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색말고잡기 (118.♡.7.90)
2024년 6월 12일 PM 04:40 · 수정됨(17:53)
아래 주식, 반찬 얘기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났는데요. 유럽에서 식당에 들어가면...
애피타이저 - First Dish - Second Dish - Main Dish - 디저트
메뉴판이 보통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는데, 한국인들은 보통 테이블에서 공유할 애피타이저 1개, 그리고 사람별로 메인디시나 First-Second-Main 에서 하나를 고릅니다. 이렇게 먹으면 배도 불러요.
그런데 서양권에서 온 사람들을 유심히 보면, 애피타이저 인당 하나씩, First dish 하나씩, Second dish 하나씩, Main Dish 하나씩, 디저트 하나씩.. 이렇게 시키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 먹지도 않아요. 맛만 보는 정도랄까.
물론 모든 서양인에게 통용되는 개념은 아닐거고 꼭 풀코스로만 시키지도 않습니다만 한국인에 비하면 훨씬 많이 주문을 한다는거죠.
한국인이 많이 가는 여행지에 가면 웨이터들도 한국인들이 그냥 인당 요리 1개씩 시킨다고 얼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권유하지도 않고요. 그런데 한국인이 평소에 가지 않는 식당에 간다? 그럼 계속 물어봅니다. 이게 다야? 디저트는 하나만 시켜? 진짜로 하나야?
이게 강매하기 위한게 아니라, 쟤네들한테는 의아해서 그런거에요. 괜히 오해하고 욕하면 안됩니다. ㅎㅎ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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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UEnLIVE
24.06.12 · 124.♡.137.94
- 아
아침소리
24.06.12 · 211.♡.103.115
그쵸.. 단가 좀 나가는 식당 가면 강요는 아닌데 저렇게 주문하는게 일종의 정해진 메뉴같은 느낌인데 ..
저희는 그렇게 안 시키게 되는.. 시키면 또 다 먹어버리고.
그런데 요샌 일반 레스트랑에서는 저렇게까지 현지인도 코스대로 주문 하지는 않는거 같기는 합니다. -
딸딸기오뎅
24.06.12 · 116.♡.188.207
유럽현지 식당에서 한국인들의 주문하는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한 여행유튜버들도 많더라구요.
우리하고 음식 주문 하는 문화가 다르니 조심해야 한다고 주로 올리는 어행 팁이죠. -
테테디박
24.06.12 · 203.♡.8.219
분명 저보다 먼저와서 밥 먹고 있던 사람들인데.. 제가 먼저 계산하고 나가더군요. ㅎㅎ -
니니파
24.06.12 · 116.♡.6.107
스페인 같은데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주는 빵을 한국 생각하면서 먹으면 (...) -
백백에이커의숲
24.06.12 · 118.♡.5.11
머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찬찬히 보니까 손님따라 또 다르더군요 가족이 걍 메인 하나씩만 먹고 나간다든가. 어떤건 같이먹고 어떤건 따로먹고.. 미슐렝레스토랑이라도 그렇고 걍 오스테리아 같은데도 그렇고요. -
규규링
24.06.12 · 170.♡.228.34
이런 건 진짜 문화차이라는 걸 배웁니다. -
우우주난민
24.06.12 · 160.♡.37.19
중국도 손님대접한다 치면 최소 육해공 요리 하나씩은 시키는게 암묵적인 룰이죠... 우리나라는 여러 반찬에 한 상 잘 차려먹는 문화라 외국이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ㄷㄷㄷ -
왁왁스천사
→ 우주난민
24.06.12 · 125.♡.210.135
대만 친구네 집 가니 상이 여러번 나오더군요.
그걸 또 전 미련하게 맛있게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다먹고 -> 양이 부족했나보다 느끼는 대만 친구 어머님은 더 많이 내오고..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제 불찰로 너무나 많이 먹고 오게 되었었습니다 ㅎㅎㅎ -
KKyleDev
→ 우주난민
24.06.12 · 112.♡.76.76
중국은 손님대접때 음식을 남길정도로 많이 줘야 예라고 하더군요. 다 먹으면 모자란거라고 푸대접이라고 하대요. 저희는 손님이 남기면 예가 아닌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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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가족인데 그럼 안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