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쩝 (172.♡.33.132)
2024년 4월 3일 PM 01:42 · 수정됨(14:41)
솔직히 이전에도 유튜브 중독증을 치료하고자 하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클량에 적었던 글들을 지우고 눈팅족으로 살아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때 삭제프로그램을 돌렸는데 아무리 해도 해도 끝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2024년 3월 28일의 운영자의 글을 보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이트 운영주체가 법인이 되고, 영리를 추구하는 법인기업이 관리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흔한 현상들...
보통 이런 일이 이전에도 있기는 했습니다.
사실 아예 없다면 그건 인간이 아닌 신의 경지에 도달한 이들이겠죠...
그리고, 그럴때마다 최고운영자로 보이는 아이디가 정리를 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거나 개선의 약속을 하였습니다ㅓ.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것이 없었고, 1/10으로 회원이 줄어도 밀어부치겠다는 식의 공지를 올렸죠.
이게 도화선이 되고 지금의 다모앙을 탄생시킨 배경이 된 감이 없지도 않습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회원을 내쳐도 내 고집은 그대로 간다........
이게 또 시기적으로도 안좋은 감이 있던게 용산에 있는 누가 항상 이 꼬라지였습니다.
그리고 폭망 중이죠. 폭망의 원인은 아주 간단합니다. 소통의 부재... 불통의 시대이기 때문이죠.
이 소통을 운영진이 스스로 끊어버렸기 때문에 회원들의 이탈이 시작되었고,
이전같으면 100 추천 이상이 되어도 올라갈까 말까 한 공감게시판에 지금은 절반으로 떨어진걸로 보았을 때
대략 1/4정도의 실질적인 회원이 빠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을 삭제해놓고 롤백을 할 경우를 대비하여 아직 탈퇴를 미루는 회원분들도 많겠죠.
하지만 글에 대한 저작권은 회원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원이 요구하면 삭제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실명제 이전의 글은 몰라도 실명제 후의 글은 실명확인이 된 상태의 글이기 때문에 클량 운영 법인이 이길 방법은 거의 없다는 의견들을 주변의 법으로 밥벌이 하는 친구들이 얘기하더군요.)
아무튼....
그 운영진의 4.28의 글을 읽고 이제는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방황을 하고 있다가 다모앙에 안착을 하고 레딧에도 거의 매일 눈팅을 하고 있습니다.
(......만 아직까지 다모앙이나 레딧은 익숙치 않다보니... 시간이 걸릴듯 하네요...)
그리고 그동안 미루었던 흔적 지우기를 감행하였고, 3일 정도가 지나니 다 완료가 되었네요...
(이전에도 계속 하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삭제 진행%가 푸틴도 울고갈 200% 이상이 나오는게 좀 의문이었는데 아까 다 되었다고 나오네요...)
당분간은 클량을 눈팅하겠지만 아마도 점차 다모앙이 안정화되면 완전히 안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20여년동안 방문했던 사이트를 떠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렇게 한 시대가 변하기도 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끼기도 하네요......
아직 댓글이나 공감댓글들이 남기는 했지만, 이것 또한 조만간 이 또한 삭제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또한 조만간 정리를 할 생각입니다.
그동안 잘 지냈고, 이제 새 집에서 또 다른 시대를....
막짤은 사라지기 전에 흔적이나마 남기려구요.....

방금 다 지울거 지우는 과정에서 캡쳐한거라 아마도 지금은 또 다를것 같네요...
도데체 저 많은 뻘댓글은 언제 다 쓴건지....끙...
댓글 (13)
-
초초보아찌
24.04.03 · 172.♡.214.78
- 네
네코짱
24.04.03 · 162.♡.186.220
프로그램 돌리셨나요? 실행해 봤는데 전혀 진척이 없는거 같아 일단 스톱하긴 했는데...ㅠㅠ -
쩝쩝쩝_휴식중
→ 네코짱 작성자
24.04.03 · 162.♡.90.43
저도 진척이 없어서 거의 매일마다 걸어두고 업무를 보는 방식으로 하니 거의 일주일은 걸린듯 하더라구요.
일단 이전에도 한번 대대적으로 해보기는 했습니다만, 그때도 이거 고장났나 할 정도로 반응이 없어서 중지한 적도 있었는데
오늘 보니 동작을 하긴 합니다... 아질게만 빼구요... (답글이 달리면 삭제가 안되는 이유인듯 합니다.) - 네
네코짱
→ 쩝쩝_휴식중
24.04.03 · 162.♡.186.220
음...다시한번 돌려봐야겠네요 -
쩝쩝쩝_휴식중
→ 네코짱 작성자
24.04.03 · 172.♡.207.203
정말 느리기는 하지만 차근차근 지우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컴에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한땀한땀 지운다는 느낌입니다.... -
리리바이스
24.04.03 · 172.♡.223.75
고생하셨습니다. -
쩝쩝쩝_휴식중
→ 리바이스 작성자
24.04.03 · 162.♡.186.206
한편으로는 아쉬우면서도
이제 댓글도 삭제를 하려고 걸어두었는데....
아직까지도 목록을 불러오는 중인걸 보면
이 또한 하나의 수행과정이구나...하는 생각을 해야 할것 같더라구요....
속도는 상당히 느리지만 이 또한 20년의 세월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이 되는 속도이기는 합니다.... -
열열린눈
24.04.03 · 162.♡.119.46
저도 프로그램 며칠 돌려서 글은 거의 삭제했는데, 댓글 이제 지우려 하니 58시간 남았다고 나옵니다 ㅋ -
쩝쩝쩝_휴식중
→ 열린눈 작성자
24.04.03 · 172.♡.206.200
저는 댓글 지우려고 아까부터 돌리는데 아무래도 이건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목록 불러오는 중인데 아마 내일정도에나 뜨려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Xxxbox
24.04.03 · 172.♡.210.84
댓글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2006년 가입)
전 하루 4~5시간정도만 돌리다보니 아직 갈길이 머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20년간 살아온 발자취가 거기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