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 #1
Ellie380

Lv.1 Ellie380 (112.♡.9.95)

2024년 5월 30일 AM 10:52 · 수정됨(13:17)

조회 702 공감 0

20년 넘게 일해오면서 요즘 드는 생각은 절이.. 아니 주지스님이 맘에 안들면 주지를 바꾸던지 내가 나가던지…


나와 몇살 차이도 안나지만.. 40넘으면 사람 안바뀐다는 생각이 맞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어젠 회의하다가 개소리한다는 말 시전하길래.. 걍 오후 째고 집에가면서 반차 상신하고 퇴근 해버렸습니다.


나름 기술력에 대해서는 좀 자신이 있는데.. 요즘들어서는 인간관계가 더 힘드네요


좀 적게 벌더라도 스트레스 적은데로 옮길까 싶기도 하고


어제 오후 째고 집에가면서 택시 기사님… 형사생활 30년 넘게하고 은퇴하고 택시 시작한지 사흘 되셨다고


힘든 직업인데 왜 선택하셨냐니까.. 놀기는 집에 눈치보이고 마땅히 할건없고.. 택시 번호판 사서


그랜져 새차사서 영업 나온지 사흘 되셨다고.. 


기술사 라이선스 가지고 그냥 검토서나 남발하면서 좀 편하게 살까 싶기도 하고.. 애도 다 키웠고


어제 오늘 생각이 많아지네요..


주변에 얘기해봐야 내얼굴에 침뱉기라... 걍 앙님들한테 씁니다. ㅠㅠ

댓글 (15)

  • 항상바쁜척

    항상바쁜척 Lv.1

    24.05.30 · 221.♡.25.20

    몸이 고된 것보다 인간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마음이 더 고된 것 같아요. 힘내세요.
  • Ellie380

    Ellie380 Lv.1 → 항상바쁜척 작성자

    24.05.30 · 112.♡.9.95

    감사합니다. 걍 뻘글이었어요
  • 그머시라꼬

    그머시라꼬 Lv.1

    24.05.30 · 222.♡.157.234

    누가 저처럼 막말을 잘하나 봅니다 ㅎㅎ
    계속 막말을 하면 결국 스스로 도태 될 것이고 그게 아니면 화해의 제스처가 다양한 방식으로 올 겁니다.
    흥분하면 본인만 손해니 능글능글하게 능글 전으로 관망 모드 돌입하시죠!!!
  • Ellie380

    Ellie380 Lv.1 → 그머시라꼬 작성자

    24.05.30 · 112.♡.9.95

    아직까진 팀장이니 듣기싫으면 제가 나가야죠... 저도 나이가 있다보니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더 듣기는 이젠 싫더라구요
  • 피뎅이 Lv.1

    24.05.30 · 61.♡.246.17

    특정이(상사)를 대하는것이 힘든지 불특정인을 대하는것이 힘든지 생각해 봤는데 전.. 특정인(상사)를 대하는게 더 낫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 Ellie380

    Ellie380 Lv.1 → 피뎅이 작성자

    24.05.30 · 112.♡.9.95

    제가 인서울 대학도 아니고... 회사 서울대 동생들 대하는거랑은 참 다르더라구요... 그러려니 했는데.. 이젠 돈이 아쉬울 것도 아니고.. 오라는데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적당한데가 나서면... 연봉 좀 까더라도.. 옮길까 싶기도 합니다.
  • 로스로빈슨 Lv.1

    24.05.30 · 124.♡.249.204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인간 때문에 힘들죠 ㅠ
    근데 어떤 미친놈이길래 다른 사람 면전에다 두고 개소리 시전한다는 이야기하나요.
  • Ellie380

    Ellie380 Lv.1 → 로스로빈슨 작성자

    24.05.30 · 112.♡.9.95

    ㅎㅎㅎ. 어제 밤에 전화 왔길래 걍 맘에 담고 있던말 다 해버렸죠... 지잡대 나와서 2군업체 갈 수준밖에 안되는게 개소리 지껄여서 미안하다고..
  • 피뎅이 Lv.1 → Ellie380

    24.05.30 · 61.♡.246.17

    아이고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되셨네요. 좋은 자리 찾길 바랍니다.
  • 그머시라꼬

    그머시라꼬 Lv.1 → Ellie380

    24.05.30 · 222.♡.157.234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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