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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1일 PM 04:12 · 수정됨(17:30)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_24년6월3일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감각이라는 것도 우리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것은 [센세이셔널]이라는 책을 비롯해서 최신 뇌과학은 일관되게 기술하고 있다.
통증만을 딱 떼어내서 염증/통각/대뇌/지각/경험이라는 모든 루트를 통틀어서 훑고가는 루트를 통하여 뇌에서 만들어낸 결과라는 것도 [고통의 비밀]이라는 책에서 명백히 밝힌다.
감정이라는 것도 결국 문화의 산물일 뿐이다.
1. 감정의 생성 원리와 목적
감정이라는 것도 우리가 과거 경험이나 문화를 통해서만들어낸다. 모든 감정은 기존에 개념으로 범주화하여 필요할 때마다 시뮬레이션 예측하고 오류를 확인하고 업데이트 한다. 매순간 신체자산 예측 값과 실제 값을 비교하여 생존/생식에 부정적이면 부정적감정을 느끼고 긍정적이면 긍정적 감정을 느끼도록 만드는데 이는 쾌감과 불쾌감(유인성)으로 표현된다. 그외 동요와 평온(흥분도), 시끄러움과 조용함, 밝음과 어두움 정도만이 뇌에 미리 설정된 감정요소일 뿐이다. 이러한 매 순간을 적분한 것이 하루, 1달, 1년, 일생의 감정이 된다.
결국 감각, 통증 부터 감정까지도 우리가 생존과 생식을 위해 가장 효율적으로 세상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애초에 인간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 똑같은 사건을 함께 경험하여도 사람 수만큼의 다양한 경험의 수가 생긴다.
2. 시간 축:과거/현재/미래
나의 경험은 내가 만든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하여 통계적으로 개념과 단어를 만들거나 익힌다. 맥락과 나의 신체자산의 음수/양수 등을 종합하여 기한다. 기록하는 그 순간을 비집고 들어가서 새로운 개념을 집어넣어 새로운 경험을 만든다. 그러면 내가 나의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다. 나의 경험을 변화시키면 다음 경험을 만들 때 사용하는 개념이 변하기 시작한다. 내가 나의 현재의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내가 만든 경험을 회상 할 때 새롭게 경험을 프로그램하면서 업데이트된 개념을 사용한게된다. 나는 불운하고 잊고 싶은 과거를 사생아로 버려두지 않고 미워하거나 혐오하거나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랑하고 끌어안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갖게 될수도 있다. 과거가 변하는 것이다. 미래 또한 변하지 아니할 수 없다.
3. 인간관계 축: 타인
나의 존재는 타인의 신체예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내가 긍정적이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타인의 신체예산에서 인간관계 항목 자산을 늘려준다. 내가 바로 서는 사람이 되면 타인까지 바로 설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부정적 인간이 되면 타인의 신체예산을 갉아 먹는다.
4. 문화 축: 세대
이는 결국 대를 이어 전해지는 문화의 형태로 전해진다. 좁게보면 한가족의 가풍이 될 수 있고 기업의 사내 분위기가 될 수도 있다. 국가나 민족으로 넓어져 결국 지구인/세계인이라는 범주까지도 넓어져서 정보의 전달이 수십만년 수십억년의 시간이 필요한 우연과 죽음이 필요한 유전자가 아닌 프로그래밍가능한 뇌를 통해서 전해진다.
5. 감정 바꿈
감정 개념을 개선하면 병원방문률, 약물 복용가능성, 입원 기간 등이 감소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 식사, 운동이다. 마사지, 요가, 소음이 낮고 수풀이 우거진 곳의 자연광을 느낌, 낯선 것에 흥미를 느끼고 몰입, 독서, 영화, 감사, 헌신, 애완동물키우기, 산책, 뜨개질, 십자수 등이 포함된다.
감정 관련 단어가 많아지면 단어 => 감정개념 => 예측 => 신체예산 조절 => 감정변화 등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나의 스토리텔링이 변하면 경험이 변형되고 경험의 집합인 개념이 변한다. 바뀐 개념은 과거의 회상 경험을 바꾸고 미래에 닥칠 현실 경험도 바꾼다. 이는 현재의 타인에게도 영향을 주고 세대를 이어 영향을 주게 된다.
내가 바로 서면 모든 것이 바로 선다. 정말 모든 것이 말이다.
2주에 걸쳐서 1독을 하고 1주일에 걸쳐서 재독을 완료하였습니다. 확실히 두번째 읽으니 이해가 꽤 되긴 하지만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워낙 수학적으로 풀어쓰지 않으면 손에 잡히지 않는 느낌이라 그래도 지금까지 이해 된 부분을 기호를 사용해서 풀어써 놓아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아 기록합니다.
범주화/통제 신경망, 개념화/내수용 신경
Y = f(X)
Y = 감정, X = 감각
f= 개념화(내수용 신경망) / 범주화(통제 신경망)
X를 통하여 Y를 도출하는 과정을 개념화라고 볼 수 있으며 내수용 신경망을 사용한다.
Y를 통하여 X를 도출하는 과정을 범주화라고 볼 수 있으며 통제 신경망을 사용한다.
f는 그 사람의 신체 컨디션(술, 담배, 밀가루/설탕, 수면, 식사, 운동 등), 과거 경험(행위), 문화(타인/가족), 전전두피질활성화/편도체안정화 등을 통해서 결정이 됩니다.
x1, x2, x3 등이 합쳐져서 아기 때 부터 통계적으로 f1를 만들어 개념화를 하여 Y를 만듭니다.
