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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기분좋은 일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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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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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로 다니다가 사정이 생겨 오랫동안 못갔던 식당이 있었는데요. 오늘 점심 때 5년 만에 갔네요. 그 식당은 항상 손님으로 넘쳐나는 곳이고 또 너무 오랫만이라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들어가자마자 '정말 오랫만에 오시네요.' 하면서 금방 알아보시네요. 약간 멋적기는 했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영업이 잘 되는 곳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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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style님의 댓글
저도 학교다닐때 갔던 카페가 있었는데 졸업하고 6년됐네요... 얼마전에 할머니 1주기로 고향다녀왔는데
마침 시간이 되서 아내와 다녀왔는데 전부 기억하시더군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없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그자리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침 시간이 되서 아내와 다녀왔는데 전부 기억하시더군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없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그자리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두박근님의 댓글
이게 케바케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요.
저도 단골손님한테 직업 얘기 하다 분명 저번에 얘기 해준적이 있어서
먼저 아는척 했더니 그 이후로 안오시더라고요..... ㅠㅠ
저도 단골손님한테 직업 얘기 하다 분명 저번에 얘기 해준적이 있어서
먼저 아는척 했더니 그 이후로 안오시더라고요..... ㅠㅠ
휘소님의 댓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정 수준 넘어가면 공급자/수요자 관계를 넘어 인간대 인간 관계로 자리하는것 같아요.
흔한 식당은 뭐... 자꾸 아는체 하면 싫어하는 사람도 종종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