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가 떠났습니다
징
징짱채고 (106.♡.188.58)
2024년 5월 30일 AM 10:33 · 수정됨(11:05)
조회 845 공감 0
아이가 생겨 차를 바꾸게 되어
기존 차는 현대인증중고차에 매각했습니다
오늘 기사님께서 오셔서 차를 가져가셨는데
떠나는 모습을 보니 왜 이리 서운할까요
뭐든지 첫 정이 무섭다던데
저와 아내 힘으로 산 우리 가족 첫 차가 1년 반만에 이렇게 떠난다니
정말 서운하네요
아이만 아니었으면 사실 10년은 타고 싶은 차였는데…ㅠㅠ
어제 차에 있던 짐들 정리하다가 운전석에 가만히 앉아서
잠시 멍 좀 때렸습니다
아…내일이면 정말 팔리는구나
뭐랄까
평생 키워온 소를 넘기는 농민의 심정이랄까요?
서운한 마음이 많이 들지만
잘 추스르고 내일 올 새 차도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며 안전하게 타겠습니다
댓글 (6)
-
그그머시라꼬
24.05.30 · 222.♡.157.234
저도 정든 차 보내고 나니 어찌나 허전하든지 새차 받을 때 까지 힘들었습니다. -
휘휘소
24.05.30 · 222.♡.36.148
새차 오면 이제 30분 뒤 싱글벙글해 하면서 "읭? 뭐가 서운해? 무슨차???? 몰라 그런거"
하실 것 같아요 ㅋㅋㅋ 축하드립니다. -
기기후위기
24.05.30 · 203.♡.82.5
첫차는 마치 첫사랑 같아요
2003년에 제 이름으로 산 첫차를 저도 아직 못 잊고 있습니다
중고차였고 딱 1년 타고 다시 팔았는데 핸들감이 아직도 기억나요 -
테테드홍
24.05.30 · 58.♡.185.182
저도 7년 된 차 떠나보내는데 울컥하더라고요...ㅎㅎ
근데 새차 받으면 다 잊혀집니다ㅋㅋㅋㅋ -
Mmyrandy
24.05.30 · 14.♡.173.218
제 첫차는 99년에 구입해서 02년에 넘겼는데 20만이 넘어고.
두번째차는 결혼하고 02년에 구입해서 15년 넘겼어요.
세번째차 어느 덧 24년까지 타고 있네요~ ^^
첫 차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두번째차가 트라제 였고, 아이들 어렸을 때 부터 차에서 누워 뒹굴며 다녔던 차라 ...
저도 마눌님도 그리고 애들도 울컥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넘기기전 사진 찍어놓은거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
웅웅스님
24.05.30 · 59.♡.54.142
저도 다음주에는 보내야 되는데 우울하네요.. ㅠㅠ 두번째로 보내는 차인데도..ㅠ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