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면서 느낀 점_20_지방 3편 소수의견인 기능의학의 반격 (1편 먹는 지방/2편 혈관내 지방,콜레스테롤 후속)
okd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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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일 AM 09:46 · 수정됨(08.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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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466250579

그래도 헬스장 사진보다는 점심에 한강 나들이 사진이 나을거같아서...

30분간 인터벌 트레이닝(8.25바퀴), 리버스벡덱플라이10x3, 로우암 10x3, 랫플다운 10x3, 레그익스텐션 10x3, 힙어덕션 10x3, 힙어브덕션10x3, 윗몸일으키기 20회, 턱걸이 5회, 행잉레그레이즈 20회 실시하였습니다. 매일 밖에만 달리면 햄스트링이 주로 강화되지만 러닝머신을 뛰면 대퇴 사두근이 좀더 강화된다고 합니다.

어제에 이어서 지방 3편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여기에 글을 쓰면서 머리에 정리도 되고 그동안 상담하면서 말하던 것이 구체화되어서 쓰여지다보니 중간에 스스로 논리적 빵꾸도 확인도 가능하고 저에게도 유익합니다. 가끔 얼토당토한 것으로 시비를 걸긴 하지만 어딜가나 그런분은 있으니...

전통의학이 무조건 틀리다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틴 고지혈증약이 LDL을 낮추는 것외의 영향으로 동맥경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한 연구도 있어서 LDL수치만을 낮춰서 뇌졸중/심근경색을 예방하는 것만은 아니다라고 하는 연구도 있으니 무조건 끊으시면 안됩니다.

이제 왜 자꾸 탄수화물을 줄이라고 하고 지방을 먹으라고 하는지의 논리를 세우려 합니다. 제가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유튜브/책이 여러개가 있는데 가장 리퍼런스가 체계적이고 정말 족집게 강사같은 분이 있습니다. 닥터쓰리라는 유튜버인 신경외과 선생님/당신의 잠든 뇌를 깨워라의 저자입니다.

오늘은 대부분 이분의 유튜브를 캡쳐해서 올리겠습니다. 유튜브 주소도 함께 붙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6wB66e9i84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LDL콜레스테롤이 매우 낮은 80~90인 분들이 발생위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의사나 예방의학하시는 분은 뭔가 혼란변수가 있으려니 생각하고 무시하기 마련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심근경색관련해서는 J자 커브가 보입니다. 뭔가 LDL이 낮은 분들이 뭔가 LDL이 낮아질만한 다른 원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심근경색이 많다고 할수 있습니다. 일단 확실한 것은 LDL 심근경색의 주요원인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LDL이 70~125까지 별차이가 없습니다. 잉?

아래 그림을 보세요. 문제는 뇌경색입니다. 솔직히 저도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면 뇌경색만큼은 잡겠지 싶었는데 70~190 모두 별차이가 없습니다. 심지어 70미만에서 뇌경색 위험도가 더 높기도 합니다. 심혈관위험도가 낮은 그룹은 가장 높고 심혈관위험도가 높은 그룹은 190초과보다 살짝 아래정도입니다.

LDL콜레스테롤이 그렇다면 믿을만한 뇌졸중/심근경색 지표가 아니고 실제로 낮춘다고 하더라도 임상적의의가 낮을 가능성이 높은 연구들이 최근에 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말이 최근이지 이미 10년전부터 쏟아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미국의 입김이 강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심근경색 위험도를 잘 예측 가능할까요? 관상동맥 칼슘스코어가 상당히 예측이 잘됩니다. 물론 칼슘이 침착하였다고 해서 동맥경화가 심한 것이 확실하냐라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통계적으로는 충분히 의미 있는 수치입니다. 사실 검진센터에서 많이 시행하기 때문에 이 수치를 근거로 진료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경동맥초음파도 굉장히 좋습니다. 경동맥초음파는 숙련도 문제가 있긴한데 숙련도만 좋다면 더좋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치료하면서 예후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를 보시면 관상동맥칼슘스코어가 LDL보다 훨씬 예측률이 뛰어납니다.

아래그림은 더욱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LDL 70~110 사이가 관상동맥질환이 제일 많습니다. 미국 평균은 123이구요. 만약에 LDL이 주요 예측인자이거나 위험요인이면 오른쪽 그래프처럼 쭉올라가야겠죠.

자 이제 중성지방을 봅시다. 중성지방/좋은콜레스테롤 비가 높을 수록 혈관질환이 높습니다. TG/HDL 이 4이상이면 고위험에 해당합니다.

1997년도 순환기학회 논문을 보시면 드라마틱하게 보입니다. 중요한건 1997년도 논문입니다. 27년전 논문이에요. ㅜ.ㅜ

아래 그림을 보시면 HDL이 높아질수록 위험도 감소하고 TG 높아지면 위험도 상승합니다. TG/HDL이 위험도를 잘 보여줍니다.

