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쓰 (172.♡.122.203)
2024년 4월 3일 PM 05:58 · 수정됨(23:16)
사람이니 잘못하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도 사람이니 실수하고 잘못 할 수 있죠.
운영자와 사용자는 종속되는 개념이라 아니라 상호 존중하는 파트너죠.
그런 파트너들에게 운영자는 자신의 권한을 무제한 난사했습니다.
위급한 상황도 골든타임이라는게 존재합니다.
많은 파트너들은 그래도 오랜정이 있어 본인들 기준의 사과할 시간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최종 공지는 관짝을 닫아버리는 내용이 올라와버립니다.
가장 처음에 언급했던 실수와 잘못이 본인에게는 전혀 없다는거죠.
공기와 분위기가 바뀌는 건 한순간입니다.
아, 이 분이 드디어 '단절'을 파트너에게 선언한것이구나.
이와 동시에 무차별한 2차 난사가 계속됐습니다.
클리앙이 보금자리였던 많은분들은 상처를 받고 현재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웬걸, 1/10 이라도 운영하겠다고 자신했던 운영자의 패기는 어디가고
자책감에 기반한 사과문이 오늘 올라옵니다.
사과문에는 많은 내용이 빠졌어요.
여전히 난 잘못과 실수하지 않았다.
공지글 때문에 화났으면 풀고 돌아오라는게 맥락 같습니다.
아직도 깨닫지 못한 클리앙 운영진에 더이상 관심이 사라졌습니다.
다모앙 여전히 반응속도가 조금 느리고 여러 기능들이 부족합니다.
4월 10일, 총선때 수많은글이 올라올텐데 여러모로 걱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 만큼 만든게 얼마나 대단한걸까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앞으로의 20년을 같이 가꾸고자 합니다.
PS. 참고로 싸커라인도 제 보금자리로 같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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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FP
24.04.03 · 172.♡.0.145
전 이제 여기가 더 편하고 좋습니다 ㅎㅎ -
시시레비펜
24.04.03 · 172.♡.119.21
소 잃고 외양간 처삼촌 묘 벌초하듯 고친다
네요 -
붉붉은스웨터
24.04.03 · 141.♡.86.31
본문글 동감하고..싸줄에서도 글 잘 보고있습니다. -
Hheltant79
24.04.03 · 172.♡.210.200
X스가 마음에 드셨군요.{emo:onion-060.gif:50} -
키키워드01
24.04.03 · 162.♡.186.98
억지로 사과하는것같습니다
사과가 진심이느껴지지않고 무미건조 -
MMazeltov
24.04.03 · 162.♡.186.132
공지글 때문에 화났으면 풀고 돌아오라는게 맥락 같습니다.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럼 징계 난발한 건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 후속 조치등이 같이 그 사과글에 있었어야 했는데
그조차도 없고...거기까지 생각도 없으니..
그냥 자신의 죄책감? 감정에 휘둘렸으니 사과문 쓰면 내 기분이 조금 나아지겠지?
싶은 자위의 사과글로 밖엔 안보였어요.. -
JJedi
24.04.03 · 172.♡.123.68
사회나이 지천명을 넘기면
최소한 사태의 심각성은 인지했었어야 하구요.
10년 아니 20년은 훌쩍 넘어가는 분들까지 나서서
해결책을 제시했을때라도..들었어야 했습니다.
이젠 끝난겁니다. 제갈길 가야죠..
{emo:onion-029.gif:50} -
할할랴
24.04.03 · 162.♡.119.76
추해요. 정말 추해요, 이번 공지글은.
차라리 지난 번 똥배짱 부리고 끝났으면 그냥 성질머리 드러운 모양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을 텐데 오늘 공지글 보니... 에휴... 사람이 어찌나 비루해 보이는지 ㅉㅉ -
레레이븐
24.04.03 · 172.♡.118.184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이 전 더 역겹더라고요
이정도면 됐다. 수고했다 라는 댓글과
또 거기에 줄줄이 달린 공감들....
정말 다신 안갈려고 했는데
장작 들어왔다는 말에 가봤다가
역겨움만 얻었습니다. -
조조붕이
24.04.03 · 172.♡.122.49
낙지 보는 듯 하네요. 본인만 모르네요. 이미 끝났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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