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스케쥴을 짜고 있습니다.
구
구운계란 (125.♡.225.181)
2024년 6월 7일 AM 09:51 · 수정됨(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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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에 서로 만나서 결혼할때만 해도.. 저는 최저시급 월급쟁이.. 와이프는 간판만 걸어놓은 프리랜서.. 이런 상황이었죠. 진짜 양가 부모님께서 결혼은 꼭 해야 한다.. 이런 마인드가 아니었다면 아마 결혼은 꿈도 안꿀..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며칠전 결혼 6주년을 마치고 휴가 계획을 짜는데.. 뭐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 휴가 기간동안엔 와이프 일이 있고, 와이프 비수기엔 제가 출근해야 하니깐요.
그래도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휴가를 받았을때만 해도, 저는 최저시급이라 먹고죽을 돈도 없었고.. 와이프도 일이 없어서 둘다 할일 없어서 집에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는데, 지금은 남들처럼 어디 관광지에 여행은 못가도 둘이서 일한답시고 드라이브라도 갈 수 있는 상황이니깐요.
특히나 제가 그나마 운전을 좋아해서 장거리 운전하는 와이프 수고를 덜어줄 수 있고.. 입이 짧아서 어디 먼데 나가서도 맨날 프랜차이즈만 먹는 와이프에게 그나마 지역 맛집이라도 보여줄 수 있으니깐요.
결론은.. 올해도 휴가철 스케쥴은… 없습니다.
어디 로또 1등이라도 걸리면.. 아마 그때야 지금 직장 그만두고 와이프 비수기때 어디 다른데라도 좀 가볼수 있을것 같네요. ㅎㅎ
댓글 (1)
- 다
다모앙늅희
24.06.07 · 58.♡.177.102
알콩달콩해보이시네요~ 어떤 형태로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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