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숲1 (211.♡.21.218)
2024년 6월 12일 PM 06:46 · 수정됨(06. 13. 01:23)
서울대의대 교수들이 17일부터 휴진을 한다는 말에 제가 들어가 있는 환우까페와 단톡방에서 걱정과 성토의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제 세브란스 병원까지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이라니.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결의 (naver.com)
절망스러운 지경입니다.
그들의 밥그릇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죽음의 공포를 견뎌가고 있는 암환자의 수술을 무기한 연기하는데에 거리낌이 없는건지..
여기에도 의료계에 종사하는 분들도 계실거고 직접 당사자도 있으시겠지만
그저 정부의 무리한 처사만을 탓하기엔 너무도 무책임하네요.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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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튜브
24.06.12 · 203.♡.107.169
어떤 언론에서도 정부탓을 하지 않으니깐요,.. -
츄츄하이하이볼
24.06.12 · 172.♡.94.45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6/comment_2900516397_kyDTKR3t_171fedc82483b3cead984dfdb2c6f6310b8d6d0b.jpeg] -
사사자바람연꽃
24.06.12 · 125.♡.79.144
'그저 정부의 무리한 처사만을 탓하기엔 너무도 무책임하네요. ' 이 마지막 문구에 심하게 공감합니다. -
Aameba0
24.06.12 · 172.♡.95.47
지금 대학병원들 진료 중단은 그동안 전공의
없이 버텨오던 의료진이 나가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분들 주52시간 이야기만 나와도 치를떠시면서ㅜ정작 지금 대학병원 교수들 주80-100시간 씩 일하는건 아무도 신경을 안쓰고 있죠 -
여여름숲
→ ameba0 작성자
24.06.12 · 211.♡.21.218
물론 교수님들의 과중한 부담도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요.
수술환자의 케어가 전공의 위주로 돌아가니 수술을 해서 나와도 병동에서 케어를 해줄수 없어 수술을 못한다는 상황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외래진료자체를 안한다니 정해진 간격을 두고 해야 효과가 있는 항암치료조차 못받게 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너무도 절망스러워 하고 있는거죠. -
Aameba0
→ 여름숲
24.06.12 · 172.♡.94.40
의사들 사이에 하는이야기중
진료 예약을 하고 진료를 받기까지 3개월이 걸리는건 사람들이 기다리지만 진료후 수술이 3개월 뒤로 밀리는건 못참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장 외래진료릉 하게되면 그것만으로도 수술 시술에 대한 신환수요가 생기는데 응급실로 밀려오는 중증 환자들 진료만으로 벅찬 상태에서 외래로 오는 신환까지 치료하긴 쉽지
않습니다
항암은 대부분 외래보단 입원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터라 어느정도는 돌아가긴 하는걸로 알고는 있습니다만 이건 병원별로 사정이 달라 제가 어떨거라 이야기는 못두리겠네요
저도 가급적 산모분들 분만일정 맞춰드리려고 이악물고 버티면서 외래안닫고 계속 수술하고 있긴한데 솔직히 언제까지 버틸거라 장담은 못할거 같습니다 -
여여름숲
→ ameba0 작성자
24.06.12 · 211.♡.21.218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 다니는 병원에선 신환 안받은지는 꽤 되는거 같습니다.
심혈관 검사를 해야 하는데 평소라면 해당과 협진 외래를 잡아줄텐데
신환 안받으니 그냥 과가 다른데 진료받던 과의 교수님이 자기가 검사 오더내고 결과 진료도 보시겠다고 한게 벌써 몇달전입니다.
뭐 병원마다 다르고 또 응급실 통해 유입되는 신환도 있을테니 일반화 할 수는 없겠네요.
그나저나 아메바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나오는 아이를 어쩝니까.. 아이고.. -
Aameba0
→ 여름숲
24.06.12 · 172.♡.94.40
사실 지금도 한분 수술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면서 집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결국 밤에 또 못자고 가서 수술하고 내일 일정을 소화해야죠
어쩌겠어요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악랄한 인질범들이고 쓰레기들인지라… 그냥 이렇게 버텨야죠 ㅎㅎ -
크크렙스
→ ameba0
24.06.12 · 59.♡.239.44
그게 메인이면 도저히 과중해서 못 버티겠으니 앞으로 52시간씩만 일하겠습니다. 이래야지 무기한 휴진!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
Aameba0
→ 크렙스
24.06.12 · 172.♡.95.46
이미 했고 그걸로도 업무과중이 심하고 사탸의 진전이 없어서 외래를 닫는건데요
벌써 업무과중으로 개별 휴진하면서 52시간 맞춰보겠다고 했지만 외래와 입원환자 응급실 수술 시술을 처리하기 힘들다는것을 인정하고
외래진료를 닫고 중증 응급환자 진료만 하겠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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