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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드사이드 철수 직전 '대게.집게' 탐사... "리스크 크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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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한돌 122.♡.173.98
작성일 2024.06.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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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k0Sz8pqbI0


이번에는 동해 유전 개발과 관련해 JTBC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입니다. 16년 가까이 동해를 탐사한 호주 업체 우드사이드가 장래성이 없다는 이유로 철수했다는 논란에 대해서, 정부는 "장래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회사 합병 문제 때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저희는 합병 직전 만들어진 보고서를 입수했는데, 여기에는 우드사이드가 탐사한 동해 지역에 대해서 이런 평가가 담겨있습니다. 'high risk (하이 리스크)', 사업을 계속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게 이 보고서 결론입니다. (생략) 

한국 사업 분야에선 그동안 공개된 적 없던 탐사지역 '대게'와 '집개' 가 나옵니다. "2008년엔 2D, 2014년엔 3D데이터로 처음 확인했다"며 "2021년 두 곳에 대해 새롭게 얻은 3D 데이터도 분석작업에 포함시켰다"고 써 있습니다. 정부가 말한 3D탐사지역이 '대게'와 '집개'일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보고서는 특히 두 곳에 대해 "매우 위험하고, 탐사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성이 없어서 우드사이드가 철수한게 아니라는 우리 정부의 설명과 다른 겁니다. (생략) 

이 보고서는 우드사이드가 동해 3D탐사로 발견한 지역이 유망구조, 그러니까 시추 직전 단계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불투명하다고 봤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하이 리스크', 위험 부담이 크다고 판단한 겁니다. 정부는 우드사이드의 탐사자료 등을 토대로 유망구조 7곳을 찾았다는 입장입니다. (생략) 

보고서는 대게와 집개가 잠재구조 단계라고 봤습니다. 실제로 석유매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구조 전 단계입니다. 보고서는 두 곳이 '유망구조'에 이를 확률이 각각 75%와 25%로 예상했습니다. [이근상/한양대 자연환경공학과 교수 : 프로스펙트(유망구조)급으로 넘어갈 수 있는 확률이 하나는 75%, 다른 하나는 25% 정도로 불확실성을 평가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석유를 발견할 포텐셜(잠재성)이 높지 않다, 이렇게 판정했을 수 있고요.] 10년 넘게 이곳들을 탐사한 우드사이드는 사업성이 없다며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분석 10개월 만에 액트지오사는 유망구조가 있다고 봤습니다.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1 / 1 페이지

블루지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지 (219.♡.36.36)
작성일 06.11 20:49
지금 모든 입장들은 똑같아요.
자기돈 쓰는경우 --> 이정도 리스크를 안고 투자할 가치가 없다
남의돈 쓰는경우 --> 이정도 리스크면 바다속 파보는게 맞다. 기름랑 가스가 콸콸콸.

우리정부나, 브라질 개인사업자아저씨나... 다 남의돈 쓰기만 하면되지
딱히 기름 안나와도 금전적으로 손해볼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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