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곰 (162.♡.186.6)
2024년 4월 3일 AM 10:10 · 수정됨(13:06)
다모앙 첫글이네요!
이전 사이트에 대비한 훌륭한 대피처를 만들고, 만들어가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냥 지나가려하다가 사이트 옆의 4.3 희생자 추념 배너를 보고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저도 함께 추모하는 의미로 4.3을 다룬 책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1. 무명천 할머니 / 정란희, 양상용
짧은 동화책입니다. 전자책으로도 출판되어 있습니다.
4.3.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 제주도우다 / 현기영
4.3.을 대표하는 문학이라하면 대체로 순이 삼촌이 나옵니다.
순이 삼촌 현기영 작가님의 비교적 신간입니다.
세 권 분량으로 길이가 무척 길지만 쉽게, 그리고 가슴아프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흡입력이 굉장하거든요.
제발 장편 드라마로 찍히길 간절히 바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3. 우린 너무 몰랐다 / 도올
물론 선생님의 개인, 그리고 문장은 호불호가 강하지만
어떤 새끼가 진짜 나쁜 새끼인지를
해방단계에서 부터 꼼꼼하게 다루어주십니다.
4. 4.3. 기나긴 침묵 밖으로 / 허호준
4.3. 사태를 정말 세밀하게 다루는 책입니다.
우리 민중사적으로 다룰 뿐만 아니라,
당시 세계 정세, 현재의 시각까지 총 망라한 책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5.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소년이 온다의 작가, 한강님의 4.3을 다룬 소설입니다.
처음에 읽었을 때엔 호불호가 갈리겠다고 생각했지만
뒤로 시간을 두고 두어번 더 읽으니 이별을 다루는 작가의 발전을,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그 외에
고진숙, 이해정님의 청소년을 위한 제주 4.3,
허영선님의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이 책들도 4.3.을 알려주는 좋은 책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4월 3일이 되니 이번 선거가 더 절박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모두가 아픔을 겪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꿈꿔봅니다.
다시 한 번, 4.3. 희생자분들을 추모하며 글을 마칩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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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htkdh
24.04.03 · 162.♡.118.203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꼭 읽어봐야겠네요. -
문문곰
→ ghtkdh 작성자
24.04.03 · 172.♡.214.126
답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드시는 책이 있으면 좋겠네요! -
달달빛과산빛
24.04.03 · 141.♡.86.76
감사합니다 -
대대로대로
24.04.03 · 172.♡.207.138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오오레오감자칩
24.04.03 · 172.♡.207.140
감사합니다 -
Sstillcalm
24.04.03 · 172.♡.214.228
도올 선생님 책 읽어 봤습니다. 진짜...피눈물 납니다.
다른 책들도 찾아볼게요, 추천 감사합니다. -
문문곰
→ stillcalm 작성자
24.04.03 · 172.♡.211.112
도올 선생님의 책을 보면 진짜 욕을 한사발하게 되죠.
다른 책들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세세상여행
24.04.03 · 141.♡.86.170
"지슬"이라는 동화책도 있습니다. -
문문곰
→ 세상여행 작성자
24.04.03 · 172.♡.214.126
지슬을 빼먹었네요. 영화도 참 먹먹하게 봤습니다.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MMoBe
24.04.03 · 172.♡.95.25
좋은 책 소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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