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분실 했습니다
신비

Lv.1 신비 (61.♡.100.157)

2024년 6월 4일 PM 02:34 · 수정됨(19:13)

조회 1,181 공감 0

지난주 토요일에 초딩 아들 데리고 치과 갔다가 산지 일주일 된 닌텐도 스위치를 두고 왔네요

진료 끝내고 나왔을때 치과 마감시간이라 병원 대기실엔 한두명 정도 있었고 두고온지 한시간 쯤 후에 찾으러 갔더니 병원 문은 닫혀있었습니다

그날 진료 마감 이후부터 병원 내부 공사가 있어서 다행히 직원분이랑 의사선생님이 아직 안에 계셔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찾아봤는데 안보이네요

혹시 찾게되면 연락주겠다 하셔서 연락처 남기고 돌아와서 생각하다가 일단 도난신고를 해야겠다싶어 112에 전화를 했더니 해당 병원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 직접 방문접수 하는게 빠르다는 안내를 받고 바로 갔습니다

주말에다 저녁시간 이었지만 당직 근무자분 만나서 진정서 작성하고 담당 형사님 정해지면 연락주실거라는 답변 듣고 왔습니다

화요일인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그냥 근처 지구대에 신고했으면 바로 출동해서 CCTV라도 확인해보고 무슨 조치를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경찰에 이런 신고를 하게된게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물건 제대로 안챙긴 아들한테 한소리 하긴 했는데 저역시 테이블 위에 둔거 보고도 미리 챙기지 못했고 그렇게 갖고싶어 했던 게임기 일주일만에 잃어버리고 잠들기 전에도 꼭 찾았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다 잠든 모습이 떠올라 너무 속이 쓰리네요

똑같은 모델 하나 더 사서 잃어버린거 찾았다 하고 품에 안겨줘야할지 고민입니다

기기에 GPS가 없어서 위치 추적도 안되는거 같고 닌텐도 계정에도 실마리가 될만한 항목은 안보이네요

찾을 수 있을지..ㅠㅠ

댓글 (13)

  • 기억하라3월28일

    기억하라3월28일 Lv.1

    24.06.04 · 117.♡.23.158

    와.. 이걸 가져간다고요.
  • 신비

    신비 Lv.1 → 기억하라3월28일 작성자

    24.06.04 · 61.♡.100.157

    한시간 쯤 지났지만 병원 마감시간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해서 당연히 있을 줄 알았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걸 마지막으로 본 기억이있는데 다시 갔을땐 내부 공사 준비로 테이블을 다 치운 상태더라구요
    그대로 있었다면 치우면서 분명히 봤을건데..
  • 해리포터

    해리포터 Lv.1

    24.06.04 · 211.♡.206.119

    병원 CCTV는 없나요?
  • 신비

    신비 Lv.1 → 해리포터 작성자

    24.06.04 · 61.♡.100.157

    의사 말론 대기실쪽 비추는 카메라가 없다더라구요
    다른 방향 카메라에라도 실마리가 될만한게 있을지 확인은 해봐야 할거 같은데 보여달란다고 보여주지도 않을거 같아서 일단 담당형사님 통해서 진행해야할거 같네요
  • 젖소

    젖소 Lv.1

    24.06.04 · 112.♡.65.130

    안타까운 일이군요. 어차피 경찰들이 못찾아줄 뿐더러 닌텐도 스위치같은 인기 품목은 이미 중고나라나 당근에서 장물 판매되었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그냥 돈으로 하나 더 사주고 찾았다고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애들도 알더군요. 나중에 우리 아빠가 그랬었다는 좋은 기억을 갖게될겁니다...
  • 신비

    신비 Lv.1 → 젖소 작성자

    24.06.04 · 61.♡.100.157

    헛 그랬군요.. 한 일주일 지나도 답 안나오면 저도 그냥 하나 더 사야할거 같네요ㅎㅎ
  • 칸느

    칸느 Lv.1

    24.06.04 · 223.♡.24.210

    신고는 하지만
    애초에 경찰에 대한 신뢰도는 낮습니다
    의외로 수사시작이 늦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발로 뛰죠 ㅠ
  • 신비

    신비 Lv.1 → 칸느 작성자

    24.06.04 · 61.♡.100.157

    저도 큰 기대는 안하고 있긴한데 병원 CCTV라도 확인 해보려면 같이 가야 할거 같아서 기다리는중입니다
  • K

    kama21 Lv.1

    24.06.04 · 211.♡.25.169

    안타깝기는하지만, 저라면 다시 사주지는 않을듯 합니다.

    저도 초딩 2명의 아이들을 키우지만, 요즘은 매우 풍족해서 부족함을 모릅니다. 그래서 무언가의 소중함을 잊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소중한 물건이라면, 더욱 신경쓰고 관리해야 한다는 교육의 기회로 활용하시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 신비

    신비 Lv.1 → kama21 작성자

    24.06.04 · 61.♡.100.157

    네 맞는 말씀이네요
    그렇잖아도 그날 그런 취지로 얘기하면서 혼을 냈어요
    그런데 혼내면서 얘기하다보니 애초에 스위치를 가지고 나온건 병원에 함께 데려갔던 5살짜리 막내녀석 이었더군요;;;
    순간 말문이 막혔다가 어쨌든 니껀 니가 잘 챙겨야지 하며 마무리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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