그런데 갑자기 x4 가 추가되면 f2를 만들어 개념화를 하여 Y2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빨간사과 세개(x1, x2, x3)가 있다가 빨간색 사과라는 개념(f1)을 만듭니다. 네번째 사과(x4)가 초록색이면 빨간색 사과라는 개념(f1)에서 빨간색 뿐만 아니라 파란색의 사과도 있다는 개념(f2)를 만들어 개념화를 하여 Y2를 내 머리 속에 보여줍니다. 스트레스, 감정, 만성 통증 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자폐 등도 설명할 수 있다.
f1을 통하여 x1의 일부를 보더라도 Y1을 예측하여 금새 Y1으로 범주화 합니다. 하지만 x4를 보고 f1를 통하여 Y1를 능동적 추론/예측/시뮬레이션 등을 하면 예측오류가 발생합니다.그러한 예측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서 f2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고 Y2라는 결과를 뇌에 표상합니다.
배가 움찔 거리는 느낌을 수학을 시험을 보기전 짜릿한 두근거림으로 범주화 할 수도 있고 수학 시험만 보면 배탈나는 것처럼 느끼도록 범주화될 수도 있습니다. 내수용 신경망의 다양한 시그널의 의미와 중요도는 오롯이 내가 만드는 것이다.
스토리텔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스토리 텔링을 바꾸면 과거의 경험을 새로운 스토리 텔링 시스템으로 재해석을 하면 과거가 변하는 것이다. 당연히 앞으로 발생하는 사건이나 내수용감각도 새로운 개념을 사용하여 표상하므로 미래도 바뀝니다.
그래서 현재가 중요합니다.
신체 예산이 높으면 높은 신체 소요가 예상 되는 상황에서 훨씬더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당황, 괴로움이 의기양양, 설렘 등의 감정으로 불행, 불쾌가 행복, 만족으로 무기력, 우울이 차분, 평온이라는 감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신체예산 개념
현재신체예산 ={[생존(수면+식사+운동+최소필요자산+최소필요인간관계) + 생식(비교우위자산+비교우위인간관계)] X 전전두피질 강화 행동(운동, 독서, 명상, 종교 등) / 편도체 활성화 행동(자극적 영상, SNS, 필로폰, 술, 담배, 밀가루/설탕 등)} - 미래예측신체예산 => + or -
실시간으로 끊임없이 예측 오류를 확인하고 개념을 업데이트 하는 것입니다. 마이너스 가 되면 좌측으로 플러스가 되면 우측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은 개념을 업데이트를 지속하다보니 점점 경험이 많을 수록 노련해집니다.

3. 질환(스트레스, 만성 통증, 우울증, 불안, 자폐증)
1) 만성통증/우울증 (예측 상태가 새로운 현실에 의해서 업데이트가 중단된 상태)
예측 오류의 업데이트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과거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손상예측상황이 사라지고 건강해졌음에도 업데이트가 안되고 노이즈를 자꾸 통증이라고 라벨링을 하는 겁니다. 우울증도 비슷합니다. 예측에 실패하고 그다지 많은 신체예산이 필요없는 상황임을 실제 내부감각이 알려줘도 예측오류 정보가 업데이트가 되어 탈바꿈하지 않는 것입니다.
2) 불안 (너무 많은 감각 입력과 비효율적인 예측 상태)
세계에서 들어오는 예측 오류를 너무 많이 그대로 허용하여, 결국 너무 많은 예측이 실패하는 것이 불안 상태입니다.내수용 신경망과 통제 신경망이 정교한 예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이 실패 한 것입니다. 주식에서 불확실성이 오히려 주가에 악영향이 큰 것처럼 미래에 대해 수수께끼 상태인 불확실성은 미래를 준비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확실한 피해보다 더 불쾌하고 동요를 더 일으킵니다. 예를 들어 불치병이 걸린 사람보다 중병에 걸렸지만 회복할 확률이 아주 높은 사람이 더 불행한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3) 자폐증 (예측이 전혀 없는 상태)
예측 기능의 장애가 자폐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대로 작동하는 개념 체계가 결여되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람들은 뇌가 자동적으로 하는 것을 노력을 통해서 수행해야 합니다.
댓글 (6)
- 로
로스로빈슨
24.06.11 · 124.♡.249.204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 책 있는데 읽어봐야겠네요 -
Ookdocok
→ 로스로빈슨 작성자
24.06.11 · 223.♡.242.238
제 철학을 완성해주는 다리에 큰 기둥이 된책이에요. 벅찬감동이 3주가되는데 아직도 가시지 않아요. -
세세발낙지
24.06.11 · 223.♡.203.99
오~~흥미롭네요. 감사합니다. -
Ookdocok
→ 세발낙지 작성자
24.06.11 · 223.♡.242.238
현대 뇌과학이 결국 니체의 영웒히귀 사상을 증명하고 있는것 같아요. 현재를 사랑하라. 현재를 살면서 과거와 미래를 힘껏펼친다는 개념이 과학적으로 밝혀진거죠. 이 뇌과학자는 인용지수 상위1퍼센트인 탑클래스 과학자이니 믿을만 합니다. -
구구루1
24.06.11 · 203.♡.149.218
덕분에 좋은 내용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Ookdocok
→ 구루1 작성자
24.06.11 · 223.♡.242.23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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