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벙어벙 (58.♡.236.219)
2024년 6월 8일 PM 06:10 · 수정됨(18:29)
다이어트 글 써놓고 자버려서 리플에 부정맥을 물어보신분에 대한 답변이 너무 늦다 싶어서
아에 그냥 새로 글을 파봅니다.
저도 나름 스스로 정리도 할 겸 ?
한창 코로나로 터져나가던 시기에
저도 22년 3월 말 경에 감염되었습니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으로 3차까지 맞았던걸로 기억하구요.
운동은 14년도에 평택에 살기 시작하면서 계속 자전거를 타왔고(로드, 도로종목) 중간에 자전거를 그만둔 시기에는 복싱을 근1년, 헬스를 1년, 크로스핏을 10달정도 했습니다. (쇄골 골절과 결혼준비로 한 반년 이상 논 기간도 있어요.)
22년도쯔음엔 사이엔 헬스와 크로스핏을 했고(주거 위치상 자전거를 못타서 다 팔았었습니다)
23년도 초에 이사를 해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이라 다시 로드사이클로 복귀를 했습니다.
그러고 다시 심박계를 사용하며 운동을 했는데 이상하게 계속 심박이 한번씩 230을 넘어서 지속이 되는날이 잦았습니다.
심박계 오류인가 싶어 다른 종류의 심박계와 끈을 사용했으나 계속 간헐적으로 심박 이상이 있었고, 그냥 오류겠거니 취급하고 반년정도 탔었습니다.
그러다가 지인들이 제발 꼭좀 가보라고 해서 -_- 동네 의원급 병원에 가서 심전도 검사와 24시간 홀터를 달고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따단 너 부정맥 당첨
원인은 불명입니다. 원장님 피셜로는 아마 백신과 코로나의 후유증이 아닐까 라고 하시지만(본인도 부정맥으로 최근 약을 1년정도 먹었다고) 확실한건 아니고, 어쨋든 부정맥 증세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홀터 심전도에서 알못인 제가 봐도 이상한 펄스가 기록된게 눈에 보일정도였습니다)
그날부터 스테로이드, 부정맥 약, 혈전약 등을 처방받아서 쭉 먹으면서 운동을 했고, 원장님도 약 먹고 난 이후 데이터를 스스로 비교하면서 차도를 보자고 하셔서 고강도 운동도 계속 했습니다.
그러면서 찾아보니 과체중도 심혈관에 부담이 심한 거시기라, 다이어트를 하는게 좋다고 해서 식단을 최대한 클린하게 먹는 방향으로 돌려서 감량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약은 지금 부정맥 환자들이 먹는 약 중에 최ㅐㅐㅐㅐㅐㅐㅐㅐ소치의 처방을 받아서 먹고 있고
컨디션 하락이나 카페인을 좀 과하게 먹은날은 간헐적으로 30분정도 심박이상이 있긴 한데, 그 외에는 오히려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문적인 영역은 잘 모릅니다 -_-; 암튼 전 이런 상태입니다.
제가 해온(하고있는) 식단이나 운동, 생활방식에 대해서는 궁금한걸 남겨주시면 틈틈히 보는대로 답글 달아두겠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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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퍼스
24.06.08 · 211.♡.1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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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벙어벙
→ 퍼스 작성자
24.06.08 · 58.♡.236.219
감량하면서 강도조절 해가면서 하니까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예전 기량의 85%정도는 돌아온것같습니다. 시간이 답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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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도 부정맥이라 약 먹긴 하는데 수영 중급반인데 안쉬고 여러바퀴를 못돌아서 맨 뒤에서 1바퀴씩 끊어서 쉬어가면서 한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