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sky (211.♡.19.212)
2024년 6월 10일 PM 09:45 · 수정됨(22:02)
외출하고 집에 돌아와서 주방에 물건을 놓으러 들어가는데 싱크대 옆 바닥에 시커멓고 커다란 놈이 얼핏 보입니다.
헛… 대왕바퀴인가? 우리집엔 바퀴가 나온 적이 없는데? 잉?
잽싸게 두루마리 휴지를 찾아 들고 조심스레 다가가 봅니다.
어… 어디서 많이 보던 놈인데… 돈 받고 파는 놈이 왜 우리집에?

그렇습니다. 바퀴인 줄 알았던 놈이 사슴벌레군요.
사진에 보다시피 아직 팔팔해서 휴지로 포박하고 방충망 밖으로 보내줬습니다.
어느집에 키우던 놈이 탈출한건지 동네 숲에서 건너온 건지 모르지만 황당한 경험이었네요.
전 이제 방충망 점검하러 갑니다. 저 큰 놈이 들어올 정도면 모기는 언제든 들어오겠네요.{emo:onion-035.gif:5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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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alkid
24.06.10 · 14.♡.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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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inalsky
→ metalkid 작성자
24.06.10 · 211.♡.19.212
예.. 여기 시골. ㅜㅜ -
Mmetalkid
→ finalsky
24.06.10 · 14.♡.240.124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6/comment_245887100_c4MKw8hZ_fef53c784adde027cf4c65e4a7f08b339e07a471.jpg] - K
KaffeinDev
24.06.10 · 122.♡.190.135
넓사 같은데 맞다면 생각보다 흔한 친구라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죠 -
Ffinalsky
→ KaffeinDev 작성자
24.06.10 · 211.♡.19.212
흔한 놈이었군요! 전 마트나 곤충박물관 같은데서만 봐서 흔한지 몰랐어요. -
부부릎뜨니숲이어쓰
24.06.10 · 119.♡.48.246
귀한 손님이 왔군요 ㅎㅎ
어릴 적 잡으러 참나무 무쟈게 돌아다녔던 기억 나네요 ㅎㅎ 말벌 킬라로 잡고 ㅎㅎ -
Ffinalsky
→ 부릎뜨니숲이어쓰 작성자
24.06.10 · 211.♡.19.212
어릴땐 그래도 시골같은 부산 외곽에 살아서 산에 많이 돌아다녔는데.. 흔한 방아깨비, 메뚜기만 봤어요. -
Ffinalsky
작성자
24.06.10 · 110.♡.62.214
아.. 발견될 때 뒤집혀 있는 것으로 봐서는 구름이가 한바탕 한 듯 싶어요. 다행히 아무거나 먹는 녀석은 아니라 사슴벌레가 살아 남은 듯.{emo:onion-157.gif: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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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마루에 불 켜놓으면 놀고 앉아서 파브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