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divison (222.♡.53.13)
2024년 6월 7일 AM 11:16 · 수정됨(11:38)
원년 부터 베어스 팬인데 이번 시즌은 이글스 경기를 더 보는 것 같네요.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오랜만에 주중 3연전 경기를 거의 다 볼 수 있었어요.
특히 달감독님이 이글스 부임하고 하는 첫 3연전이라 더 꼼꼼히 본 것 같네요.
3경기라서 적은 표본이기는 하지만 달감독님 부임 효과가 확실하게 나오는 것 같네요.
특히 선수 기용이나 교체 타이밍에서 많이 달라진게 보이네요.
이전 감독님은 투수 교체 타이밍을 매번 놓쳐서
상황이 다 끝나고 나서 줄 점수 다 주고 나서 교체를 하는 스타일로
이길 수 있는 경기도 지고 그랬는데 말이죠.
근데 달감독님은 한 템포 빠르게 바로바로 결정을 하네요.
이게 이번 3연전에서는 좋은 결과를 냈지만 길게 보면 안 좋을 수도 있어요.
달감독이 항상 비판을 받는 쓰는 선수 계속 써서 불펜 갈아넣는 운영을 하는…
그래서 시즌 운영은 잘하지만 이렇게 갈아 넣은 불펜이 포스트시즌 가서 퍼지든 한 두해 지나면 퍼지는게 반복이었거든요.
그래서 달감독님은 한국시리즈 우승 타이틀이 없는 감독이죠.
하지만 현재 이글스에는 이런 운영이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이글스 불펜의 뎁스가 워낙 얇아서 이게 언제까지 버텨줄지 걱정이네요.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발투수 바리아 선수는 몇 경기 더 봐야 할 것 같아요.
공은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뭔가 결정을 지을 굿 스터프의 구종이 없는 것 같아요.
페냐 선수한테는 체인지업이라는 리그 최상위급의 구종이 있었는데 바리아 선수한테는 그런게 안 보이네요.
몇 번 등판을 하면 타자들에게 간파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슬라이더가 조금만 더 예리하게 떨어지면 괜찮을 수도…
야수 중에는 황영묵 선수가 참 열심히 해주네요. 역시 절실함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노시환 선수는 점점 살아나는 느낌이네요. 부상 중인 페라자 선수까지 돌아오면 서로 좋은 영향을 받을 것 같고요.
이글스 경기 볼 때 마다 항상 아쉬운건 중견수 포지션인데.. 대안이 안 보이는 것 같네요.
한 때 국대까지 뽑히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정은원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해서 중견수를 한 명 영입하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아니면 장진혁(?) 선수인가 재능이 있어 보이는데 이 선수 한테 계속 기회를 주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고요.
암튼 이번 시즌 이글스 6위에서 잘하면 5위로 가을야구 할 것 같다고 시즌 전에 예상을 했는데.
일단 빠른 감독 교체로 모멘텀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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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겜돌이
24.06.07 · 218.♡.224.249
1.5군은 한화도 원하지않고…김서현정도면 긁어볼만하다고 덤빌팀 나올것도 같은데 내년 드랲에 투수 넘쳐서 지금 카드로 쓰는게 나을것 같구요. -
Jjoydivison
→ 겜돌이 작성자
24.06.07 · 222.♡.53.13
김서현 선수는 전체 1순위 타이틀이 있어서 이글스에서는 몇 년 더 키워볼 듯 싶어요. 본인이 고집만 조금 버리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쉬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
Wwilly
24.06.07 · 121.♡.154.251
저도 오랜만에 엊그제 경기를 봤는데요. 황영묵선수가 눈에 띄더라구요.
나중에 스토리를 보니 더 관심이 갑니다. -
Jjoydivison
→ willy 작성자
24.06.07 · 222.♡.53.13
저도 이 선수 스토리를 모르고 있었는데... 참 멋진 선수 같아요.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니 야구에 대하는 자세가 정말 좋은 것 같더라고요.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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