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72.♡.123.44)
2024년 4월 4일 AM 09:34 · 수정됨(11:01)

4월 초입, 봄 한 철 아주 찰나만 입을 수 있는 얇은 트렌치코트가 동대문 도매시장에도, 이화여대 앞 보세 옷가게에도, 인터넷쇼핑몰에도 주력 상품으로 깔렸다. 하지만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사업자등록증이 있어야만 구매가 가능한 동대문 새벽시장에서 트렌치코트 가격은 4만원대, 이대 앞 보세 옷가게에서 비슷한 옷을 찾았더니 6만5000~8만5000원 가량이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유사 상품이 10만원에 팔렸다.
동대문 새벽시장의 도매가격이야 일반 소비자가 직접 찾아가서 가격을 일일이 비교하기도 어렵고, 구매도 불가능하니 상관없다. 하지만 중국 직구(해외 직접구매) 사이트 ‘테무’가 문제다. 유사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가 테무에선 2만9075원에 팔리고 있었다. 배송비도 무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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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알바를 해본적이 있지만..
지금 태무는 가격이 돌았...더군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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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자A
24.04.04 · 162.♡.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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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쩝_휴식중
24.04.04 · 172.♡.214.103
중국업체들의 특징이죠...
그렇게 국가적으로 전폭적인 지원하에 엄청 물량으로 퍼붓다가
나중에 국내 플랫폼 망해서 종속되면 그때부터 본색을 드러내는.... -
일일리케
24.04.04 · 172.♡.207.161
그렇게 못 팔면 안팔아죠....
왜 손해 보는 장사를 굳이 하려는 걸까요????
소비자는 싸면 좋고....품질이야 뭐 안좋음면 다시 안사면 되고...
아주 간단한 이치인데......
다른 팔거리를 찾아야죠....이런거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거 보면 ....참....ㅡㅡ;; -
케케이건
→ 일리케
24.04.04 · 162.♡.138.33
압도적인 자금력을 가지고 치킨게임을 하는 겁니다.. 소비자는 당장에는 이득을 보겠지만..
끝까지 이득인지는 지켜봐야죠.. -
Ssharky
→ 일리케
24.04.04 · 172.♡.207.179
우리나라 재벌들이 그런식으로 영세 자영업자를 말려 죽이고 나서 시장을 장악했죠 -
일일리케
→ sharky
24.04.04 · 172.♡.206.227
자본주의라 그걸 막을수도 없고....
정부는 재벌들과 결탁되어 있어서 컨트롤 할 의지가 거의 없고....
악순환이죠. -
메메카니컬데미지
→ 일리케
24.04.04 · 162.♡.90.145
자본주의라고 못 막지 않습니다. 당장 자본주의 끝판왕 미국도 마소, 애플 반독점으로 두들겨 패는데요. 그쪽은 정치적 목적도 있고 워낙 한 기업이 덩치가 비대해진 점도 있지만 알리, 테무 저런 식으로 시장 장악 해가는 건 가랑비에 옷 젖는 식으로 망해가는 겁니다. 결말의 본질은 다르지 않아요. -
동동남아리
→ 일리케
24.04.04 · 162.♡.118.5
동일 플랫폼에서 개인사업자 끼리의 경쟁이라면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만,
플랫폼도 다르고, 심지어 국적도 달라서, 거대 자본끼리의 치킨게임, 국가간 무역분쟁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소상공인이 경쟁하기에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나 많죠. - 꼬
꼬질이
→ 일리케
24.04.04 · 162.♡.178.219
배달플랫폼이 자리잡기 이전에는 업소별 자체배송 및 홍보비용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배달플랫폼이 대규모 시장공략을 하면서 처음에는 할인가도 대폭 쏴주면서 편하게 주문을 할수 있다는 장점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면서 자체배송 및 홍보(책자 등등)가 사라졌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공급자 및 수요자들은 더 많은 비용을 전가하게 되었고 이익은 배달플랫폼이 전면 가져가는 구조가
되어버렸습니다.
알리,테무 등도 이와 비슷하게 전개될 것을 알기에 우려하는 것이죠. -
케케이건
24.04.04 · 162.♡.138.33
지금은 돈 벌 생각이 없는거죠... 고객 늘리기에 경쟁업체들 싹 다 말려죽이기..
회수는 그 다음에 하면 됩니다. 쿠팡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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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원가고 유통비용 마진생각하면.. 쟈들은 볼륨이 엄청나니까 10원만 남아도 그냥 파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