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고해성사를 했습니다
E
eunsom (39.♡.49.233)
2024년 6월 1일 PM 10:12 · 수정됨(06. 02. 06:39)
조회 1,185 공감 0
용서할 수 없는, 생각하는것 만으로도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제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용기를,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제 자신이 용서받을수 있기를 바라며 첫 고해성사 (4월달에 세례받았습니다)를 마쳤습니다.
아직도 고해실에서 쏟아낸 분노 때문에 자신이 통제되지 않을 지경입니다만, 그래도 신부님을 통해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한줄기 빛이라도 본 느낌입니다.
평생 용서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럼 결국 제 죄도 용서받지 못하겠지요. 그래서, 용서할 용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제 자신이 용서받고 싶어서요.
이것 만으로도 제게는 천주교가 제 삶의 90%는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용서할 수 있는 용기 만으로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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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alkid
24.06.01 · 123.♡.6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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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소
24.06.01 · 121.♡.21.222
평화를 빕니다. -
대대끼리
24.06.01 · 211.♡.105.2
성부 와 성자 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까까만치마
24.06.01 · 175.♡.83.1
용서의 첫걸음은 나를 먼저 돌보는거죠. 그리고 나에게 상처준 그 사람을 나에게서 떠나보내는 것… 그렇게 상처입은 나를 돌보며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로 한걸음 내딛는 것이 용서라 생각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 - A
adidas2
24.06.02 · 58.♡.190.224
평화를 빕니다. -
LLazarus
24.06.02 · 211.♡.181.12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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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제 자신도 평화가 필요합니다. 뉴스만 보면 아주... 그 외에도 ㅠㅠ {emo:onion-042.gif:50}
덧, 힘드실때 마다 고백성사로 신부님께 자주 다가 가세요. 마음의 중심을 잡아 드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