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질이 (58.♡.202.245)
2024년 5월 29일 AM 09:54 · 수정됨(10:40)
"땀"입니다.
흔히 흘리는 땀이 아니라 매운것에 대해 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먹으면 땀이 줄줄 샙니다.
온몸이 아닌 목윗부분 얼굴만 그렇습니다.
한국인 식문화에 매운것(고춧가루) 들어가지 않은 음식이 없죠.
그래서 매일 하루세끼 땀을 흘립니다. 얼굴에서만 말이죠.
어느정도냐 하면 길거리 떡볶이 냄새만 맡아도 머리쪽부터 스물스물 땀이 배어 나옵니다.
TV에서 매운음식이 나와도 질질 새며, 춘하추동 계절을 타지 않습니다.
한겨울에 라면만 먹어도 얼굴에서 땀이 질질 샙니다.
이때문에 몸이 허하다는 얘기 많이 듣고 살았는데요.
이게 어렸을때부터 이럽니다.
학창시절 친구네집 가서 밥을 먹거나 라면 먹을때면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땀때문에
눈치도 봐야했죠.
지금은 그러려니 하며 살고, 친구들도 식당에 들어서면 냅킨통을 슬그머니 제 앞으로 놓아줍니다.
집에서 제대로 매운거 또는 라면을 먹을때면 수건한장 옆에 놓고 먹습니다.
그냥 줄줄 샙니다. 턱밑으로 뚝뚝 떨어집니다.
냅킨이나 수건으로 닦지 않으면 아랫도리가 다 젖어버립니다.
남들은 불편하겠다고 얘기하지만 하도 오래되서 그냥 일상같네요.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몇분 봤는데 동질감이 엄청 느껴지더군요.
다들 특이체질 하나씩은 있으시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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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소
24.05.29 · 222.♡.3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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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상여행
24.05.29 · 211.♡.201.236
저와 상당히 비슷하시네요.
매운 걸 먹는 걸 보면 바로 반응옵니다. - H
Hallo
24.05.29 · 203.♡.149.209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프로에서 본 어떤 분은 매운 것을 먹으면 얼굴의 반쪽만 땀을 흘리시더라고요.
세상엔 엄청 많은 다른 사람들이 사는구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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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김치 = 맛있음, 김치찌개 = 안매움, 국밥집 가면 된장 찍어먹으라고 청양고추 곁들여줌..
ㄷㄷㄷㄷㄷ
몸은 배나오고, 물질(수영) 좋아하고, 식탐 개쩌는 평범 그 자체 같은데 -_-
성격이 특이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