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211.♡.194.168)
2024년 5월 30일 PM 04:26 · 수정됨(22:28)
오늘 3시에 예약한 미용실을 55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가는 중 미용실 건물 들어왔는데 계단에 어린 여학생(7~8살로 보였네요.)을 할아버지가 팔을 만지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짧은 순간에도 정상적인 할아버지-손녀 관계로 보이지 않아 그 노인네를 노려봤더니 하고 있던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반계단 위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더라구요.
그 아이한테 아는사람이니 물으니 고개를 절레절레해서
앞으로 그런일 있으면 소리치라고 했습니다.
미용실(2층) 위층이 학원인거 같아서 학원 선생님한테 꼭 말하고 부모님한테도 말씀드리라고 이야기 한다음에 미용실 들아왔는데
머리 자르면서도 그 노인네를 잡았어야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머리 다 자르고 위층 학원으로 올라가서 거기계신 선생님께 이런 일이 있었다고 조심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오긴 했는데
굉장히 찝찝하네요.
전 아들 둘 아빤대 딸가진 부모는 진짜 불안할 것 같네요.ㅠㅠ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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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바나
24.05.30 · 118.♡.1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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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방두텁바위
24.05.30 · 166.♡.5.43
말씀하신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큰 역할을 하셨다 생각을 합니다. 그 노인네와 물리적으로 엮이는 상황이라도 생기면 회원님까지 곤란하실 수도 있고요. 정말 큰 일 하셨습니다. -
커커피
→ 해방두텁바위 작성자
24.05.30 · 211.♡.194.168
그 노인네가 나는 그냥 반가워서 팔만 만졌다 하면 서로 피곤해지는거라... 근대 분위기가 찝찝한거 있잖아요 ㅠㅠ
뭐라고 한마디라도 할 걸 그랬어요. -
달달짝지근
24.05.30 · 125.♡.218.23
헐... -
레레오야사랑해
24.05.30 · 118.♡.3.90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엔 남의 일이라고 못본척하는 경우가 많은데 용기내주셔서 감사해요 -
벽벽오동심은뜻은
24.05.30 · 128.♡.187.153
하여튼 문지방 넘을 힘만 있으면 어쩌구라더니
그런 미친 늙은이는 허리를 뒤로 접어버려야 합니다
에라이 ㄷㄷㄷㄷㄷ -
DDevChoi84
24.05.30 · 106.♡.128.60
손녀딸같아서 라는 핑계는 이성성욕에 대한 핑계가 될 수 없는 세상인데..참 이상한 노인 많습니다. 쉽게 행동하기 힘든데 고생하셨어요. -
커커피
→ DevChoi84 작성자
24.05.30 · 211.♡.194.168
저는 뭐 딱히 한게없어서.. 학원에서 대처를 잘 해야할텐데요. -
통통만두
24.05.30 · 202.♡.209.220
아이가 아무리 이뻐도 남의 아이 함부로 만지는게 아니고, 만진다 해도 머리 쓰다듬거나 어깨 툭툭 해주는 거 정도가 가능한 선이지 팔은 왜 만지나요 도라이네요 -
코코크카카
24.05.30 · 14.♡.64.132
세상에... 잘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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뭬친 노인네가 다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