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이 사라지신분 계세요?
다리미

Lv.1 다리미 (14.♡.4.89)

2024년 5월 30일 AM 06:40 · 수정됨(13:15)

조회 2,954 공감 0

혼자 산지 오래되다보니…건조기빼고 삼신기는 가졌고..

티비도 프로젝터 대충 쓰고있고 게임은 바빠서 안하고(엑박 플스 닌텐도 갓겜이라는거 구비만 해놓음..)

그냥 매일 일에 치여서 그런지…여행도 동남아 작년에 프다에 빠져서 싸게 6번쯤 다녀왔는데

오고가는게 너무 지치더라고요 그렇다고 뭐 가서도 엄청 재밌지도 않고…

뭔가 취미고 성적인 욕구가 사라져서 외모 가꾸기도 안되고…

만남에서 누군가 관심 보여도 그냥 시큰둥 해지고..굳이 제가 어필하느라 찝적대고 싶지않고..

진짜 일하고 죽은듯이 잠자고 또 일하고..몇년째 반복..

지친거 아니냐 하는게 맞는거 같지만 또 막상 뭐하고 풀만한게 없어요

호캉스도 여행도 가전제품은 갖도 싶은게 없고..

술좀 먹는거도 이젠 좀 물리더군요. 삶에 의욕이 뭔지…

그냥 시간나면 폼폴러에 누어서 핸드폰만 멍하게 보다보면 몇시간 지나있는거 같아요

으음…이게 식물인간 아닌지 ㅠ


여행…가서 비행기 타기 힘들어서 리프레쉬좀 해야지 하는데 6시간내외는 푸켓제외하곤 거의 다 가봤네요

푸켓은..뭔가 애인분이랑 가야할거 같고-ㅅ-

댓글 (34)

  • LofiBeats

    LofiBeats Lv.1

    24.05.30 · 182.♡.84.30

    저랑 비슷하셨(?)군요... 저는 최근에 새로운 취미를 시작했는데.. 장비병이 걸려서ㅜㅜㅜ 물욕이 다시 살아나는 중입니다 ㅜㅜㅜ
  • Groizer

    Groizer Lv.1

    24.05.30 · 182.♡.21.152

    예전에 취직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렇게 먹고 싶은 것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버는 돈은 얼마 안 되니
    항상 돈에 쪼들리며 살았는데 지금은 돈은 어느 정도
    충분한데도 뭘 먹고 싶다거나 사고 싶은 욕구 자체가 줄었습니다.

    이게 바로 나이 들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런 현상이 일상에서의 무기력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당한 긴장감과 자극을 갖는게 중요하네요.
    나이 들수록 변화를 두려워하고 수동적으로 움직이는건 누구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 젠틀파파

    젠틀파파 Lv.1

    24.05.30 · 223.♡.215.119

    저는 갑자기 미니벨로를 사고 싶어졌어요. 그 중에서도 브롬톤...
  • 마이바흐

    마이바흐 Lv.1

    24.05.30 · 210.♡.20.243

    여행갈때 비즈니스로 가면 의욕이 생길겁니다.
    한번 해보십시오.
    저도 별짓 다하다가 동남아는 이젠 쳐다도 보지 않고ㅠ장거리 비지니스로 가보니 도파민이 팍팍 돕니다 ㅎㅎ
    혼자 살면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홧팅!!!
  • 노말피플

    노말피플 Lv.1 → 마이바흐

    24.05.30 · 106.♡.2.75

    앗. 이런 방법이… 하지만 범접하기 힘든 구간이군요. ㅎㅎ ㅠㅠ
  • dh22

    dh22 Lv.1

    24.05.30 · 175.♡.141.19

    저는 몇년전에 미니멀을 접하고 나서,다큐에 나오던 소위 "쓰레기방"에서의 삶을 싹 정리 하고 ..(그때는 망가진 PC를 고쳐서 쓰겠다고 어디서 얻어온게 11대...)
    34평에서 혼자 살다가 2년마다 18평->7평-> 곧 3평 고시텔로 이사를 갑니다.
    안입는 옷 비우고,안쓰는 전자기기를 팔다 보니 필요한 것에 집중하게 되어서 그런지,한때 드림카였던 포르쉐를 봐도.."오 좋다" 일 뿐 갖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리고 최근 건강검진에서 당뇨진단을 받았다가,3개월만에 정상에 가까운 수치를 얻게 노력하면서,"명품 옷보다 명품 몸을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운동을 루틴화 시켰습니다.(하루 5km이상 걷거나 뛰기,매시간 푸쉬업20개)

    단,열심히 모왔던 항공 마일리지로,갈일 없는 신혼여행대신 하와이를 다녀올 생각입니다.
    명품몸 과 그에 맞는 명품정신을 갖기 위해 독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단,스위치로 젤다는 즐기고 있고요.
    마음이 안 맞는 사람과 언쟁을 벌이는 것도 멈추고, 그저 "그럴만 하니까 , 그러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되,불편한 사람과는 만남을 자제 하게 되었습니다.
  • 화신 Lv.1 → dh22

    24.05.30 · 223.♡.22.194

    뭔가… 마음을 쿵하고 치는 글인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똘이

    똘이 Lv.1

    24.05.30 · 59.♡.28.122

    크든 작든 재발하더라구요 ㅎㅎ
    아토피처럼 나은 줄 알았는데 재발했습니다
  • 돈쥬앙

    돈쥬앙 Lv.1

    24.05.30 · 211.♡.39.9

    거의 모든물건 중고나 얻거나 하고 이사갈땐 다 버리고 간다
    입니다.
  • 코볼탱

    코볼탱 Lv.1

    24.05.30 · 223.♡.252.188

    일만 하다보니
    물욕 생각 거의 없어요
    건강 챙기며 놀고
    쉬고 싶다는 욕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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