름과 배치 거기에 불상도 일정한 옷이나 수인, 표정 등 디자인 코드가 있어서 다른 나라, 다른 절 가도 불교 신도면 바로 이해할 수 있죠.
그런데 운주사는 그런 표준에서 벗어난 것들 투성이입니다.
와불만 해도 불상이긴 한데 생긴 모양이나 자세 등이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독특한 모양이고 천불천탑의 불상과 탑 역시 다른 사찰과 비교하면 생긴것이나 배치나 모두 기묘하고 제멋대로 생겼습니다.
우리가 아는 선종이나 교종과 전혀 다른 밀교나 티베트 불교 등의 종단이 만들었다는 설도 있고 백제나 후백제의 양식과 신라의 양식이 뒤섞여서 그렇다는 설도 있고 그냥 불교 교리나 표준 그런거 모르는 민중들이 대대로 마음가는 대로 만들어 갔다는 등 미스테리입니다.
하여튼 이런 자유로우면서도 뭔가 신비한 분위기 때문에 운주사는 지금도 수많은 학자들에게 마르지 않는 논문 주제를 던저주고 관광객들도 마음것 끌어당기고 있죠.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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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로울프
24.05.27 · 118.♡.82.40
퇴마록 에피소드 중 '와불이 일어나면'이 운주사 와불을 소재로 하고 있죠. 무척 재밌는 에피소드였어요. -
UUQAM
→ 네로울프
24.05.27 · 24.♡.121.180
저도 그생각했습니다. -
타타브리스
24.05.27 · 175.♡.161.71
운주사의 와불은 유명하죠.
특히 도선 국사의 전설과 함꼐 와불의 전설이 '퇴마록'의 에피소드로 쓰여서 관심있게 봤습니다.
실제 가서 눈으로 봐도 한국의 불상과는 다른 맛이 납니다. -
끼끼융끼융
24.05.27 · 222.♡.246.58
젊을때 가봤었는데, 보통의 사찰과는 꽤나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 꼬
꼬질이
24.05.27 · 58.♡.202.245
와불이 서면 뭐도 선다고 하죠.
미스테리한 공간인것은 분명합니다. -
그그까이꺼대충
24.05.27 · 172.♡.95.41
길가다 중간중간 뜬금없이 있는 불상들도 많고. 표정도 다양하고 모양도 제각각이라 특이하죠. 퇴마록 때문에 열심히 찾아보고 둘러봤던 기억이 있네요 -
솜솜다리
24.05.27 · 220.♡.212.217
신비롭네요 다음에 꼭 가봐야 겠습니다. -
한한달만
24.05.27 · 118.♡.10.162
불상, 탑 건축 인재양성원이었을까요.. -
CCrow
24.05.27 · 49.♡.120.27
절이 아니였는데 절이 되어버린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고
고물개
24.05.27 · 117.♡.12.133
재미있네요 일단 관광목록에 추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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