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남 (141.♡.84.9)
2024년 4월 4일 AM 10:57 · 수정됨(12:51)
그동안 인터넷에 몸담으면서 이런저런 커뮤니티를 다녀봤습니다만,
커뮤니티의 태동을 목격하는 동시에 참여하게된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한번에 1개 커뮤니티에서만 글을 쓰자는 기조를 갖고 있어서, (2개 이상할 정도로 부지런하지를 못합니다)
'소통'을 하던 커뮤니티가 지금까지 다섯손가락 안쪽이었는데요.
모두 이미 한창 활성화되었던 곳이 슬그머니 들어갔더랬죠.
저야.. 뭐... 최근 10년간은 레고 관련 커뮤니티 한곳에서만 주로 활동을 했기때문에,
레고와 전혀 상관없는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이제는 어색해졌습니다만,
이 곳으로 거처를 옮긴 이후에는,
자유게시판에 소소하게라도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MCU 잡담.
아. 정확하게는 MCU드라마 잡담입니다.
최근에 MCU드라마를 하나 봤습니다. '에코'라고..
이 드라마는 '에코'라는 이름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하는 드라마인데요.
MCU기준으로 본다면, 스핀오프의 스핀오프의 스핀오프 같은 내용입니다. (어벤저스의 호크아이->호크아이 드라마->에코)
한편으로는 MCU가 얼마나 방황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래도 MCU 이름표 붙이고 나오는데, 이정도 퀄리티로 작품을 낸다고..?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같은 의미에서 WHAT IF..? 시즌2도 꽤나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WHAT IF 시즌1 같은 경우는, 완전 각기 다른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하나로 묶여있었더라.. 라는 신선함이 있었는데,
시즌2는 아예 하나의 주인공을 내세워서, '멀티버스 여행기'처럼 만들어버리니 힘이 더 빠지더군요.
다만, 1602년 어벤저스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런저런 파행으로 욕먹으며 좌초 위기라는 MCU가 데드풀3 이후 어떻게 살아날지 궁금해지긴 합니다만,
이제는 여럿이 나오는 히어로물은 약간 대세를 지난 느낌이 있긴합니다.
엑스맨을 시작으로, 지난 25년간 잘 팔았으면 이제 다른걸 내놔야죠.
요약하자면, 최근 MCU 중에 그나마 볼만한게 없다.. 입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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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ider_man
24.04.04 · 172.♡.2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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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기남
→ Rider_man 작성자
24.04.04 · 172.♡.218.13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PPostTruth
24.04.04 · 172.♡.206.227
시대를 이끌어 오다 시대가 바뀐게 아닌가 싶습니다.
속편은 어렵다 시리즈가 계속 되면 반복일뿐이다 라는 컨텐츠의 숙명을
전우주급 인기로 페이즈 3까지 이끈건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대라는 놈은 그렇게 강한거 같아요 -
포포기남
→ PostTruth 작성자
24.04.04 · 162.♡.138.205
그리고보면, 007시리즈 같은 것을 제외하면, 이렇게 거대한 영화 시리즈가 유행한건 영화사에서도 드문일인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도... 영화 기준으론 6+1개 이후로 급락..
최근들어 가장 인상적인 MCU영화는 가오갤3였는데요.
가오갤1,2편도 정말 재미있었지만, 가오갤3는 앞선 영화들과는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더군요.
MCU페이즈는 내리막이라도, 감독이 멱살 잡고 끌어올리면 수작이 나오더군요. 허허 -
개개굴개굴이
24.04.04 · 172.♡.211.15
저도 왓이프2 실망했습니다...로키2도 보다 말았네요 사실... ㅠㅠ -
포포기남
→ 개굴개굴이 작성자
24.04.04 · 162.♡.138.204
로키2는 시즌1과 결이 좀 다르긴했죠.
하지만..! 로키2는 후반 에피소드들이 정말 진국입니다.
중도하차하셨다면, 다시 끝까지 달려보시길 바랍니다. -
휘휘소
24.04.04 · 172.♡.207.204
만화책 따라서 여러가지 내는것 같은데, 생각보다 효과가 없나보네요.
거의 대부분 디즈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다보니 접근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마블과 월트디즈니 팬이면 괜찮겠지만... 뭐 다모앙님들은 둘돠! 라서 OTT는 대부분 다 넷플하고 동시에 가입하고 보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포포기남
→ 휘소 작성자
24.04.04 · 162.♡.138.205
드라마를 제외하고 MCU 영화만 보더라도 확실히 내리막이긴 했죠.
근데 의외로 또 자세히 따져보면, 엔드게임 이후 페이즈4 보면,
영화나 MCU 둘다 수작/망작이 고르게 있습니다.
영화: 블랙위도우(망), 샹치(흥), 이터널스(망), 닥스2(흥) 토르4(망)
드람: 완다(흥), 팔윈(흥), 로키1,2(흥), 문나이트(흥) 미즈마블(망)
다만, 기대작들이 크게 망하면서, MCU가 더 내리막을 걷는 것 같습니다.
아이언맨/캡틴 하차도 큰 몫을 했고요. -
Ggentlegeek
24.04.04 · 172.♡.34.163
포기남님 여기서 뵙게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레고글도 일상글도 많이 써 주셔요~ -
포포기남
→ gentlegeek 작성자
24.04.04 · 162.♡.138.204
먼저 있던 곳의 '자유게시판'은 너무 아마존 정글과 같은 곳이어서,
저 같은 초보자는 금새 뜯어먹힐것 같아 접근을 못했었는데,
그래도 새로시작하는 개척지에서는 또다른 개척자가 될수 있지 않을까 싶어 시작해봤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