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60.♡.37.88)
2024년 5월 31일 PM 12:30 · 수정됨(14:02)





바로 승병들입니다.
한국에도 승병은 있지만 조국을 지키는 등 긍정적인 면이 부각된다면 일본 승병은 군벌, 조폭같은 양상을 보입니다.
막부가 세워지기 전 절대군주처럼 권력을 휘두르던 시라카와 덴노조차 “천하 모든 건 다 마음대로 해도 카모가와의 홍수와 쌍륙놀이 그리고 저 엔랴쿠지 승병은 어찌하지 못하겠다.“ 고 할 정도였고..
이후 센고쿠 시대 당시 잇코잇키의 수장이자 혼간지 주지인 혼간지 켄뇨는 10만명이 넘는 신도와 승병으로 오다 노부나가를 10년이나 고생시켰죠.
승병들은 말이 승려지 전투훈련을 채계적으로 받고 장비도 훌륭했고 광신적인 신앙으로 무장되어서 골치가 아팠죠. 거기에 교육수준도 좋아 네고로슈(根来衆) 같은 승려 용병 집단은 최신 무기인 조총을 대량으로 운용할 정도고요.
또 거기와 연관이 있는 사이카슈 역시 자연스럽게 조총을 대량 운용했고, 그 노하우가 임진왜란 당시 조선으로 흘러들어가기도 합니다. 비로 김충선(사야가)가 그쪽 계통 인물로 추정되거든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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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짝지근
24.05.31 · 125.♡.218.23
서양에 십자군이 있다면 동양엔 소림사와 승병들이 있습니다? -
OOrtega
24.05.31 · 118.♡.4.202
오다 죽은게 절 맞나요? 혼노지 -
급급시우
24.05.31 · 223.♡.164.9
진자왕생극락
퇴자무간지옥
첫짤 한자...뭐지 ? 했는데요...승병 ! ! ㄷㄷㄷ -
아아드리아
→ 급시우
24.05.31 · 218.♡.144.145
일본 소설 흑뢰성 읽고 있는데,
첫머리에 나오더라구요.
전진하면 왕생극락!
후퇴하면 무간지옥! -
급급시우
→ 아드리아
24.05.31 · 223.♡.164.9
아...꽤 자주 쓰는 문구였나 봅니다
일본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 책 몇권 읽은게 다여서 ㅜㅜ -
FFV4030
24.05.31 · 210.♡.27.130
고려도 개성 주위에 절들을 여러 개 지은 게 승병으로 왕권을 지키려는 의도가 있었죠.
무신정권기에 무신들이 죄다 박살내버렸지만. -
RRanomA
24.05.31 · 59.♡.254.139
혼간지가 아니었으면 노부나가가 죽기 전에 전 세력을 굴복시킬 수 있었을 거다... 하기는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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