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5년이 됐는데요.....
촌
촌닭 (14.♡.46.149)
2024년 6월 2일 AM 12:15 · 수정됨(06. 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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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일이라서 본가 갔다가 예전 사진첩을 봤는데 어머니가 참 미인이셨더라구요......살아계실땐 잘 몰랐는데 저를 업고 누나 손잡고 걸어가는 사진이었는데 많이 이쁘시더라구요......
그 사진을 가져오고 싶었는데 가져오면 본가를 안 갈까봐 그냥 두고 왔어요....5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싶어요. 많이 속상하게 해드렸는데....혼자 술한잔 하는데 생각이 나네요....
댓글 (13)
- E
Elly
24.06.02 · 180.♡.10.166
- 촌
촌닭
→ Elly 작성자
24.06.02 · 14.♡.46.149
맞아요......문득문득 생각나더라구요.....전 어머니가 해주셨던 간장계란밥이 그렇게 생각나요 -
Mmetalkid
24.06.02 · 123.♡.64.103
다음에 가시면 사진을 고향 사진관에 가져 가셔서 스캔해달라고 하세요.
거기서 직접 사진으로 출력하시거나 집에 오셔서 하셔도 되고요.
어머닌, 아니 부모님이 항상 그립죠. 나이 들어도...더 사무치고 그립고 ㅠㅠ - 촌
촌닭
→ metalkid 작성자
24.06.02 · 14.♡.46.149
그래야겠어요.....지금 제 폰엔 부모님사진은 없고 죄다 애들사진밖에 없더라구요...... -
사사람만이희망이다
24.06.02 · 211.♡.237.127
코로나 때 중환자실에서 어머님만 살려주신다면 정말 지금껏 하지못했던 효도를 다 하겠노라 모든 신들께 맹세했는데 못난 아들로 여전히 살고 있네요 ㅠ - 촌
촌닭
→ 사람만이희망이다 작성자
24.06.02 · 14.♡.46.149
저도 어머님이 뇌출혈로 쓰러지셨단 소식을 듣고 바로 중환자실로 가서 빌었는데.......안 되더라구요.... -
사사람만이희망이다
→ 촌닭
24.06.03 · 175.♡.133.8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댈댈러스베이징
24.06.02 · 125.♡.43.65
토닥토닥,
저는 활짝웃는 사진을 골라서 사진관에서 스캔해서 나무액자로 만들어서(대형마트의 사진관에는 옵션이 몇개 있어요) 매번 기일에 사용해요. - 촌
촌닭
→ 댈러스베이징 작성자
24.06.03 · 14.♡.46.149
저도 그래야겠어요 ㅠㅡㅠ - L
loveMom
24.06.02 · 211.♡.205.139
저도 생전 어머니 결혼 전에 미니스커트 입고 이쁘장한 모습의 흑백사진을 꺼내보면 울컥하기도 하지만 울 엄마 참 고왔구나 싶더라구요ㅠ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6/comment_3555380619_OwdA7fno_0a6c848774c801b7222679b022e8158afbd64f7c.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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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셨던 더덕구이 안태워먹고 잘구워질때도 설거지하다 울고 우래옥 냉면 먹을때도 생각나서
코가 매워지더라구요. 자식들이 좀 그렇더라구요.
지금 편찮으셨으면 징징안대고 끝내주게 간호했을텐데 싶어서 죄송스럽구요. 근데 다 흘러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