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분노의 도로와 퓨리오사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DRJang

Lv.1 DRJang (223.♡.40.14)

2024년 5월 27일 PM 10:45 · 수정됨(05. 28. 00:18)

조회 1,071 공감 0

분노의 도로는 마치 비포장 고속도로 한 1000km를 1시간만이 주파하는 자동차죠.

근데 이런차를 고개를 못돌리게 정면만 보게 고정당하고, 눈도 못감게 테이핑 당했는데 정작 유리창은 없고 오직 고글 하나만 쓰고 타야 하고.. 시트는 쿠션 없는 버킷 시트에 서스펜션은 하드하게 세팅된 차인거죠.

당연 심장이 너덜 너덜 해지는 질주죠. 

좀 더 설명하면 90년대 이후에 다양하게 발전한 컷 전환이나 화면 구도, 촬영 기법을 최소화하고 옛날 영화처럼 배우가 잘보이게, 관객이 또렷하게 화면에서 펄쳐지는 액션을 볼 수 있는 그런 형태인거죠.

문제는 그 시절에는 이렇게 해도 저런 속도감이 나오기 힘들었는데 분노의 도로는 내용물은 90년대 이후에 발전한 기술들을 총동원해서 속도감은 더 끌어올린 영화가 분노의 도로였죠.


감독이 제정신이 아닌거죠.. 좋은 의미로..




근데 이번 퓨리오사는 도로가 아닌 시내 주행입니다.

서울 종로 같은 공간에 있는 골목길을  100~200km로 내달리면서 주요 관광지도 잠깐식 들려서 역사를 소개해주는 그런 영화가 퓨리오사죠.

이전작과 달리 관광용이라 더 편하고 느린 차에 타고 있지만..의미 없는 수준이죠.

이렇게 짧게 짧게 끊기는 옴니버스 형태에 시간도 자주 점프하는 형태를 취하고, 이야기를 풀어놔야 하는 씬도 많이 넣으면서 적재 적소에 늘어지지 않는 액션씬을 배치한다?…

(당연 액션씬은 이전작 처럼 마냥 속도를 낼 수 없기에 고정된 장소에서 경기장 안에서 경기하듯 펼쳐지는 액션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는거죠.)


여전히 감독이 제정신이 아닌겁니다.. 좋은 의미로..


그러니까 진짜 조지밀러 감독님은 만수 무강하셔야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미친짓을 계속 해주시는 것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댓글 (6)

  • 트라팔가야

    트라팔가야 Lv.1

    24.05.27 · 106.♡.128.208

    듄 파트 투가 훨씬 좋았어요.
  • gSPd

    gSPd Lv.1

    24.05.27 · 223.♡.169.98

    조지밀러옹.. 영화 많이 찍어주셔야합니다!
  • 안녕클리앙

    안녕클리앙 Lv.1

    24.05.27 · 106.♡.0.71

    말 그대로 퓨리오사 보고 퓨리 로드 보라고 만든 영화죠
    퓨리오사로 몸 풀고 퓨리로드로 풀 악셀

    다음 영화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 가짜힙합 Lv.1 → 안녕클리앙

    24.05.27 · 211.♡.164.50

    퓨리오사 보고 나니 퓨리 로드가 너무 보고 싶어져서 바로 달렸습니다 ㅎㅎ
  • DRJang

    DRJang Lv.1 → 안녕클리앙 작성자

    24.05.27 · 42.♡.251.242

    그쵸..
    이런 미친 운전자가 운전 할거니까 마음에 준비를 하라는 영화가 퓨리오사죠...
  • 선녀와나훗꾼

    선녀와나훗꾼 Lv.1

    24.05.28 · 211.♡.127.42

    퓨리오사 배우가 샤를리즈 테론과 갭이 너무 커서 보기전에 그냥 보기 망설였는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어느 분 말마따라 분노의 도로의 여주인공이 너무 대단한거였을 뿐이지 극중 퓨리오사
    역 너무 멋있더군요.특히 검칠한 이마 아래 시리도록 선명한 눈빛은 휴~~~ 너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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