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우울증이라네요 마음이 안좋네요.
꿈꾸던그날까지

Lv.1 꿈꾸던그날까지 (211.♡.193.193)

2024년 6월 8일 PM 09:40 · 수정됨(06. 09. 07:46)

조회 2,576 공감 0

오랜 동갑친구가

오늘아침에 병원갔다왔다길래

왜? 그랬더니 정신과 갔다왔다고..

물었더니 우울증이라네요


저는 왜 그것도 몰랐을까싶었고

친구가 제게 말한적도 없었고

친구가 말수도적고 그래서 그런갑다했는데

우울증이라는거는 전혀 생각치도 못했네요.


군대있을때부터 그랬답니다.


최근들어

몇달전에도 인간관계에있어서 

안좋은결과로인해 한강가서 혼자 울었던적도잇었고


회사에 문제가생겨서도 울고

카톡에다가는 확죽고싶다고 그런말도 올리고

전화와서는 그냥 죽을까? 이런말도했습니다..


이게 모두 3개월도 안된겁니다.

최근들어 그렇고

그전에는 전혀 이런적이 없었어요

그전에는 아마도 제게 속내를 안꺼냈겠죠..


친구가 요 몇달사이 아무래도 문제있는거같아서

왜그러지? 나이들어서 그런가싶었는데

우울증이라니.. 

당황스럽네요


내일 친구만나서 다독거려줘야하는데

어떤방법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그저 위로는 도움이안된다고 어디서 들었던적이있었네요


우울증의 끝은 항상 안좋았던거같은데

친구가 그러니까 

마음이 착잡합니다 




댓글 (14)

  • 노래쟁이냥

    노래쟁이냥 Lv.1

    24.06.08 · 114.♡.131.177

    우을증에 좋은 치료약은 그 사람이 말을 할 수 있도록 잘 들어주는것입니다. 방법을 제시 하기보다 들어주기.. 저도 그렇게 우울증을 탈출했습니다.
  • 꿈꾸던그날까지

    꿈꾸던그날까지 Lv.1 → 노래쟁이냥 작성자

    24.06.08 · 211.♡.193.193

    친구가 항상 제전화는 꼭받아요
    대화하다보면 한바탕웃더라고요
    전화 자주하려고합니다.
    우울증탈출했다니 대단하십니다
    다행이에요.
  • 노래쟁이냥

    노래쟁이냥 Lv.1 → 꿈꾸던그날까지

    24.06.08 · 114.♡.131.177

    전 친구도 별로 없었고 가족들에게 말못할 사정이 있었는데 그때 힘든일이 닥쳐왔었습니다. 자살을 생각하긴 했지만 제일 친한 친구가 심리상담을 권해줬고 제 인생에 저한테 돈을 처음으로 써가며 열심히 상담받았습니다.
    아마도 내 이야기를 누군가 들어주길 바랬고, 누군가 공감해주길 바랬고 너 잘못이 아니야란 말을 듣고 싶었고 너 참 고생 많았구나 라는 말을 듣고 싶었었나봐요. 인정을 받고 싶었구요. 그렇게 서서히 저 자신한테 인정을 받기 시작하니 우울증이 나아지더라구요.
    많이 들어주세요. 만약에 이렇게도 안되면 병원가서 우울증약 타는것도 좋아요. 물론 이력 남는지 확인하시구요. 이력 남아서 문제생기면 일을 할수 없으니깐요.
  • 꿈꾸던그날까지

    꿈꾸던그날까지 Lv.1 → 노래쟁이냥 작성자

    24.06.08 · 211.♡.193.193

    친구에게 전달해볼게요
    친구가 오늘아침에 가서 약타왔데요
    아..우울증 이력남는건 처음알았네요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의말을 듣고 존중해주고 인정해주고
    마음을 알아주고 항상해왔던건데
    좀더 신경써줘야겠네요
  • 후로다이버

    후로다이버 Lv.1

    24.06.08 · 175.♡.217.28

    그래도 친구분이 님을 정말 신뢰하시나 봅니다.. 우울증 이야기 꺼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잘 보듬어 주세요.
    저도 친한 친구 하나를 우울증으로 갑작스럽게 보내고 나서 몇 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고 후회되더라고요..
    시그널들이 보였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뭐라도 해볼 수 있었을 거 같은데 하고..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떠나기 직전 오히려 되게 좋아보였습니다. 같이 여행 가자, 어쩌자 막 계획도 세우고 해서 좋아진 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오히려 결심하고 나면 그렇게 밝아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오열했습니다.
  • 꿈꾸던그날까지

    꿈꾸던그날까지 Lv.1 → 후로다이버 작성자

    24.06.08 · 211.♡.193.193

    댓글보니 먹먹하네요...하...
    뒤늦게나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도 요즘 바다가고싶다 내일만나면 드라이브가서 멀리가고싶다
    이러는데... 다이버님 댓글보니
    조마조마하네요...에고
  • 후로다이버

    후로다이버 Lv.1 → 꿈꾸던그날까지

    24.06.08 · 175.♡.217.28

    전 당시에 외국에 살고 있어서 같이 있어줄 수가 없었습니다... 알았더라면 바로 귀국했을 텐데요..
    안개속을 걷더라도 같이 걷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그렇게 든든할 수 없죠.. 함께 걸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꿈꾸던그날까지

    꿈꾸던그날까지 Lv.1 → 후로다이버 작성자

    24.06.08 · 211.♡.193.193

    감사합니다..
    친구분은 안타깝습니다 좋은곳으로 가셨기를 바래봅니다..
  • 소리달

    소리달 Lv.1

    24.06.08 · 209.♡.53.254

    약이 우선은 최고의 방법입니다 일단 병원부터 데리고 가세요 계속 그러단 큰일납니다 장기적으로 치료해야되요
  • 꿈꾸던그날까지

    꿈꾸던그날까지 Lv.1 → 소리달 작성자

    24.06.08 · 211.♡.193.193

    네 약받아왔데요.
    오늘아침에 병원다녀왔고..
    일단 내일만나면 대화좀 해야겠습니다.
    위로의 대화보다 친구의말을 더 들어주고
    저는 일단 힘들거나 말동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무조건 전화해달라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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