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xx (172.♡.210.200)
2024년 4월 4일 AM 09:48 · 수정됨(10:00)
이 글을 어디에 쓰면 좋을까 하다가 위의 제목으로 이쪽에 적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리앙이 있고 가끔 일이 발생해서 (사이트가 닫히거나, 논란이 생기는) 피난을 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때는 대부분 피난의 성격을 띄고 있었고 대부분 게시판 형태에 기존 유저들의 마음을 채우기에는 부족함이 있던게 사실이죠.
약간은 백화점 처럼 이리 저리 둘러보거나 둘러보지 않아도 구성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 정도의 욕구를 채우기에 대안이 되는 사이트들은 성격도 다르고 때로는 구조적으로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마 그걸 알기 때문에 운영자가 그렇게 강한 발언이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시점에서 다모앙도 충분한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세가 붙고 눈덩이가 굴러가는 것을 보면 놀라운일 들이 벌어지죠. 때를 알고 잡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특정 시점 (주말)을 기점으로 다모앙의 임계점이 넘었다고 봅니다. 게시판 수도 충분해지고 소모임도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속도 문제와 앱에 대한 아쉬움만 사라지만 사람들은 어느 정도 균형 잡혀 운영이 될 것이고 어쩌면 클리에라는 발목이 사라진 새로운 커뮤니티가 생겨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사람이 모이고 사이트가 커지는 게 쉬운 일이 아니어서 놀라운 일이 일어난 셈이죠.
모든 회원 여러분들과 사이트 구성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의 덕분이라고 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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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타냥
24.04.04 · 172.♡.223.180
운영자가 많은 사람이 함께 가꾼 사이트를 개인 사유재산으로 생각하는 게 너무 받이들이기 힘들더라구요. 그런 운영자의 사이트에 댓글하나 보태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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