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ㄹㅇ 에서의 마지막 글을 토해내고 왔습니다.
별명읍슴

Lv.1 별명읍슴 (141.♡.86.70)

2024년 4월 3일 PM 09:57 · 수정됨(22:34)

조회 1,069 공감 0

정말 사람들은 왜..

어렵지않은, 나한테 해가 될 수준이 아닌 것에 대한  '인정' 조차도.

이토록 나한테 해가 될 상황을 초래하면서조차 하고싶어하지 않는걸까요?


결국은 수십년이 돌고돌아,

반민특위, 제주4.3, 3.15부정선거, 그리고 4.19민주화항쟁.... 그렇게 쫓겨난 이승만도 

수십년이 지나면 그를 국부라며 추앙하는 영화가 만들어지고,

친일파에서 독재정부의 ....아우..더 말하면 입만 더러워지는 김활란은

수년전에 그 비판을 했다고 오히려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겁니까?


이게 다, 그때그때 제대로된 인정과 사과를 받지 않는 문화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제시대에는 혈서를 쓰고 일본군에 입대하여 독립군의 반대편에 서고,

독립 후에는 남로당 활동하던 진성 빨갱이에,

정권을 잡고나서는 서슬퍼런, 말도안되는 체육관 선거나 하는 독재자가 되었다가..

결국은 여대생을 옆에 끼고 술을 먹다 죽은 인간을..

시간이 지났다고, 그 딸도 불쌍하다고 능력도 안되는 걸 대통령까지 만들어주는 나라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에겐 어떻게 했나요? 퇴임 후 자주가시던 가게 같은 곳까지 뒤져댔습니다.

조국 대표에겐 어떻게 했나요? 딸인 여고생 일기장까지 확보하겠다고 설쳐댔습니다.

99만원 불기소 세트가 그렇게 유명해져도 아무말 안하지만, 10만원도 안되는 법인카드는 아직도 볶아대잖아요.


따져야하고, 물어야 하고, 인정과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않고 어물쩡 넘어가는 게 문화가 되면 안된다고 봅니다.


정말 좀 화가나네요. 오늘 ㅋㄹㅇ 운영자 분의 사과문 아닌 사과문은요..

댓글 (10)

  • 리바이스

    리바이스 Lv.1

    24.04.03 · 172.♡.123.160

    "따져야하고, 물어야 하고, 인정과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100프로 동의합니다.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할 가치이고 권리이고, 의무죠
  • 포첸통

    포첸통 Lv.1

    24.04.03 · 162.♡.119.103

    공감 100개라도 눌러드리고 싶었네요
  • 은비령

    은비령 Lv.1

    24.04.03 · 172.♡.207.19

    예전부터 봐왔지만 글을 참 잘 쓰십니다.
    예전부터 고생하는 운영자편을 많은 들었던 사람인데도 이번에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맘에 안든다고 회원들 180일씩 날린건 선을 많이 넘었습니다.
  • 별명읍슴

    별명읍슴 Lv.1 → 은비령 작성자

    24.04.03 · 172.♡.63.187

    칭찬 감사합니다.;;; 민망하네요..

    사실. 저도 그간 운영자 편에 가까웠죠.
    한번도 심지어 이번 사태 때에도 드러눕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좀 너무 선을 넘네요.
    감정이 복받친 건 아는데, 그래도 이것도 공적인 영역일 텐데,
    공적인 영역에 감정을 저리 드러내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아요.
  • 킹콩

    킹콩 Lv.1

    24.04.03 · 172.♡.123.82

    저도 별명님 글 봤습니다. 공감드릴려고 했는데 제 글을 다 지워서 권한이 없데요.ㅋㅋ
  • 별명읍슴

    별명읍슴 Lv.1 → 킹콩 작성자

    24.04.03 · 172.♡.122.234

    아닙니다. 사실 티내기 싫어서 이야기에 안 적었지만,
    이전에 적은 글에서 예고한데로...이번이 마지막 호소? 였어요.

    이제는 더 이상 저 사이트에 글 적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이제 여기선 좀 새로운 기분으로 별명이나 새로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구요.ㅎㅎㅎ
  • 별명읍슴

    별명읍슴 Lv.1 작성자

    24.04.03 · 162.♡.119.152

    한가지 진짜 안타까웠던 건,
    운영진의 이번 공지에는 온통 빈댓글 받는 이들만 운영진을 감싸는 댓글을 달았더군요.
    그걸 보면서, 과연 운영진은 어떤 마음일 지 상상이 안갑니다.
    저게 정상적이라 보였을까요?
  • 시커먼사각

    시커먼사각 Lv.1 → 별명읍슴

    24.04.03 · 172.♡.214.148

    자기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단계에 들어갔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저도 며칠 전까지는 안타까워서 별명님 글의 댓글로 몇마디를 썼었습니다만... 오늘 올라온 공지글 보니 괜히 쓸데없는 얘길 썼구나 싶습니다 -_-

    저도 이젠 그쪽 생각하는 것도 피곤하네요. 뱀은 한번 벗은 허물을 돌아보지 않는다던데... 허물벗듯이 벗어버려야 하나 봅니다. 에혀.
  • 리바이스

    리바이스 Lv.1

    24.04.03 · 172.♡.123.148

    글 봤습니다. 긴 글이지만 잘 정리하셔서 쭉 봤습니다. ㅋㄹㅇ영자는 안봐도 회원분들이라도 보고 공감대 형성하기 충분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별명읍슴

    별명읍슴 Lv.1 → 리바이스 작성자

    24.04.03 · 172.♡.63.63

    그간은 나름 정성들여 글을 썼는데..
    오늘 글은 실패가 맞아요 저 조차도 마지막이다 싶어서..
    정성들인 글을 쓸 필요가 없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분량 조절에 실패했어요. 너무 길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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