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도사무도사 (117.♡.28.16)
2024년 6월 11일 PM 08:16 · 수정됨(21:22)
요즘 여러가지로 여유부릴 상황이 아니라 자중하려 했으나 왠지 상영관 있을때 가야 될 것 같아 결국 보고 왔습니다.
다모앙에 올라온 관람 후기들 읽고 도저히 안 볼 수가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모든 스토리/스포를 다 알고 보는걸 좋아해서
다른 커뮤에 올라온 대본 번역/해석까지 다 읽어봤..)
대강 알고 본 제 감상은 '어떻게 이 소재를 이렇게 풀어낼 수 있지? 대단하네..'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묘한 압박감(?) 비스무리한 느낌이 내내 들었네요.
평일치곤 관객이 좀 있었는데 영화 끝나고도 웅성거림 하나없이 다들 조용히 나가더군요.
그리고 역시나 사운드가 굉장히 중요한 영화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극적인 전개가 없다보니 그 부분에서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다 싶긴하네요. (간혹 지루했다는 관람평도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김세윤 영화평론가님이 추천하며 해주신 한줄평 공감되어 남겨봅니다.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영화"
기회가 된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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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uq.
24.06.11 · 218.♡.215.30
간간히 올라오는 감상평이 너무 사람을 궁금하게 만들어서 주말 보려고 예매했습니다. -
배배추도사무도사
→ luq. 작성자
24.06.11 · 117.♡.28.16
저도 다른 회원님 후기로 알게된 후에 넘 궁금해서 찾아보고 보러 갔습니다.
취향은 아니실 수도 있는데 (제가 좀 과하게 추천했나 살짝 걱정이;;) 영화 자체는 의미있고 괜찮다고 생각해요.
영화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솔솔고래
24.06.11 · 175.♡.0.55
보여준게 없는데 무서운 영화죠 -
배배추도사무도사
→ 솔고래 작성자
24.06.11 · 117.♡.28.16
맞아요.
대충 알고 봤더니 더 무섭고, 소름끼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
감감정노동자
24.06.11 · 106.♡.128.75
극장에서 봐야 한다면서요....궁금해집니다 -
배배추도사무도사
→ 감정노동자 작성자
24.06.11 · 117.♡.28.16
아마도 음향이 굉장히 섬세하기도 하고 압도적이기도 해서 되도록 극장에서 보는걸 추천하는듯 합니다. -
돼돼지도살자
24.06.11 · 125.♡.234.215
돌비 관에서 본걸 잘한것같습니다.
배경음으로 깔리는듯한 그 담장 너머의 효과음들... 으스스하더군요 -
배배추도사무도사
→ 돼지도살자 작성자
24.06.11 · 117.♡.28.16
저는 선택지가 일반관 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상영관이나 시간도 제한적이고..
집중해서 들으면 장면이 상상돼서 섬뜩하죠.. -
YYNWA
24.06.11 · 211.♡.1.158
낚시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이기적인 모습이랄까요 자기 자식들만 생각하는.. -
배배추도사무도사
→ YNWA 작성자
24.06.11 · 117.♡.28.16
그 장면 기억나네요.
보면서 뭔가 마음이.. 이상하게 불편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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