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합니다

Lv.1 필로키프로스 (211.♡.134.215)

2024년 6월 4일 AM 11:41 · 수정됨(17:52)

조회 2,350 공감 0

5년간 관공서에서 기관장 비서로 일해왔지만

한계가 있어서 이직을 해서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 봅니다

드디어 교육 다 들었습니다

시험도 합격 했습니다

제가 결정적으로 이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께서 앞으로 미래 전망을 생각해서

요양보호사 한번 해봐도 좋겠다면서 조언을  

해주셔서 이쪽 길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시도이다보니 두려움도 있고

페이도 많지 않다고 들어서 걱정도 많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페이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애초에 봉사하는것에 그 누구보다 자신있어 했고

어르신들 위해 헌신 하는일이 즐겁고  

한편으로는 우리네 부모님이나 조부모님들이 되실수도 있을것 같아서

항상 조심스럽고 친절하게 대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양보호사라는 일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묵묵히 하다 보면

또 인생은  해뜰날이 찾아 오기 마련이니

도전해보겠습니다 화이팅

댓글 (26)

  • 항상바쁜척

    항상바쁜척 Lv.1

    24.06.04 · 221.♡.25.20

    필로키프로스님의 의지가 느껴지네요. 화이팅입니다.~~
  • 럽쭈

    럽쭈 Lv.1

    24.06.04 · 166.♡.209.188

    멋지십니다! 새로운 길 새로운 출발 격하게 응원합니다
  • 삼진에바

    삼진에바 Lv.1

    24.06.04 · 182.♡.240.10

    좋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 giantsmania

    giantsmania Lv.1

    24.06.04 · 175.♡.36.35

    화이팅입니다!!
  • 나랑노랑

    나랑노랑 Lv.1

    24.06.04 · 218.♡.22.247

    필로키프로스님 멋지네요. 응원합니다
  • naroo

    naroo Lv.1

    24.06.04 · 14.♡.0.162

    응원합니다.
    저도 생각 중인데...
    노인이 노인을 케어하는 현상에 일조하게 되어서 좀 경각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할 때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래요.
    환자가 성질 부리는거, 궂은 일 다 해야 하는 거 받아들이려면 각오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 H

    Hallo Lv.1

    24.06.04 · 203.♡.149.209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 비젼이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 노래쟁이냥

    노래쟁이냥 Lv.1

    24.06.04 · 114.♡.131.177

    아버지께서 혼자 생활하시기 어려우시고, 인지장애가 와서 제가 간병해드리고자 요양보호사가 되었습니다.
    실상을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희 아버진 말씀을 많이 안하셔서 욕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지만, 몸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점, 대소변을 직접 받아낼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점, 힘을 조절 못하시면 축 늘어진 어르신(최소 60킬로 이상)을 혼자 힘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옷, 신발 등 입혀야 한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직업병이 손목, 허리, 어깨가 아픕니다.
    다른 어르신의 경우에는 욕을 한다거나, 물건을 던지고, 거친 말, 재가 요양의 경우 집에서 개인일을 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들었어요(월례회 가면 아주 가끔 그렇다고 말해주더라구요..), 한때 죽을 드셔서 죽을 쑤는 일도 하셨었는데, 더운 여름에 죽 끓인다고 땀을 뻘뻘 흘리셨던 저희 집에 오셨던 요양보호사님이 생각 나네요.
    아이를 좋아하시면 아마도 잘 하실수 있을거예요. 전 어르신을 몸은 다 컸지만 다시 점점 어려지는 아이다 라고 생각하며 케어 한답니다.
    부모님을 모시게 되면 말 못할 어려움도 있을거예요. 저야 울 집에서 제가 모신다고 선언했고, 제 개인적인 욕심이나 할 것들을 모두 포기 하고 하는거라 남들과 비교하며 내가 많이 뒤쳐짐에 대한 마음의 대비를 하셔야 할겁니다. 남들은 맛집, 여행, 소비생활하며 즐겁게 살것인데 나는 매일 집에 있어야 하고 매일 어르신과 지내야 하니 내 개인적인 일을 못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가족들 간에도 그런 문제로 많이 싸우고 불만이 쌓일 수도 있으니 대비 하시면.. 좋을거예요.
    보수는 생각만큼 크지 않습니다. 그냥 알바 수준인데 일이 좀 고될수 있습니다. 용기를 드려야 할텐데 이리 힘든 이야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아마 하실 생각이 있으면 겪어보시면 알거예요. 화이팅 하세요!
  • 노래쟁이냥

    노래쟁이냥 Lv.1 → 노래쟁이냥

    24.06.04 · 114.♡.131.177

    참고로 저희 엄마는 아빠와 헤어지고 본인이 아파오면 도망가신다거나 요양병원 갈거라고.. 너 힘든거 보기 싫다고 하십니다. 요양보호사 하지 말고 다른 일 하라고 하십니다. 저의 옆에서 가장 많이 지켜보신 분이라 고생 시키기 힘드셔서 그런 말을 하신것 같습니다.
    저도 세월이 흘러 정말 할게 없을때 최후의 보루로 이 직업을 할 예정이고 아직은 하고 싶은걸 해보려 합니다. 물론 아직은 하지 못하니 잘 참고 있어야 하구요 ㅠ
  • 소금장수 Lv.1

    24.06.04 · 61.♡.211.76

    큰 결심 하셨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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