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타이밍이지 (221.♡.174.106)
2024년 5월 27일 PM 06:44 · 수정됨(19:47)
소대장과 중대장이 정말 힘들어서 얘기한 훈련병에게 꾀병이라 생각하고 얼차려 시키다가 사망했다고 하더군요. (짧게 요약해서 쓴 문장이긴 합니다.)
근데 그 소대장과 중대장도 정말로 힘들다 안된다라고 해도 계속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면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니까 어떤 것을 자꾸 무지성으로 몰아붙이거나 공감능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진짜 그런식으로 똑같은 상황에 놓이게 하면
그런 사람들은 어떤 것을 느끼게 되는지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뭐 상황이 바뀌면 또 봐달라고 질질 짤 수도 있겠죠 ㅎㅎ 잘못했다고 반성하겠다고 하면서요.
회사에서도 회사에선 엄청난 악마지만, 집에 가면 다정한 부모가 될 수도 있는거니까요.
하지만 진짜 실험해보고 싶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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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분인생
24.05.27 · 211.♡.187.21
본성이 병적으로 망가진 사람도 가끔 있겠지만 자기 지위나 상황에 따라 도취해서 타인에게 가혹행위를 하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은 자기가 당하면 저한테 왜 이러세요 흑흑 이럴겁니다 -
55호라
24.05.27 · 125.♡.113.200
완전 군장에 연병장 2바퀴에 이후에 구보에 팔굽혀펴기..
에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 5호라 작성자
24.05.27 · 221.♡.174.106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자기들은 저거 할 수 있나? 라는 생각도 들고 진짜 이게 훈련인지 가혹행위인지 분간이 안되니까요. -
55호라
→ 인생은타이밍이지
24.05.27 · 125.♡.113.200
강도는.. 뭐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 훈련병입니까.. 사제에서 있다가
갑자기 훈련소 끌려와서 안하던 몸 쓰는데..
아무리 꾀병 운운해도.. 제대로 파악해서 조취해야지.. ㅠㅠ
정말.. 현역시절에 저리 시키면.. 적당히 눈치보고 살살하면서 강도 조절하는데..
훈련병이니.. 그냥 시키는대로 하다가.. ㅠㅠ -
나나른한
24.05.27 · 14.♡.81.92
채상병 사건과 연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병사를 인격체로 보는게 아니고 도구로 보는거죠. 상관들도 해병대 사령관과 비슷할 것 같네요. -
가가사라
24.05.27 · 112.♡.211.243
반드시 제대로 처벌받길 바랍니다. -
파파키케팔로
24.05.27 · 218.♡.166.9
실제로 군 초급장교 - 하사나 소위 같은 짬 안되는 - 의 자살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위에서 뭐 하라고 하면 병사들 갈궈서 하도록 만들수나 있었는데,
지금은 위아래 중간에 끼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많이 힘들다 하네요.
그런데, 간부가 훈련병에게 가혹행위 한게 나왔군요.. 허헐.. -
프프로세우스
24.05.27 · 59.♡.167.223
개늠들 진짜. 누가 군대가고싶어 갑니까. 다들 어쩔수없이 끌려가는거자나요.
그럼 제대로 대우를 해줘야죠. 감방갈래 말들을래 하는 식으로 대우를 하니 이모양인거죠.
진짜 인생에 가장 쓸모없는일 일순위가 군대가는거같아요. 언제까지 애국심에만 기대서 젊은이들 착취하고 부려먹기만 할건지.
그 젊은시절을 데려가서 부려먹으면 월급이라도 좀 제대로 주던가.
입대10일된 민간인한테 완전군장. 한 20키로 되죠? 1키로 구보라니. 나자빠지면 어떤 대우를 받을지 뻔히 알기에 자신의 한계도 모르고 혹사시키다가 개죽음 당하자나요.
끌고갔으면 몸을 만들 체력단련을 몇달 시켜주고 훈련을 시키던가. 정말 열통이 터져서.
정말 대한민국군대는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게 좋은거같아요. 개죽음. 다치면 보상없이 장애인되고. 에휴 증말 -
하하늘기억
24.05.27 · 211.♡.181.191
1년에 군대에서 공식적으로 100명정도 죽습니다.
자살이 큰 요인이긴 하지만, 다른경우도 많습니다.
감옥과 크게 다를것 없는 군대에서,
극단의 고통에 시달리는 일개 사병의 선택지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
MMoonKnight
24.05.27 · 211.♡.144.214
훈련강도는 어차피 한계까지 밀어부쳐야 하니까 그렇다고 해도
각각 개개인인의 한계가 어디까지 파악하는게 중요한 부분이겠죠
우리나라 군대는 체력을 정신력의 연장으로 본다는게 틀려먹은 듯 합니다
정신력이 아무리 좋아도 체력이 다되면 안되는건 안되는것인데 말입니다
사실 쉬운일은 아니지만 그런 관리를 하라고 간부가 있는건데... 참....
하긴 중대장이나 소대장도 "애"인건 마찬가지니 근본적으로 시스템을 고치지 않으면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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