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사이드쵱 (39.♡.230.192)
2024년 6월 1일 AM 07:15 · 수정됨(13:47)
이어서 복지편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고 재미가 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여태까지는 할말이 많았던 중소기업 이야기였지만
막상 복지편을 써보려고 하니 떠오르는게 없네요
ㅋㅋ
우선 전 지금 회사입니다(06.01일 am 06:40)
저희는 1,3주가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1차밴더의 개발품 의뢰를 오래전에 받았지만
중소기업들이 닥치는대로 일을 급한거부터 처리하다보니 소재가 들어온지가 제법 되었는데 차일피일 미루아 이젠 발등에 불이 떨어져 오늘 출근했습니다 ㅠㅠ
전 첫 회사생활할때도 거의 이시간에 출근을해서
이제 습관이 되서 잘 안고쳐지네요(집에서6키로)
자 이제 복지를 한번 들여다 봅시다!
우선 저희 첫번째 회사는 중소로 시작했다가 중견기업급으로 커졌던회사였지만 모회사가 망하면서 1차밴더인 저희회사도 결국 04년도에 입사한 회사가 18년즈음 문을 닫았습니다
학자금
그래도 중견이라 그런지 학자금지원이 있었습니다
그땐 20대라 잘 몰랐는데 직원들이 분기별로 신청서를 내시더군요. 아마 가정에 보탬이 아주 조금은 되지 않았나 싶네요
기숙사
즁견기업이 되면서 부지를 사들여 공장을 크게 지으면서 기숙사도 원룸처럼 새건물을 올렸습니다
기숙사내에 목욕탕(우리가 아는 목욕탕)이 있어서 쇠밥을 먹는 저희는 종종 그 목욕탕을 이용하곤 했습니다. 나름 복지라면 복지라 할수 있었죠
정기행사
5월이되면 항상 섬으로 놀러 갔으며 개인당 2만원이 나와서 팀별로 모여서 먹을걸 사가지곤 했습니다. 그외에도 회사에서 준비한 술과 음식이 많음
10월이되면 워크샾을 갑니다
이것도 말이 워크샾이지 그냥 먹고 놀자판입니다
산행스케쥴이 항상 있어 제일 싫었던 행사입니다
이외에 자잘힌 행사들이 몇개 더 있었습니다
보너스
기본급의 100%가 일년에 설날 여름휴가 추석 연말 이렇게 네번 나옵니다. 2월-3월애는 제법 지갑이 쏠쏠합니다
설보너스. 연말정산.급여.전년연차미사용분
다시 생각해도 흐뭇했던기억이 ㅠㅠ
상조회
이건 기본급의 1%를 매달 급여에서 제합니다
개인의 대소사 있을시엔 회사가 아닌 상조회에서 지원해줍니다(현금)
이건 뭐 쓰고보니 복지라고 할수 있나 모르겠네요
연차수당
연차가 있었고 사용하지 않을시 돈으로 지급하는데 대부분 15개의 연차중 5개도 못 썼던거 같아요
대부분의 중소기업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해봅다
여기까지가 첫번째 회사의 복지였습니다
여긴 그래도 나름 중견기업급이어서 언급하지 않은 이벤트들도 있었습다
이제 본 회사로 넘어와
여긴 중소기업입니다. 많은것을 기대하면 모든게 틀어집니다 ㅋ
상여는 앞전글에 다뤄서 패스하겠습다
이직후 아직 어디 장소정해서 놀러가본적이 없메요;;; 사장님? 으잉?
학자금-없어요~~
상조회- 그게 뭡니까??
연차 - 그건 없으나 있는겁니다(?)
연차는 사실 없습니다. 없으니 연차비 자체가 없눈거지요. 다만 일이 생기면 사유서를 쓰고 한달에 두번까지는 괜찮다는데
중소기업에 한달에 연차 두번쓸수 있는 용자 있으십니까? 있으시다면 그대가 승자입니다!
대신 성과금이 있는데 이건 사실 너무 적어서 입에 올리기도 부끄럽네요
그리고 노동절 추석 설날시즌에는 상품권을 줍니다(10만원)
여기까지인거 같구요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국내의 중소기업이 모두 다 이렇지 않습니다
더 좋은곳도 나쁜곳도 있습니다.
글 쓰다보니 기계 워밍업을 하러 가야겠군요
두서없고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애는 그럼애도 불구하고 내가 이일을 아직하는 이유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만지고 있는 2004년생 기계의 사진을 몇장 투척하고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댓글 (22)
- L
lioncats
24.06.01 · 122.♡.172.80
고생많으시네요 -
써써니사이드쵱
→ lioncats 작성자
24.06.01 · 39.♡.230.185
저만 고생하겠습니까
다들 사는게 똑같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GGesserit
24.06.01 · 219.♡.191.66
우리나라 급여 종사자의 85%는 중소기업에서 일하죠. 나머지 15%가 대기업, 공기업 이런 곳인데, 대기업들도 이름만 들으면 아는 그런 곳만 말하는 게 아니라 근로자 300명 이상이면 모두 대기업으로 분류한 것이라서 중견기업과 처우가 별반 다르지 않은 곳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중소기업 종사자의 상당수는 기업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5인 미만 업체 또는 개인사업자에 소속되어 있고요. 다들 아시는 내용을 몇 자 적어봤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
포포크리스
24.06.01 · 125.♡.70.134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도 근무하시느라 힘드시겠네요. - M
maronet
24.06.01 · 221.♡.149.163
저렇게 큰 공구로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가공하는건 참 신기합니다. -
써써니사이드쵱
→ maronet 작성자
24.06.01 · 39.♡.230.101
기계 년식이 2004년식이며 회사에 30년 다된 기계도 있습니다 ㅎㅎ - M
maronet
→ 써니사이드쵱
24.06.01 · 221.♡.149.163
제조 업체 장비 오래쓰는거야 뭐~ 저 다녔던 회사는 60년대에 도입했던 설비도 계속 쓰고 있었어요 ^^ -
마마이바흐
24.06.01 · 223.♡.87.134
아니 연차를 못쓰는걸 당연하게 여기시다니 ㅠㅠ
씁쓸합니다 ㅠ -
Sstillcalm
24.06.01 · 125.♡.35.196
슬픈 현실이지만, 자리에서 일을 해주심에 감사 드리고 응원합니다 -
써써니사이드쵱
→ stillcalm 작성자
24.06.01 · 39.♡.230.101
다들 본인의 자리애서 묵묵히 하실겁니다
감사하고 저 또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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