제가 왜 자꾸 포화지방을 먹으라고 할까요?

왜 주류의학에서는 포화지방을 먹지말고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고 LDL을 낮추는 스타틴을 먹으라고 할까요?

포화지방을 먹으면 LDL이 증가합니다. 저지방식사를 해야 LDL을 낮출 수 있습니다. 스타틴은 LDL을 나춥니다.

하지만 아래 그래프를 보세요(굉장히 N수가 많고 유명한 PURE 연구). 포화지방을 먹으면 LDL도 올라가지만 HDL도 올라갑니다. 중성지방 TG는 감소합니다. 총콜레스테롤/HDL도 낮아집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명확합니다. 탄수화물을 왜 먹지 말아야 하는지!!!

중지방/포화지방/1가불포화지방/다가불포화지방을 먹으면 발생률이 줄어듭니다. 탄수화물섭취비율이 높아지니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이 연구는 란셋이라는 의학최고수준 의학잡지 결과입니다. 사실 이때부터 의사들도 많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고지혈증 진료지침은 이를 제대로 반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로비단체/거대제국식품사업의 영향력 밖에 있는 유럽 연구를 보겠습니다. 포화지방섭취하면서 심장혈관질환사망률이 줄어듭니다.

아래표를 보시면 뇌혈관/심혈관 뿐만 아니라 말초혈관질환에서도 TG/HDL 비율이 중요하다고 나옵니다.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중성지방이 높거나 HDL이 낮거나 TG/HDL이 높거나 TC/HDL이 높거나 인슐린이 높거나 호모시스테인이 높거나 이런것들을 보아야 하는 겁니다. 하지만 LDL은 여기에 없습니다.

이제 다른 연구자료나 수많은 기능의학 의사들의 주장을 모두 본것은 아닙니다. 너무 많아서 볼수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저만의 컨센서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LDL콜레스테롤은 우리몸에서 콜레스테롤을 공급하는 주요한 요소인데 이것이 우리 몸 염증 대부분에 관여를 합니다. 당연히 동맥경화도 염증이다보니 소방관인 LDL도 여기에 끼여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정제탄수화물인 설탕, 밀가루 등)을 먹으면 LDL 들이 산화?되면서 LDL이 동맥경화에 좀더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완벽하게 뭔지 모르지만 탄수화물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LDL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그무언가가 발동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인슐린이 높은 상태에서 LDL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는 이야기도 있고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말도 나오고 합니다.

술, 담배, 스트레스, 탄수화물섭취, 인슐린증가(탄수화물이 주로 인슐린을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인슐린증가/인슐린저항성/내당능장애/지방간염/공복혈당장애/고중성지방 등이 모두 탄수화물이 문제이다 보니 자꾸 탄수화물 먹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가공식품, 초가공식품은 식욕억제가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심지어 정제탄수화물은 저혈당을 만들어 다시 식욕을 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정제탄수화물을 먹으면서 탄수화물을 줄이라고 하는 것은 마약중독자에게 마약을 줄이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미 내성이 생기고 갈망 상태인 사람에게 마약으로 쾌감이 올라오기도 전에 중단하는 짓을 하루 3번씩 하세요라는 말이 될성 싶은가 말입니다.

중성지방이 위험하다고 결론을 내리기 보다 중성지방을 올리는 상황이 뭔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검진할때 과거 검진결과중 공복혈당장애, 지방간염, 높은 혈압맥압, 복부비만, 비만, 얼굴이 부어있는 듯한 인상(밀가루 섭취가 많을 경우 subclinical 갑상선기능저하증 위험 높음)이 있으면 항상 물어봅니다. 밀가루 많이 드시냐고 그러면 99%는 그렇다라는 답변을 받습니다. 100명 중 1명은 사실 원인을 못찾고 그냥 찜찜하게 상담을 종료하긴 합니다.

LDL콜레스테롤 수치만 보면 안된다는 것이지 고지혈증약 먹지말자는 아니니 명심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466250579

댓글 (2)

  • 온더로드 Lv.1

    24.08.29 · 218.♡.160.70

    탄수화물도 필수영양소죠. 많이 먹지 말라는 이야기지, 특히 정제곡물, 적당히는 먹어야지요. 탄수화물도 너무 적게 먹으면 대표적인 예로 변비도 오구요, 그걸로 항문질환도 발생합니다. 특정 영양소를 너무 악마화시키는 건 반대입니다. 균형을 잘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 okdocok

    okdocok Lv.1 → 온더로드 작성자

    24.08.29 · 180.♡.182.76

    저도 섬유질은 찬성이고 포도당, 설탕, 과당 정제탄수화물이 많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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