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금너무신나 (116.♡.153.205)
2024년 6월 12일 AM 12:33 · 수정됨(10:53)
다모앙 여러분들의 조언속에 경기 잘 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경기장에 가서 본건데, 와… 사람 참 많더만요… 6.4만명 조금 넘었다던데 정말 많다.. 많은데 정말 질서 정연합니다. 그래서 사람 부대끼는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좀 인상적이었던 것은 여성분들 비중이 의외로 높았습니다. 환호성이 아저씨들의 “으워~“가 아니라 ”꺄악~“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적어도 국대 축구는 남녀비가 5대5에서 4대6(여성이 6) 느낌이었습니다.
손흥민 압도적인 인기!! 엄청난 환호성! 그 다음 이강인! 그리고 기타등등(ㅜ) 느낌이었어요. 조금 안타깝..
오늘 응원 열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환호성이 100데시벨을 넘어가더라구요;;; 저는 귀막고 소리 질렀어요ㅋㅋ
한골밖에 안나와서 아쉬웠지만 TV로 볼 때보다 경기 시간이 반절로 느껴질만큼 몰입하고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경기 종료 10분 전부터 하나 둘 나가시는 분들이 계속 있더라구요 선수들 죽어라 뛰는데 응원하는 입장에서 조금 민망했습니다 뭐 차 막히고 사람 붐비기 전에 나가고픈 마음 이해못하진 않는데, 은근 많이들 가셔서 선수들이 보고 기운빠질까봐 조금 그랬습니다
이제 다 씻고 누워서 후기 쓰는 중인데 다모앙님들 덕분에 재밌게 잘 다녀왔습니다만, 다음에 경기할때는 집에서 치킨 시켜서 소파에 누워서 보려구여.. 체력이..ㅡㅜ
여튼 신나는 저녁이었습니다. 한번 가볼까 하시는 저같은 분들은 한번 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
경험해보고 느낀 팁은.. 1) 티켓팅은 북-동쪽 좌석이 좋겠더라..홈팀 응원 자리인가보죠? 그쪽에 선수들이 더 오래 머무는 느낌이었습니다. 2) 먹거리 노점상들 많은데 맛 없어요ㅜ 순대 오뎅 떡볶이 핫도그 시켰는데 2.9만원.. 근데 다 맛없었어요ㅜ 그리고 카드 안되고 이체는 가능하나 현금을 챙겨가시는게 좋겠습니다. 3)응원도구도 팔던데 부부젤라 느낌의 피리(?)는 별로입니다. 막상 세게 불면 소리가 커서 주변에서 안좋아하시더라구요ㅜ

첨부파일
IMG_0700.jpeg 3.7 MB댓글 (12)
-
Mmetalkid
24.06.12 · 14.♡.240.124
- 서
서로에게_위로가_되었으면
→ metalkid 작성자
24.06.12 · 116.♡.153.205
감사합니다~!ㅎ 그러게요 아직도 신나서 잠이 안오네요 ㅎㅎ -
매매일걷는사람
24.06.12 · 223.♡.188.96
제가 본 국대 경기 중 가장 압권이었건 장면은 차두리의 전방 쇄도였습니다.
정말로 공보다 빠르더군요
그걸 눈 앞에서 뵜습니다 ㅎㅎ - 베
베이수맨
→ 매일걷는사람
24.06.12 · 58.♡.45.202
저도 FC서울 시절 1열에서 차두리 쇄도 하는 걸 직접 봤는데..그냥 놀랍습니다. 무서울 정도...ㅎㄷㄷ - A
altaberoho
24.06.12 · 211.♡.116.177
살면서 여러 경기를 직관했지만, 그래도 인생에서 다시오지 못할 것 같은 2002 월드컵 직관은 아직도 그 열기와 생동감이 생생합니다~ - 서
서로에게_위로가_되었으면
→ altaberoho 작성자
24.06.12 · 116.♡.153.205
다시 한번 월드컵 했으면 좋겠어요ㅜ 2002년엔 바쁘고 여유도 없어서 티비로만 봤네요ㅜ - K
kama21
24.06.12 · 172.♡.95.40
앞에서 선수들 다다다다 뛰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죠. 축구는 직관입니다! - 서
서로에게_위로가_되었으면
→ kama21 작성자
24.06.12 · 116.♡.153.205
직관이 매력이 있더라구요 ㅎㅎ - 돼
돼지사우르스
24.06.12 · 210.♡.44.244
실제로 여성 관중이 6:4 정도로 많다고 합니다. - 서
서로에게_위로가_되었으면
→ 돼지사우르스 작성자
24.06.12 · 116.♡.153.205
진짜 그렇군요. 바람직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국대경기고 결과까지 좋으면 귀가해서도 기부니가 좋은게 여운이 장난아니고요.
기분좋은 경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