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증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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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장시간 차량 이동을 할 때 다들 고역이시죠?
아빠 언제가?
아빠 다왔어? X1000000000000000000
어쩔수 없이 폰이나 태블릿의 힘을 빌려야 되는 상황도 싫으실테구요
저희 가족은 차가 너무 막힌다 싶으면 그냥 인근 IC로 나가 버립니다.
동네마트나 시장 도서관 수영장 놀이터 등을 가는데요
계획없이 떠나는 작은 여행이 의외의 만족을 줄 때가 많고
빡세게 야외활동을 하고 나면 돌아가는 길에 아이가 잠드는 경우가 많아서
쾌적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5월 26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비가 많이 오더니 도착 예상시간이
출발때보다 2시간이나 늘어나는것입니다 ㅠㅠ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증평군에 가봤습니다.
오~ 뭔가 발전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시내 가운데 도서관도 좋고 로컬푸드를 파는 하나로마트가 붙어있었습니다.
먼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을 들렀다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ㅋ
못난이사과이긴 하지만 사과 1알에 500원?!?!?!!!?!?!
좀 작긴했지만 바나나 1송이 1500원?????
로컬푸드에 대한 지도가 저는 재밌더군요.
전북 완주가 1위던데 미래에 혹시 모를 식량난이 오면 저 지도를 참고하여 피난가세요 ㅋㅋ
굵고 붉은 미국산 체리만 보다가 국내산 체리 처음 본 아이가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15000원 1팩 사보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당도가 떨어지긴 한데 원래 새콤함을 좋아하는 아이라서요 ^^
바로 옆 도서관이 있는데 시설이 꽤 좋더군요. 어린이 도서관도 잘해놨습디다.
이 책을 보고 집에서 콩나물 한 번 길러보기로 ㅋㅋ
이상 짧고 만족스러운 증평 여행기였습니다
포르투갈과의 무역업을 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방식으로 만든 제품만 취급합니다. www.casaportugues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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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07 10:14
포르투갈과의 무역업을 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방식으로 만든 제품만 취급합니다. www.casaportuguesa.kr
까사포르투게사님의 댓글의 댓글
adria0629님의 댓글
여행기 잘 봤습니다.
통만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